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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크라 "크림반도 인근서 드론으로 러 상륙함 격침"[영상]

    우크라 "크림반도 인근서 드론으로 러 상륙함 격침"[영상]

    우크라이나 국방부 산하 정보총국(GUR)이 1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군과 협력해 러시아 흑해함대의 대형 상륙함 '체사르 쿠니코프"를 침몰시켰다"고 밝혔다. 정보총국에 따르면 이날 정보총국 소속 '그룹13' 특수작전부대는 러시아가 점령 중인 크림반도 남부 도시 알룹카의 해안 인근에서 '마구라 V5' 해상 공격용 드론을 이용해 체사르 쿠니코프함을 공격했다. 지난 2월 1일 우크라이나 마구라 V5 해상 공격용 드론이 러시아 군함 이바노베츠호를 야간에 정밀 타격했다.

    2024.02.14 22:03

  •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 영국 법인 법정관리…"영업은 계속"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 영국 법인 법정관리…"영업은 계속"

    윤리적 소비를 주도한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 '더바디샵'의 영국 법인이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더바디샵의 법정관리를 맡은 사업 자문회사 FRP는 13일(현지시간) "영국 내 199개 매장과 온라인 서비스는 계속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영국 법인의 법정관리가 더바디샵의 외국 프랜차이즈에는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2024.02.14 07:43

  • [사진] 독일 카니발에 등장한 트럼프

    [사진] 독일 카니발에 등장한 트럼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12일 열린 카니발 퍼레이드에 등장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선후보. 나치 문양으로 자른 성조기를 들고 있 다.

    2024.02.14 00:10

  • '트랙터 시위' 확산되자…EU, 농민 '휴경 의무' 1년간 면제 확정

    '트랙터 시위' 확산되자…EU, 농민 '휴경 의무' 1년간 면제 확정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농민의 휴경 의무를 한시적으로 면제해주는 방안을 확정했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최근 유럽 각지에서 일어난 농민들의 '트랙터 시위'를 잠재우기 위한 대응책 중 하나다. EU 공동농업정책(CAP)에 따르면 농민은 환경 보호를 위해 경작지 4%에 대한 휴경 의무화 등 요건을 지켜야 직불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2024.02.13 23:39

  • 93세 동갑 부인과 동반 안락사…네덜란드 전 총리의 선택

    93세 동갑 부인과 동반 안락사…네덜란드 전 총리의 선택

    드리스 판아흐트 네덜란드 전 총리가 부인과 자택에서 손을 잡고 안락사로 생을 마감했다. 10일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판아흐트 전 총리와 부인 외제니 여사는 지난 5일 93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네덜란드 안락사 전문센터의 엘케 스바르트 대변인은 "동반 안락사 요청이 늘고 있지만 여전히 드물다"며 "두 사람이 동시에 치료에 대한 가망 없이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으면서 함께 안락사를 원할 가능성은 매우 적다"고 말했다.

    2024.02.12 00:00

  • "유력 의원이 날 보호" 佛의회, 성관계 동영상 스캔들 '발칵'

    "유력 의원이 날 보호" 佛의회, 성관계 동영상 스캔들 '발칵'

    프랑스 상원에서 남성 의원과 상원 내 여성 간호조무사 간 성관계 동영상이 드러나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8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르 카나르 앙셰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상원에서 일하는 의사 A씨는 함께 일하는 간호조무사 B씨의 근무 태도 등을 이유로 인사부서에 해고를 요청했다. B씨는 이 상원의원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앞세워 "내가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해고할 수 있다"는 식으로 A씨를 협박하기도 했다.

    2024.02.09 00:50

  • 레몬 285년이나 묵었는데, 썩지도 않았다…英 경매가 깜짝

    레몬 285년이나 묵었는데, 썩지도 않았다…英 경매가 깜짝

    최근 영국에서 285년 된 레몬이 경매에 올라와 약 240만원에 팔렸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에 따르면 뉴포트의 경매업체 '브르텔스 옥셔니어 앤 밸류어스'는 지난 1월 16일 285년 된 레몬을 경매에 내놨다. 경매인 데이비드 브르텔은 "우리는 약간의 재미로 예상 가격 40~60파운드(약 6만7000~10만원)에 레몬을 경매에 부쳤다"고 설명했다.

    2024.02.08 16:36

  • 다이애나빈 죽음에 상처…노출 꺼려온 윌리엄, 英왕실 '얼굴' 등판

    다이애나빈 죽음에 상처…노출 꺼려온 윌리엄, 英왕실 '얼굴' 등판

    영국의 찰스3세 국왕(75)이 암 진단을 받고 공식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왕위 계승 1순위인 윌리엄 왕세자(41)가 왕실 전면에 등판해 국왕의 업무 일부를 대행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윌리엄 왕세자는 왕실과의 불화 끝에 미국으로 이주한 동생 해리 왕자와 달리 착실하게 왕실 업무를 수행해, 왕실 가족 중 가장 인기 있는 인물로 꼽힌다. 이 경우 대리할 수 있는 사람은 왕위 계승 순위 서열상 가장 나이가 많은 4인(윌리엄 왕세자, 해리 왕자, 앤드루 왕자(찰스3세의 동생), 베아트리체 공주(앤드루 왕자의 딸))이다.

    2024.02.08 15:46

  • "가슴 저미고 숨 막힌다"…얼음 침대 위 북극곰의 슬픈 낮잠

    "가슴 저미고 숨 막힌다"…얼음 침대 위 북극곰의 슬픈 낮잠

    7일(현지시간) CNN 등 보도에 따르면 영국 런던자연사박물관은 영국 아마추어 사진사인 니마 사리카니가 출품한 '얼음 침대'(Ice Bed)를 '2023년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작가'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사리카니는 "매우 영광스럽다"면서 "'얼음 침대'는 보는 사람에게 희망과 같은 강력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사진"이라고 소개했다. 더글러스 거 런던자연사박물관 관장은 이 작품을 두고 "가슴 저미고 숨이 막히는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2024.02.08 13:42

  • 노동력 모자란데, 주4일제 파격 실험…독일기업 45곳의 역발상

    노동력 모자란데, 주4일제 파격 실험…독일기업 45곳의 역발상

    노동력 부족과 임금 상승으로 역성장의 늪에 빠진 독일의 경제 상황에서 활로를 찾려는 시도다. DW는 해당 제도가 주5일 근무를 원치 않던 사람들까지 노동 시장으로 끌어들여 노동력 부족 현상을 완화할 수 있으며, 기존 근로자의 업무 스트레스를 낮추고 근로에 대한 동기를 부여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IW 경제연구소의 경제학자 홀거 셰퍼 역시 "노동력 부족이 심화된 상황에서 근무 시간마저 단축한다면 상품·서비스 생산양은 필연적으로 감소한다"며 "이는 독일 경제에 재난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08 05:00

  • 암 진단 받은 英 찰스3세, 총리와의 '주간 알현' 전화로 진행

    암 진단 받은 英 찰스3세, 총리와의 '주간 알현' 전화로 진행

    최근 암 진단을 받은 찰스3세 영국 국왕이 총리의 주간 알현을 전화로 받게 됐다. 영국 총리실은 7일(현지시간) 국왕의 암 치료로 총리의 주간 알현을 전화 통화로 대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윌리엄 왕세자는 이날 국왕의 암 진단 이후 처음으로 외부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4.02.08 01:55

  • "北감독 아냐? 한국 축구 애도"…클린스만 발탁 당시 독일 반응

    "北감독 아냐? 한국 축구 애도"…클린스만 발탁 당시 독일 반응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7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4강전에서 요르단에 완패한 가운데, 지난해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 발탁 당시 독일 현지 축구팬들이 보인 반응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에 클린스만 감독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해 2월 클린스만 감독 발탁 당시 현지에서 나온 축구 팬들의 반응이 재소환됐다. 지난해 2월 27일 독일 현지 스포츠 매체 ‘키커’는 "클린스만 감독이 3년 만에 다시 새로운 감독직을 얻었다"며 한국 국가대표 감독직을 발탁 소식을 보도했다.

    2024.02.07 20:24

  • 900만 농민표 잡으려고…EU, 논쟁 중이던 농약법 폐기

    900만 농민표 잡으려고…EU, 논쟁 중이던 농약법 폐기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 본회에서 '지속가능한 살충제 사용 규제(SUR)' 발의 제안을 철회할 뜻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폴리티코는 오는 6월 유럽의회 선거 앞두고 900만 농민표를 잡기 위해 EU 집행위원회가 결단을 내렸다고 짚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소속된 중도우파 유럽인민당(EPP)은 농민들이 반대하는 EU의 농업 정책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2.07 12:51

  • 북아일랜드 사상 첫 민족주의자 총리 탄생

    북아일랜드 사상 첫 민족주의자 총리 탄생

    신페인당은 지난 2022년 5월 자치의회 선거에서 사상 처음으로 의회 다수당을 차지하며, 총리 지명권을 확보했다. DUP는 영국의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이후 본토인 브리튼섬과 아일랜드 섬 사이에 교역 장벽이 생긴 것에 불만을 품고 연정을 거부해왔다. 1977년생인 오닐 총리의 아버지와 사촌은 과거 아일랜드의 독립을 주장하며 무력 투쟁을 벌였던 북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일원이었다.

    2024.02.05 00:10

  • 투쟁 대신 평화…'고딩엄마' 북아일랜드 첫 민족주의자 총리 됐다

    투쟁 대신 평화…'고딩엄마' 북아일랜드 첫 민족주의자 총리 됐다

    주인공인 미셸 오닐(47)은 ‘영국으로부터의 분리 독립,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추구하는 민족주의 정당인 신페인당 소속으로, 북아일랜드 역사상 이 진영에서 총리를 배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뼛속부터 민족주의자이지만, 오닐 총리는 무장 투쟁 대신 평화를 강조해왔다. 하지만 아일랜드 정치 평론가인 핀탄 오툴은 "둘의 권한은 동등하지만 신페인에서 최초의 총리가 배출됐다는 상징성은 너무나 명백하다"면서 "북아일랜드는 1921년 ‘언제나 영국 안에 머물겠다’는 친영 연방주의자들의 지배력 보장을 위해 탄생했지만, 오닐 총리 등극은 이 프로젝트의 종말을 극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 평가했다.

    2024.02.04 16:07

  • 올 7월 올림픽 앞두고…파리 도심 리옹역서 ‘묻지마 칼부림’

    올 7월 올림픽 앞두고…파리 도심 리옹역서 ‘묻지마 칼부림’

    프랑스 파리 도심의 기차역에서 3일(현지시간) 오전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경찰 소식통은 "용의자가 종교적 구호를 외치진 않았다"며 종교적 극단주의자에 의한 테러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당국은 올림픽을 앞두고 치안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상황인데 이같은 사건이 터져 우려스럽다고 외신은 지적했다.

    2024.02.03 23:50

  • "SNS 멀리하라, 거긴 진실하지 않다" 伊 테니스 스타의 조언

    "SNS 멀리하라, 거긴 진실하지 않다" 伊 테니스 스타의 조언

    이탈리아 안사(ANSA) 통신에 따르면 신네르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로마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개인적으로 SNS를 하지 않고도 더 잘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신네르는 지난달 28일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를 세트 스코어 3-2로 꺾고 생애 첫 4대 메이저 대회 왕좌에 올랐다. 조르자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로 금의환향한 신네르를 지난달 30일 로마 집무실로 초대해 이탈리아 국기를 함께 들고 기념사진을 찍었다.

    2024.02.02 06:18

  • EU ‘우크라 72조원 지원안’ 타결…헝가리 막판 반대 철회

    EU ‘우크라 72조원 지원안’ 타결…헝가리 막판 반대 철회

    유럽연합(EU) 27개국 지도자들이 1일(현지시간) 헝가리의 반대를 극복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500억 유로(약 72조원) 규모의 장기 지원안에 합의했다. 정상회의 시작 전 열린 막판 협상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별도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헝가리가 반대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헝가리는 지난달 EU 정상회의에서 2024~2027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지원안에 홀로 반대해 합의를 무산시켰다.

    2024.02.02 00:10

  • EU, 우크라에 72조원 지원안 타결…헝가리 막판 반대 철회

    EU, 우크라에 72조원 지원안 타결…헝가리 막판 반대 철회

    유럽연합(EU) 27개국 지도자들이 1일(현지시간) 헝가리의 반대를 극복하고 우크라이나에 대한 500억 유로(약 72조원) 규모의 장기 지원안에 합의했다. 정상회의 시작 전 열린 막판 협상에서 빅토르 오르반 헝가리 총리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과 별도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헝가리가 반대를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헝가리는 EU 정상회의에서 2024∼2027년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지원안에 홀로 반대해 합의를 무산시켰다.

    2024.02.01 21:19

  • 유럽 '트랙터 시위' 확산…놀란 EU, 우크라 농산물 수입 제한

    유럽 '트랙터 시위' 확산…놀란 EU, 우크라 농산물 수입 제한

    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27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농업 정책에 항의하는 유럽 농민들이 트랙터를 끌고 벨기에 브뤼셀로 집결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프랑스·독일·이탈리아·폴란드 등 유럽 전역에서 주요 항구와 도로 등을 막는 농민 시위가 격화하면서 EU는 농민 달래기에 부랴부랴 나섰다. 로이터·AP통신 등은 이날 EU 정상회의가 열리는 브뤼셀의 유럽의회·집행위원회 건물 주변에 유럽 농민들이 끌고 온 트랙터가 모였다고 전했다.

    2024.02.01 15:27

  • EU, 농민 ‘트랙터 시위’에 수입 곡물 대상 세이프가드 추진

    EU, 농민 ‘트랙터 시위’에 수입 곡물 대상 세이프가드 추진

    31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마르가리티스 스히나스 EU 부집행위원장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업 분야를 비롯한 일각에서 제기하는 우려를 안다"며 "아직 면세 조처에 따른 EU 시장의 악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되지만, 악영향이 있을 가능성에 대비해 두 가지 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 조치)를 병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우선 첫 번째 세이프가드는 우크라이나산 곡물로 ‘EU 시장에 심각한 혼란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시정 조치를 허용할 예정이다. EU 고위 당국자는 "특정 회원국의 요청이 있으면 EU 집행위원회가 시장 가격 왜곡 여부 등 평가를 거쳐 시정 조처를 제안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2024.02.01 00:08

  •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195명씩 상호 교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195명씩 상호 교환

    러시아 국방부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 전쟁 포로를 195명씩 교환했다고 밝혔다. AP통신은 이번 발표가 지난 24일 러시아군이 자국 수송기를 우크라이나군이 격추했다고 주장한지 일주일만에 나왔다고 전했다. 해당 수송기에는 러시아군 포로와 맞교환할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65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024.01.31 22:26

  • 유럽 전역에 농민 시위…‘교역허브’ 벨기에 항구도 봉쇄

    유럽 전역에 농민 시위…‘교역허브’ 벨기에 항구도 봉쇄

    유럽의 주요 교역 허브인 벨기에의 항구가 농업 정책에 반발하는 시위대에 봉쇄됐다고 AFP, 로이터통신 등 외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농민들은 유럽연합(EU)의 환경 규제 정책과 농산물 수입 계획 등 각종 규제와 급등하는 물가, 생산 비용 폭등, 소득 감소에 항의하며 대책을 촉구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트랙터 시위를 한 프랑스 농민들에 이어 그동안 EU의 환경 규제와 수입 농산물 유입 등에 불만을 품어왔던 다른 EU 회원국의 농민들도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2024.01.31 18:53

  • 우크라 '철의 장군' 해임설…"젤렌스키, 잘루즈니 인기에 짜증"

    우크라 '철의 장군' 해임설…"젤렌스키, 잘루즈니 인기에 짜증"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디언,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등은 4명의 우크라이나 소식통을 인용해 지난 29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발레리 잘루즈니 군총사령관에게 ‘군사 고문’ 역할을 제안하며 사퇴를 종용했지만,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잘루즈니 총사령관에게 공격을 지속하라고 다그쳤고, 잘루즈니 총사령관은 러시아군이 이미 강력한 방어망을 구축한 상태라 공격을 지속하면 자국군의 희생만 커진다고 반박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단결을 내부에서부터 흔들려는 러시아의 시도를 고려할 때, 잘루즈니 총사령관에 대한 공격은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손아귀에 놀아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4.01.31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