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나는 찍는다, 고로 존재한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의 핸드폰사진관
총 14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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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4월 눈 속 봄꽃' 함백산 만항재서 만난 한계령풀과 선괭이눈
한계령풀 노란 꽃잎이 하나가 하얀 설원에 보였습니다. 선괭이눈도 눈 속에서 어렵사리 눈을 녹이고 있습니다. 그런 친구를 4월의 눈 속에서 만났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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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꽃보다 신록
이번 핸드폰사진관은 움튼 잎을 담았습니다. 움튼 새잎에 오롯이 물든 햇살처럼, . 신록으로 물든 숲길을 동영상으로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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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폰카로 DSLR급 야생화 사진찍기, '봄 산들꽃의 꽃밭' 천마산 야생화
꽃 이야기를 들려주는 조영학 작가는 . 조영학 작가가 들려주는 꿩의바람꽃 이야기, . 조 작가의 설명에 의하면 금색으로 빛나는 잎이 실제로 잎이 아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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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폰카로 DSLR급 야생화 사진찍기 - '봄꽃의 여왕' 얼레지
얼레지는 ‘봄꽃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1년 있다가 이파리가 하나 나고, . 이파리 하나와 꽃 하나에 담긴 세월을 알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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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폰카로 DSLR급 야생화 사진찍기 '3월 눈 속에 핀 복수초'
올봄 드디어 눈 속 복수초 사진을 찍었습니다. 눈 속 복수초 사진 찍는 게 '로망'입니다. 조 작가의 설명을 듣고 꽃을 보면 더 복수초의 삶이 경이롭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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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폰카로 DSLR급 야생화 사진찍기-동강할미꽃
조영학 작가의 야생화 이야기와 함께하는 〈핸드폰 사진관〉 . 조영학 작가가 동강할미꽃에 관해 설명했습니다. 이렇게 바위 터 잡은 동강할미꽃, 돌양지꽃들이 다 이슬 먹고 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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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폰카로 DSLR급 야생화 사진찍기
번역가이자 야생화 전문가인 조영학 작가가 제게 제안을 했습니다. 폰카로 DSLR급 변산아씨 얼굴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이 뭘까요? 조영학 작가의 이야기와 함께 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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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12월 24일 오후 3시 10분, 서울의 미세먼지
자세히 보니 건축 중인 빌딩들이 꽤 많습니다. 미세먼지 속에도 서울은 여전히 팽창 중입니다. 12월 24일 오후 3시 10분부터 본 미세먼지 자욱한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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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12월의 은행잎
샛노란 나무가 한두 그루가 아닙니다. 그래서 휴대폰을 흔들며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휴대폰 카메라를 흔들며 사진 찍는 법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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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이파리의 오롯한 속살
이파리 속살은 햇빛에 비쳐 봐야만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역광으로 해를 마주 봐야만 이파리 속살을 제대로 찍을 수 있습니다. 제 할 일 다 하고 얼룩덜룩한 채 떨어진 이파리의 속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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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시월 어느 멋진 날에 만난 가을
오늘(10월 18일) 하늘, 바람, 햇살, 구름 좋으니 무작정 걸었습니다. 가로, 세로 반듯한 창에 비술나무와 가을 하늘 맺혔습니다. 선과 면에 고스란히 든 비술나무와 가을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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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별하는 법
꽃 색 구별만으로도 쉽게 <무식한 놈>은 면할 수 있습니다. 쑥부쟁이 잎은 개쑥부쟁이와 달리 잎이 넓으며 잎 가장자리에 톱니 모양이 있습니다. 사실 구절초와 쑥부쟁이를 구별하는 건 그다지 어렵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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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자줏빛 달이 뜨는 섬, 자월도
자월도라는 이름을 처음 들은 게 20여년 전입니다. 이름으로 유추하자면 ‘자줏빛 달이 뜨는 섬’인 겁니다. 바다를 건너 온 사람들은 예서 제 갈 길로 흩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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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버섯의 여왕' 노랑망태버섯
일반적으로 노랑망태버섯의 삶은 이러합니다. 이른 새벽 버섯 갓에서 노란색 망사모양 균망이 아래로 펼쳐집니다. 그 고혹한 자태를 보고 ‘버섯의 여왕’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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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물속에서 휴대폰으로 사진 찍는 법
‘최대 1.5 m 깊이인 곳에서 최대 30분 이상 제품을 담그지 마세요’라고 되어 있습니다. 유추해보면 ‘최대 1.5 m 깊이인 곳에서 최대 30분 이내’엔 괜찮을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최대 1.5 m 깊이인 곳에서 최대 30분’이라는 문구가 계속 떠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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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세상을 품은 물방울
카메라를 통해 본 물방울 안은 희한합니다. 두꺼운 유리 밑에 맺힌 물방울 안을 봤습니다. 마치 서로가 서로를 품은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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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장마에도 허물 벗는 매미
이 장마철에도 숱한 애벌레가 탈피하고 있습니다. 보슬비 부슬부슬 한데 막 껍질을 째고 나오는 녀석이 있습니다. 매미에겐 이 순간이 가장 위험한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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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경복궁의 밤, 조선의 시간으로 걷다
사람이 빚은 밝음이 한데 어울리는 시간, . 광화문 홍예문에 서서 경복궁에 내려앉을 어둠을 기다렸습니다. 어둠과 밝음이 한데 어울린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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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다 내어주고도 땡볕에 핀 채소 꽃들
하나는 하얀 꽃, 또 다른 하나는 자주 꽃입니다. 케일 꽃에 붙어서 꿀 따는 나비도 있습니다. 감자 꽃 핀 걸 보니 여름은 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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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창포꽃을 아십니까?
‘창포물에 머리 감기 체험을 하기 위해 창포를 따고 있다’는 설명이 있는 사진이었습니다. 한술 더 떠 꽃창포꽃과 비슷한 붓꽃을 포장에 잘못 사용한 겁니다. ‘창포물 머리 감기 체험’에 잘못 사용된 노랑꽃창포 때문에 창포꽃을 찾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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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비 온 뒤에 온 밤하늘
물들기도 전에 떨어진 새파란 은행잎, . 뒤따라 온 구름이 바람 타고 흐릅니다. [TIP] 밤하늘에 흐르는 구름 촬영은 수동모드에 감도 50, 시간 10초로 설정하여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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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5월의 단비
어제 (27일), 말 그대로 단비가 내렸습니다. 지난 며칠, 5월인데도 여름만큼 뜨거웠습니다. 지난 5월 19일에도 비가 내리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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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서울에서 우리 민들레 찾기
이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니 서울 도심에 핀 민들레는 거의 다 서양 민들레입니다. 서양 민들레와 우리 민들레의 차이는 이렇습니다. 수많은 서양 민들레를 피해 숲 그늘에 홀로 핀 우리 민들레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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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재 핸드폰사진관] 남도의 봄
남도 답사 1번지 강진으로 가는 길에 본 유채꽃입니다. 한·중·일 청년 예술가들이 바다 쓰레기와 생활 쓰레기들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너덜지대 돌마다 꽃인 양 그림인 양 얼룩얼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