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부동산 이슈를 쉽게 풀어봅니다.
총 55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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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보증금 17억원 타워팰리스가 임대주택 등록한 이유는
9일 기준으로 렌트홈에 등록된 강남구와 노원구의 아파트 등록 임대주택을 분석한 결과다. 85㎡ 초과이면서 6억원 넘는 주택은 임대주택으로 등록하면 아무런 세제 혜택을 받지 못하면서 임대료 상한 등 임대사업자 의무는 지켜야 한다. 지금은 세제 혜택이 없어도 앞으로 세제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고 미리 등록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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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평대가 3.3㎡당 5000만원 넘어...가격 규제와 동떨어진 체감 분양가
단지 규모(99가구) 등은 못하지만 분양가가 3.3㎡당 평균 4015만원으로 디에이치자이개포(3.3㎡당 4160만원)보다 저렴했다. HUG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으로 1년간 분양된 전국 민영 아파트의 주택형별 3.3㎡당 평균 분양가가 60㎡ 이하 1087만원, 60~85㎡ 1030만원, 85~102㎡ 1132만원, 102㎡ 초과 1126만원이었다. 주택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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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수입산 주방가구도 개발비용?...슬그머니 느슨해진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국토부가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시공사 현대건설),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대림산업), 서초구 방배동 방배6구역(대림산업), 서초구 방배동 방배13구역(GS건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대우건설) 등 강남권 5개 재건축 조합에 대해 합동 점검한 결과 5곳 모두에서 시공사의 공사비 부풀리기가 드러났다. 정부는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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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아파트 당첨 뒤 함정···자금력 없으면 과태료 1억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5억원 이상 저렴해 ‘로또 아파트’로 불리는 이 아파트 당첨자 발표 날이다. 가족이나 친척 가운데 청약가점이 높은 사람이 분양을 받은 뒤 실제로 소유할 사람에게 증여해 중도금 등을 내게 하면 안 될까.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가 규제 등으로 크고 작은 ‘로또 아파트’ 분양이 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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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해운대 아파트 4억 뚝···8·2대책 후 판도 바뀐 주택시장
직전 달의 주택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의 1.3배를 넘는 지역으로서, 직전 월부터 소급해 2월간의 월평균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전국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의 1.3배보다 높은 경우다. 혹은 직전 달부터 소급해 1년간의 연평균 주택 매매가격 상승률이 직전월부터 소급해 3년간의 연평균 전국 주택 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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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54억 최고가 vs 10억 뚝···펜트하우스 공시가격 양극화 왜
주요 아파트의 올해 펜트하우스 공시가격을 열람한 결과 지난해 집값 상승세를 타고 가격이 높게는 10% 이상 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금액을 기준으로 보면 공시가격이 시세의 70%다. 공시가격을 시세의 70% 보면 올해 시세가 45억원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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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로또 아파트와 토지공개념...'분양초과이익환수제' 만드나
이번 디에이치 자이 개포에선 주변 시세와 분양가 차이가 3.3㎡당 1500만~2000만원 정도다. 2016년 디에이치 아너힐즈 분양가가 당초 3.3㎡당 4500만원 넘게 추진되면서 고분양가 논란과 함께 강남권 집값 자극제가 됐다. 강남권 보금자리주택(3.3㎡당 1200만원 선)은 서울 평균 아파트값(3.3㎡당 2000만원)에 못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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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개포8단지 부부 같이 청약했다간 낭패...가점제 이건 꼭 확인해야
"청약 자격에서 너무 작거나 싼 집은 집으로 보지 않는다. 주택으로 보지 않는 소형주택은 20㎡ 이하의 주택을 말한다. 한 채까지만 무주택으로 인정된다. 20㎡ 이하의 주택을 두 채 이상 갖고 있으면 주택 소유자가 된다. . "아니다. 무주택자만 청약가점제 신청을 할 수 있다. 유주택자의 청약가점은 0점이나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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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개포8단지 당첨되면 로또?···10억 올라도 남는건 2억
정부의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85㎡(이하 전용면적) 이하 분양가가 당시 인근 분당의 60% 선이었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었다. 업계는 현재의 주변 분양권 시세를 고려해 근 3년 6개월 뒤인 2021년 7월 입주할 무렵 개포8단지 시세가 3.3㎡당 6000만원은 무난할 것으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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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1대1'이 재건축부담금 줄이는 압구정 재건축 묘수 될까
1대1 재건축에서 1대1은 주택 가구 수가 아니라 주택 크기를 기준으로 말한다. 금융위기 이후 주택경기를 살리기 위한 재건축 규제 완화의 하나로 건립 규모에서 '60㎡ 이하 20% 이상’이 빠지고 85㎡ 이하를 60% 이상만 지으면 됐다. 중대형 위주 단지에서 1대1 재건축을 하지 않고 조합원 주택 크기를 30% 넘게 넓히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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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그린벨트 개발한 서민용 아파트가 9억원?...고분양가 휩싸인 과천지식정보타운
지난해 7월 미니 공공주택지구인 송파구 오금지구 분양가가 3.3㎡당 1676만원이었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지구에서 택지가 감정가격으로 공급된 뒤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00만원 정도 올랐다. 감정가격이 되면서 과천지식정보타운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500만~600만원가량 오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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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고물가 돌발변수로 분양가 상한제 제동?…집값 뛰고 거래 급증했는데
서울 25개 자치가 가운데 14곳의 지난해 12월~올해 2월 거래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20% 넘게 증가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서울에서 집값 상승률이 물가 상승률의 1.2배를 초과하는 지역은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과 강동·성동·양천·용산·마포 등 8곳으로 나타났다. 3개월간 물가상승률이 0.09%에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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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재건축 30년, 안전진단 20년...끝나지 않는 재건축과의 전쟁
주택건설촉진법(현 주택법)이 개정돼 ‘기존의 노후·불량주택을 철거하고 그 대지 위에 새로운 주택을 건설하고자 하는 경우 주택조합을 설립할 수 있도록’ 재건축 조합 설립을 허용했다. 노후·불량주택은 ^건물이 훼손되거나 일부가 멸실돼 붕괴나 기타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주택 ^건물이 준공된 후 20년이 지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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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강남 잡으려 날 세운 분양가상한제...4차례 기회에도 안 쓴 이유는
재건축 단지 내 조합원 몫을 제외한 일반 분양분이 불과 100~200가구에 그치는 강남권 분양시장에서 보기 드물게 많은 일반 분양 물량이다. 정부가 강남구를 상한제 지역으로 지정할 경우 예상 분양가는 땅값 등을 고려하면 3.3㎡당 3500만원 정도다. 실제로 2010년대 초반 잠깐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은 재건축 단지의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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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4월부터 증여에도 '양도세 폭탄' 터진다
가족 전체로 보면 부담부증여에는 증여받은 사람이 내는 증여세와 증여하는 사람이 내는 양도세가 나온다. 양도세 세율이 증여세 세율보다 낮다 보니 부담부증여의 총 세금이 채무 없는 단순증여의 증여세보다 적다. 그런데 4월부터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에 따라 다주택자 부담부증여의 채무액 양도세도 중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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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은마· 잠실주공5단지 다시 안전진단 받으면 통과할까
2007년 1월 당시 건설교통부의 발표에 따르면 재건축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돼 시행된 2006년 8월 이후 전국에서 7개 아파트 단지가 안전진단을 신청했다가 모두 예비평가도 통과하지 못했다. 끊기다시피 한 재건축 안전진단 통과는 2009년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된 뒤 2010년부터 다시 줄을 이으며 현재 재건축 사업 붐을 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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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10년새 거래가격 50% 올랐는데 기준시가는 반 토막...정부 가격 평가 믿을 수 있겠나
국세청은 한국감정원을 통해 올해 1월 1일 기준 전국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지난해 말 발표했다. 땅값은 지난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신한헤스티아가 3.3㎡당 1134만원으로 아테네(1082만원)보다 되레 더 비싸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주택 공시가격, 토지 공시지가 등과 함께 정부가 감정 평가를 통해 산정하는 공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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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 당첨 땐 수억 차익··· 분양가 누르자 '로또 아파트' 탄생
HUG는 "주변 아파트 시세를 고려해 역대 최고 분양가인 지난해 성동구 뚝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3.3㎡당 평균 4750만원을 넘길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나인원 한남의 분양가가 3.3㎡당 4700만원대로 결정되면 3.3㎡당 평균 400만원가량 저렴하다. 분양가가 3.3㎡당 4000만원대 초반으로 결정되면 앞서 분양된 단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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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강남권에 관리처분 '반려' 공포...'8억4000만원 재건축부담금' 대상은?
부담금 8억4000만원이 나오려면 해당 지역 평균 집값 상승분보다 더 많이 오른 초과이익(준공 시점 가격-개발비용-지역 평균 집값 상승분-개시 시점 가격)이 17억5000만원이다. 구체적인 단지로 업계는 지난해 역대 가장 치열한 재건축 시공사 수주전을 치르고 지난해 말 관리처분 인가를 신청한 서초구 반포동 반포주공1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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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3.3㎡당 6000만 vs 4000만원...올해 분양시장 판도 가를 분양가 줄다리기 '빅매치'
지난해 말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수도권에 분양된 민간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1500만원이다.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나 평균 매매가격보다 10% 넘게 비싸거나 해당 ‘지역’에서 최근 1년 이내 분양한 아파트의 최고 평균 분양가나 최고 분양가를 초과하면 분양보증을 거부하겠다고 했다. 업계에 따르면 HUG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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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집값 얼마 올라야 재건축부담금 8억4000만원 내나...감면 혜택 없는 1주택자들 "억울"
"부담금은 집값 상승분이 아니라 ‘초과이익’에 매겨지는 금액이다. 해당 지역(자치구) 평균보다 더 많이 오른 금액을 재건축으로 인한 초과이익으로 보고 그 일부를 부담금으로 환수한다. 남들 집보다 더 많이 올라야 하는 것이다. 재건축 후에도 다른 집과 비슷하게 상승했으면 부담금을 내지 않는다. . "부담금은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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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분양가 평당 최고 1억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이 기준시가 리스트에 못 오른 이유는
그런데 전국 57만여실이 이름을 올린 올해 오피스텔 기준시가 고시 리스트에서 찾아볼 수 없다. 오피스텔 기준시가는 국세청이 완공된 오피스텔에 대해 감정평가를 거쳐 매년 1월 1일 기준으로 정하는 ‘공인가격’이다. 국세청은 지난해 말 전국 57만여실(수도권 46만여실)의 2018년 오피스텔 기준시가를 정기고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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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3년새 4억 쑥, 서울 직장인 35년 월급 모아야 강남 아파트 산다...'버블' 아닌가
구별 근로자 급여와 집값을 비교해보면 서울 아파트 평균 가격(6억6000만원)은 서울 평균 근로자 급여의 17배다. 강남권 집값 상승률이 서울 전체 평균보다 0.5% 포인트 이상 높다면 강남권 주택 투자 메리트가 있는 셈이다. 강남권 아파트값이 단기 급등인가? 노무현 정부 때 정부는 2006년 5월 강남권 집값 상승률이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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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장원의 부동산 노트]투기 잡겠다면서 '투기지역' 폐지?...양도세 중과 없는 '투기과열' 지역 있다
그는 "풍부한 자금을 갖고 계신 분들의 투기적 수요가 있는 게 아닌가 한다"며 "그런 (투기적 수요에 대한 대응) 차원에서 대책을 검토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정부는 4월 1일 조정대상지역 양도세 중과 도입에 맞춰 투기지역 제도를 폐지하기로 했다. 투기지역 지정 요건과 투기지역 지정 영향이 없어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