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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도 이긴 ‘건방진 천재’…앤서니 김, 12년 만에 돌아온다 유료 전용
2012년 5월 3일. 미국 PGA 투어 웰스파고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친 후 앤서니 김은 캐디백을 차 트렁크에 집어 던지고 떠나버렸다. 12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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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밸리 기업들의 ‘좋은 일 하기’는 히피 운동의 연장선[BOOK]
책표지 자본주의의 미래 김병연·김선혁·허재준·한준·김재석 지음 아카넷 자본주의의 미래 “자본주의의 미래는 기술 발전과 경제적 불평등, 자연환경의 파괴라는 도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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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 도전은 경제적 불평등
자본주의의 미래 자본주의의 미래 김병연·김선혁·허재준·한준·김재석 지음 아카넷 “자본주의의 미래는 기술 발전과 경제적 불평등, 자연환경의 파괴라는 도전을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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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은 총 아닌 사랑서 나온다, 세상을 바꾼 비틀스 노래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세상과 시대에도 OST, 곧 삽입곡이라는 게 있다면 지금 우리의 주제곡은 비틀스의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Across the Uni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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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서 요즘 힙한 '1000원 에코백'…헌신발·옷 31t 모은 나이키
나이키가 국내에 2021년 도입한 리유저블 쇼핑백. 흰 바탕에 스우시 로고를 담은 감각적인 디자인과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튼튼한 사용감으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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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X스포츠 자유와 끼를 위해
여자 하프파이프에서 블레이어에 이어 동메달을 딴 노르웨이의 세르스티 부아스가 공중 연기를 펼치고 있다. [바르도네치아 로이터=연합뉴스]남자 스노보드 크로스 결승에서 선수들이 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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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인터뷰] 내털리 포트먼 “한국인, 우리 유대인과 비슷”
내털리 포트먼은 올해 ‘디올 코스메틱’의 향수 제품인 ‘미스 디올’의 새 모델이 됐다. 그녀가 모델로 등장하는 동영상과 사진은 올 5월부터 광고를 탄다. 동영상은 소피아 코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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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할 수 없는 대지미술은 ‘비즈니스 미술’에 대한 항거
1 로버트 스미슨(1938~73) 작 ‘나선형 방파제’(1970)를 2005년 4월 촬영한 사진. 소런 하워드 촬영. 출처:위키미디어 wikimedia commons 2 ‘그리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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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은 지금, 카펫을 걷어내고 온돌을 깐다
영국 런던에서 오리엔탈리즘은 더 이상 일부 계층의 전유물도, 편견 어린 시선을 받는 별난 취향도 아니다. 음식과 패션에서 불기 시작한 오리엔탈 바람이 건축과 인테리어, 생활양식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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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세대
준우는 자기 나름대로 브이 세대론을 두 페이지 정도에 걸쳐 펼치고 있었다.일종의 총론만을 열거한 셈인데 그 요지는 브이 세대에게는 이제 가정도 필요없고 학교도 필요없다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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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반문화·반소비 … 아직도 혁명을 꿈꾸는가
혁명을 팝니다 조지프 하스·앤드류 포터 지음, 윤미경 옮김, 마티, 460쪽, 1만7000원 "매트릭스는 시스템이야, 네오. 시스템 주변을 봐. 뭐가 보이지? 사업가.교사.변호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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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그라] "제 2의 성 혁명"
'고개숙인 남성' 을 세우는 기적의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비아그라' 열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지난 3월27일 판매가 시작된 이후 의사들이 발기부전 환자에게 비아그라를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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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명 더스틴 호프먼 출세 이끈 수작
졸업 (EBS 밤 10시) '졸업'은 반전 운동과 히피 문화가 절정을 이뤘던 1960년대 말 미국의 젊은이들을 열광케 했던 영화다. 소시민적인 안온한 삶을 누리며 자식들 역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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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소설가 켄 케이시 별세
소설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1962년)를 쓴 미국 작가 켄 케이시가 10일 오전 3시(현지시간) 미국 오리건주의 한 병원에서 간암 합병증으로 별세했다. 66세. 케이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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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붉은 악마가 되려면 올해는 이렇게~
대~한민국! 짜작 작 짝짝. '어게인 2002'의 염원이 붉게 타오르고 있다. 온국민이 내남없이 '붉은 악마'가 될 터다. 하지만 평범한 티셔츠는 이제 그만. 나만의 스타일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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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老작가의 미친 창작 에너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Kusama Fashion, New York’(1970) Photo by Thomas Haar /‘Eyes of Mine’(2010)/‘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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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 특집] 테헤란로 벤처업계의 새 풍속도 ③
토요일이던 지난달 29일 밤 11시5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라클래식빌딩 301호 ICM(대표 박종극)의 사무실. 외관상으로 학생인지 직장인인지 분간이 안되는 젊은 사람 대여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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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제국' 미국은 어디로] 4. 왼쪽 날개 잃은 독수리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버클리대. 미국 주립대학 중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버클리는 집안은 어려워도 머리 좋은 미국 청년들이 선호한다는 대학이다. 1960년대와 70년대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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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글로리어·스타이님」
『반역한 여성들은 도회의 슬럼에서/교외의 게토에서/대기업의 타이프라이터 앞에서/차파키틱 호 변에서/그리고 바빌론과 같은 퇴폐의 베드 위에서 고통 당한다.』 이것은 미국의 전투적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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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풍조부터 먼저 몰아내자
정부는 오는 10월1일부터 내무·법무·보사·문공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모든 퇴폐 풍조를 추방하기 위한 대대적인 정화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다. 정부가 앞으로 단속할 퇴폐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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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킹」
미국 대통령관저인 백악관 앞 잔디밭에서는 오는 4월1일 어쩌면 가장 이색적인 「데모」가 벌어질지도 모른다. 최근에 한 대학생단체는 「닉슨」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새로운 운동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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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2)대학교수와『테니스』|연구의 피로와 권태 씻어주는 활력소
사람의 성격이나 개성을「햄릿」형이니「돈·키호테」형이니「이야고」형이니 하고 우리는 극히 안이하게 분류해 버리는 경향이 있다. 또 그 직업에 따라 정치가는 어떻고 실업가나 은행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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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 72년 새 질서에의 여명-가능성의 모색 72년의 세계문화
숱하게 쏟아져 나오는 문화·예술의 이즘(주의)과 네오(신)와 앙디(반)의 홍수 속에서 대중은 이의 소화를 거부하고 지난, 날의 향수에 젖어드는 경향마저 보이고있다. 올들어 미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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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에트 50주
크로코딜은 노어로는 악어라는 뜻. 바로 이것이 소련의 유명한 만화주간지 제호인 것은 좀 인상적이다. 『악어의 눈물』이라는 뜻인지-. 그러나 더 인상적인 것은 그 면면에 실린 만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