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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스스로 위기 맞은 하창우 호
임장혁기자·변호사대한변호사협회(변협) ‘하창우 호’가 ‘자초위난(自招危難)’에 빠졌다. 지난달 23일의 일 때문이다. 정의화 국회의장이 ‘테러방지법’을 직권상정한 이날 하창우 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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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떼이고 성희롱 당해도 속앓이만 … ‘을’ 변호사의 눈물
“파트너(구성원 변호사) 1명이 빠져 법인 유지가 어려우니 구성원으로 등기를 하든지 아니면 나가라.” 한 소형 법무법인 대표가 6개월 의무 수습기간을 마치고 정규직 전환을 기대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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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로스쿨 변호사들, '사시존치 로비' 대한변협 고발 검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출신 변호사들이 사법시험 존치를 위해 청와대·국회 및 언론을 대상으로 광범위한 로비를 벌이고 있는 대한변호사협회 하창우 회장에 대한 형사고발 및 탄핵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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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간 교황 “미국과 관계 회복은 전 세계 화해 모델”
프란치스코 교황(왼쪽)이 19일 라울 카스트로 의장과 함께 시민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아바나 AP=뉴시스]프란치스코 교황이 역사적인 열흘간의 쿠바·미국 순방 일정에 나섰다. 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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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가톨릭 성지순례 명소 스페인
백성호 기자지난해 방한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예수회 출신이다. 영화 ‘미션’에 등장했던 신부들도 모두 예수회 소속이다. 이 예수회의 뿌리가 스페인에 있다. 덕분에 스페인은 대표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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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배출 방치 땐 21세기 말께 해수면 63㎝ 상승
최근 20년간 해수면은 앞서 80년보다 2배 빠르게 올라왔다. 온실가스 감축이 시급한 이유다. 바닷물이 육지로 들어오고 있다. 지구온난화로 빙하가 녹고 강수량이 변하면서 해수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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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이 세상 먹어치운다
인간 행동을 흉내내도록 설계된 로봇 베르티. 비록 가위바위보에선 인간을 못 이기지만 과학자들은 그가 세계를 정복할지 모른다고 우려한다. 어느 화창한 날 미국 뉴욕 시티의 카페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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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세계 시장들 불러 환경 중요성 일깨운 까닭은?
프란치스코 교황이 21일(현지시간) 세계 주요 도시의 시장을 바티칸에 초청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교황은 지난달 가톨릭 역사상 최초로 지구온난화와 환경오염 문제를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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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순방 나선 프란치스코 교황 “하느님의 피조물 보호하는 건 의무”
프란치스코 교황(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에콰도르 성 프란치스코 성당에서 강론을 마친 뒤 여성 신자의 손을 잡으며 축복하고 있다. [AP=뉴시스]지난달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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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하느님의 피조물 보호는 권고가 아니라 의무"
지난달 가톨릭 역사상 처음으로 환경 관련 ‘교황회칙’을 반포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남미 순방에서도 ‘환경 행보’를 계속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7일(현지시간) 첫 순방지인 에콰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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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교수 성폭력에 직접 대응 나선 서울대생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손국희사회부문 기자 “학교만 믿었다간 학내 성폭력을 뿌리 뽑지 못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컸어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우리 스스로 발 벗고 나서지 않으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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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썰전] 대한변협, 대법관 출신의 변호사 개업 반대
퇴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문제를 놓고 국민적 관심이 뜨겁다. 대한변협이 지난 19일 차한성(61·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신고에 대해 철회를 권고하면서다. 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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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협, 차한성 전 대법관 변호사 개업 신고 반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가 차한성(61ㆍ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의 변호사 개업 신고를 반려했다. 변협은 23일 오전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관예우를 타파해 법조계가 국민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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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창우 변협회장, 차한성 전 대법관 찾아가 "변호사 개업 신고 철회하라"
하창우(左), 차한성(右)차한성(61·사법연수원 7기) 전 대법관이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에 변호사 개업 신고를 했다. 이에 대해 대한변협이 19일 신고 철회를 권고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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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대의원, 이제 '직접 선거'로 선출해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운영에 관한 정관이 개정됨에 따라, 향후 대의원 직선제를 통해 대의원총회가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12일 “보건복지부가 2월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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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논란 고려대 총학생회장 결국 자퇴 수순
"더 이상 고려대학교 학생이 아니지만 학우들에게 받았던 뜨거운 사랑과 이번 사태로 인해 받았던 쓰디쓴 질책과 비난을 모두 기억하며 반성하고 살겠습니다." 고려대 47대 총학생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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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학회장 부정 선거” 내부 폭로 파문
총학생회 선거 당시 고대공감대는 각 선본 간 합의를 어기고 전화를 이용한 투표 독려를 지시했다.“‘고대공감대’ 선거운동본부의 부정행위를 고발합니다.” 차기 고려대 총학생회장 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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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 방한은 광복절 선물 … 약자 향한 미소 사랑합니다
나이를 이렇게 많이 먹었어도 늘 해방둥이로 불리며 어린이 마음으로 살고 있는 저는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이번 한국 방문이 아주 특별한 광복절 선물로 여겨져서 얼마나 기쁜지요! 날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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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이날자'인가 '이날짜'인가
결혼을 해서 정신없이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학창 시절의 친구들을 만날 겨를이 거의 없다. 그러다 아이들이 어느 정도 크면 그제야 친구들을 찾느라 바빠진다. 친구들끼리 모임을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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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세무사회장 선거 "3선 된다" "안 돼" 내분
9800여 명의 세무사들을 대표하는 한국세무사회가 내홍에 빠졌다. 18일 시작되는 제28대 회장 선거 때문이다. 현 정구정(58) 회장이 재출마를 선언한 게 갈등의 씨앗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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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임 특종한 女기자, 주위 멍한 틈 타…
이탈리아 ANSA통신 지오반나 치리 기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사임을 가장 먼저 세상에 알렸다. 11일 교황이 라틴어로 된 사임 발표문을 읽는 동안 현장의 다른 기자들은 서로 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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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시대 … 다시 대한민국
문명의 축이 아시아로 옮겨 오고 있다. 그 중심에 대한민국이 있다. 생명체의 기원인 물이 튀어 오르며 태극기를 품는 순간을 카메라에 담았다. 물방울 속의 태극기 문양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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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남의 부인 가슴 훔쳐본다고 욕먹기도…"
젊은 부부가 급하게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부인이 심한 가슴 통증을 호소해서다. 당시 응급실에 있던 오경헌(남·당시 24세) 간호사는 긴급하게 방사선사를 호출하고, 부인을 엑스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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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판 몰려가는 민변 사람들 … 문·안 캠프 주력으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박원순 서울시장, 문 후보 캠프의 고영구 후원회장, 전해철(캠프 지역총괄본부 간사)·박범계·진선미(캠프 공동대변인) 의원, 무소속 안철수 후보 캠프의 금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