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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녘산하 북녘풍수]5.만월대, 그 자생풍수의 표본
만월대의 가장 큰 풍수적 특징은 건물을 배치하면서 인위적으로 균형을 잡으려 하지 않고 자연지세의 흐름을 따르려 했다는 점이다. 낮은 곳은 축대를 높이 쌓고 높은 곳은 깎아내리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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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생가 복원된다…양주군 회암리 시인촌 건설 추진
조선조 최고의 민중시인이었던 김삿갓의 생가 복원사업이 추진된다. 양주군은 오는 2002년 완료되는 회천읍회암리 회암사지 발국작업이 완료된뒤 회암리 소재 김삿갓 시인의 생가를 복원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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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터 복원된다
조선조 최대 사찰인 양주군회천읍회암리 소재 회암사지가 본격 복원된다. 양주군은 13일 이를 위해 오는 2002년까지 총 7억3천만원을 들여 단계별로 발굴작업을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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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대승사 묘적암
지친 나그네에게 가장 반가운 것은 아마도 옹달샘일 것이다.묘적암(妙寂庵)을 오르는 길에서도 석간수(石間水)가 고인 반야샘을 마주치게 된다.표주박으로 물 한모금하고 나니 바로 지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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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보우가 「선교일체」 일으킨 수도산 봉은사
빛이 꺼져가던 조선조의 불교에 다시 기름을 붓고 불을 댕겨 불국의 찬연한 광채를 이 땅에 남기고 순교한 스님이 있었다. 허응당 보우의 저 눈부신 법력이 없었던들 누가 허물어진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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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보우의 설법 숨쉬는 북한산 「태고사」
오늘도 북한산은 날갯짓하며 저 조선왕조와 함께 태어난지 올해로 꼭 6백년이 되는 수도서울을 굽어보고 있다. 고려의 왕도 개성에서 바라보면 백운·인수·국망의 세 봉우리가 뿔처럼 돋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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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국토기행|기화선사가 「헌정론」밝힌 봉암사
바람소리 물소리에도 귀를 닫고 봄·여름·가을·겨울 그렇게 계절이 옮겨다니는 것도 보지 못하는 산이 있다. 아니 산과 더불어 바깥세상을 걸어잠그고 앉아 화두로 번뇌와 탐욕의 불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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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9)|경성야화(14)조용만|독립선언문
학생들이 공원 대문을 나와 동대문·종로 쪽으로 만세를 부르며 행진하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 행렬을 보고 박수를 보냈다. 거리가 온통 흥분의 도가니 속이었다. 나는 겁이 나서 동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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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선시 읊조리던 나옹-회암사지
시는 높디 높은 정신의 나뭇가지 끝에 매달리는 이슬 같은 것, 저 신라로부터 고려에 이르는 불교 천년의 절정에서 마침내 시로써 불법을 다 파헤친 큰 선시인이 있으니 그가 곧 나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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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반출됐던 보물금 문화재 조선중기 사리탑 돌아왔다.
일본에 있던 조선중기 보물급 사리탑이 소유자인 일본인의 무상기증으로 한국에 돌아왔다. 5일 부산항에 도착한 이 사리탑은 광해군12년(1620년)에 만들어져 경기도남양주군진건면송능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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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소홀」에 좀먹히는 문화재들
전국 곳곳에 흩어져 있는 자랑스런 문화재유산들이 무관심속에 버려지고 무지한 손길에 훼손되면서 본모습을 잃고 있다. 탑은 무너지고 건물은 썩어들고 절터와 성터는 놀이터·쓰레기터가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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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임경업과 병자호란
『삼척의 보검은 만권의 서적에 당하도다. 하늘이 나를 냄은 어인 뜻인가. 산동에는 재상이 나고 산서에는 장수가 난다는데 저들이 대장부면 나 또한 대장부다』(삼척룡천만권서, 황천생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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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암사에서 감사패 TBC『연화』팀에
TBC-TV의 인기 매일연속극 『연화』의 작가 신봉승, 연출자 김재형, 출연자 박병호·강부자·고은아·김창숙·김동훈씨 등이 『연화』에 배경이 되면서 일약 관광명소로 각광을 받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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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절경 불국산
지난주의 숙박「코스」에 이어 금주에는 서울로부터의 당일「코스」를 소개한다. 불국산 이라면 전문적인「알피니스트」들도 들어가 보지 못한 새로운「코스」-더욱이 경기도 양주군에 위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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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회암사·산정호수 등 가까운 당일 코스가 인기
예고 없는 눈보라와 함께 변덕날씨를 보였던 이번 주말의 관광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숙박 코스보다는 마이산·산정호수·운악산·회암사 등 서울에서 가까운 당일 코스에 많은 관광객이 몰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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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회암사 있는 칠봉산 각광
TBC-TV의 일일연속극『연화』에서 나오는 회암사의 칠봉산이 새로운「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다. 「한국등산인 친목회」와「반도레저」가 금주부터 기획하고 있는 칠봉산은 5백6m의 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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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배경 된 회암사 등산코스로 인기
TBC-TV 인기연속극『연화』의 회암사(경기도 양주군 회천면)가 당일「코스」의 등산을 겸한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월 중순부터 시작된 회암사 관광은 지난주에 3개 회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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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보우 국사(고려)|김동화(동국대대학원장·철박)
보조국사시대의 걱정거리요, 불교계의 한 폐풍이던 구산선문은 각자의 수도상 아무런 내실도 없이 구산대치의 암투만 계속하다가 드디어 여말에 이르렀다. 이러한 시대에 나타난 것이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