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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B맥주, 내년부터 포도주 생산 판매개시
동양맥주(대표 정수창)에서 내년4월부터 연5백만명(7백㎜짜리)의 포도주를 생산 판매할 계획. 정부의 국산주(과실주)개발정책의 일정으로 약4년전부터 포도주생산을 추진, 1년전 착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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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의 계절
「포도의 계절」이다. 시장엔 갖가지 풍성한 과일들과 함께 포도가 이제 한창 제철을 맞고 있다. 값은 서울의 경우 상품 1관(3.75Kg)에 9백원.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값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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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토 무력충돌 피할 수 있을까
「그리스」와「터키」가 접한「에게」해의 영유권을 둘러싸고 빚어지고 있는「그리스」와 「터키」간의 정치적 분쟁은 우유를 몹시 필요로 하고있는 양국의 경제적 현실을 말해주는 것이다. 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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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백50년의 가뭄·백년내의 더위로「유럽」은 신음하고 있다.
【브뤼셀=외신종합】서「유럽」은 현재 2백50년만의 최악의 가뭄과 1백년내 최대의 더위로 농작물과 가축이 심한 타격을 받아 큰 흉작이 예상되고 더위로 졸도자들이 속출하는가 하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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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주류
『시원한 흰 거품은 비누거품-.」 6월 3일 우물물에 「하이타이」비눗가루를 섞어 가짜 맥주를 만들어 판 사건이 들통난 후 유흥가 취객들이 고쳐 부르는 맥주선전 CM「송」이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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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원살해범 검거
서울 성수동2가 신협건설강도살인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16일 하오11시쯤 범인 조한중 (24· 전과2범·서울동대문구면목동284의12)을 서울중구양동 독신 「아마트」110호에서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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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좌파 연합, 지방 선거 압승의 뜻
지난 7일 실시된 프랑스의 지방 의회 선거에서 사회·공산 연합 세력이 55·53%를 득표, 73년 총선 (하원) 때의 46·24%, 74년 대통령 선거 때 좌파 연합의 「프랑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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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속에 사는 불 대통령|「민원편지」하루 1,500여통
「프랑스」의 「지스카르」대통령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편지를 받는 사람일 것이다. 「엘리제」궁이 최근 밝힌 것을 보면 「지스카르」대통령은 하루 평균 60여 통의 공문이외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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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동안 애무 없어 8순 노파 이혼 소송
「도로디·와인」이라는 84세의 미국인 노파는 그의 네번째 남편인 「조셉·와인」씨 (78)와 결혼 후 7년 동안 서로 다른 방을 쓰며 한번도 『다정한 애무』를 해 주지 않았다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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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우유 등 먹고 열심히 일하면 장수|소의 장수 지방 비결
장수의 비결은 늙도록 부지런히 일하고 야채와 우유 식품을 주로 섭취하는 이외에 한잔의 포도주를 곁들여 마시는 것이라고 소련의 한 연구 보고서가 밝혔다. 이 같은 장수 비결은 장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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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가작소설
은정이 김신부의 방을 드나들게 된 것은 아주 쉽게 시작된 일이었다. 어느날 그가 지나는 길에 우연히 그녀의 집엘 들렀고 그가 돌아 갈 무렵 마침 비가 내렸기 때문에 그녀는 부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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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운 과일술(1)|명사들의 술 담는 비법을 들어본다|포도주=수필가 이경희 씨의 솜씨=
포도가 한창 제철이다. 매년 이맘 때 쯤이면 언제 어떤 포도를 사서 어떻게 담아야 가장 맛있는 포도주를 담을 수 있느냐에 주부들은 관심을 갖는다. 이틀 전에 이미 1관에 5백원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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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울의 술로 만병통치』…「모레이」박사저서 불서「베스트·셀러」
최근「프랑스」의「파리」교외,「폰테이느」의 한 개업의인 73세의「모레이」박사의 저서 『한 방울의 술로「만병」을 통치하자』가「베스트·셀러」에 올라 화제가 되고 있다. 침술과 각종 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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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실주 과일「잼」(상)|맛있게 담그려면
온갖 과일들이 제철을 만났다. 값도 싸고 맛도 한창일 때다. 여름 과일로 술이나「잼」을 만들어두면 계절 없이 여름과일의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여기 더욱 맛있고 향기 높은 과실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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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네그로
「리스본」의 뒷골목은 으례 「마카담」으로 포장되어 있다. 주먹만한 크기의 돌멩이들이 물결 무늬를 지으면서 「모자이크」처럼 깔려 있는 것이다. 황혼이 질 무렵이면 이 돌멩이들엔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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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스타일」의 백악관
「제널드·포드」 미대롱령은 대통령취임 때부터 백악관울 딴판으로 바꿔보기로 작정한 것 같다. 꼭 닫혀있던 백악관의 문들이 활짝 열리고, 만나기 어렵던 대통령과 보좌관들도 만나기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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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1394)| 전국학련(6)―나의 학생운동 이철승
육군대장출신의 「고이소」(소기)는 관동군참모장·조선군사령관을 지내고 조선총독을 거쳐 종전임박 해서는 「도오죠」(동조영기)에 뒤이어 수상까지 지낸 거물급―. 위풍이 당당했다.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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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외교관 궁색떨판
영국외교관들은 이제 「칵테일·파티」를 구경하기가 어렵게 되었다. 이유는 경제난국을 타개하기 위한 영국 정부의 긴축재정 정책의 일환으로 영 외무성이 각 공관들에 공식 접대비를 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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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명산지
역사상 유명한 사과가 3개 있다. 하나는 인류의 선조 「아담」의 사과, 또 하나는 만유 인력을 발견한 「뉴튼」의 사과, 그리고 「빌헬름·텔」의 활에 맞은 사과. 「아담」의 사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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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아르헨티나」의 피혁가공업자 한씨 3형제(2)
【붸노스아이레스=김재혁 특파원】꼭 두 달 걸린 항해 끝에 한씨 가족은「붸노스아이레스」에 상륙하기는 했으나 당장 생계가 아득했다. 더듬거려 찾아간 곳이 109촌. 몇 년 전까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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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8)백년해로 약속하는 「셀러리·주스」
우리 사회에서도 이혼이란 말이 이젠 별다른 저항감 없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된 것 같다. 『신이 짝지어준 것을 사람의 힘으로 깰 수 없다』는 생각이 만개한 애정중심주의에 눌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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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재배에 열 올리는 주류메이커
외국에서 수입한 묘목으로 포도단지를 조성, 고급 포도주 개발에 치열한 경쟁. 백화양조에서 전북 김제에 조성한 10만평 단지에 「프랑스」·서독 등지에서 들여온 묘목을 심어 1∼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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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국산 양주 생산 대폭 늘어날 듯
종합 식품 「메이커」로 발돋움한 해태 제과가 금년부터 본격적으로 음료 부문에 뛰어든다. 즉 앞으로 「주스」류의 소비가 증가될 것에 대비, 작년 말에 30억원을 들여 「주스」 공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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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의 「오버·코트」
「오버·코트」 다른 옷과 달라서 새로 마련할 때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 우선 값이 비싸고 한번 마련하면 오래 입게 되므로 옷감·디자인·빛깔 등에 모두 신경을 써야한다. 금년의 옷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