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女취업비중 뒷걸음…6년만에 40%대 이하로 추락
지난달초 한 정부투자기관은 전화 교환.설치 기능직 23명을 계약직으로 바꿨다. 문제는 대상자 32명중 여성은 22명이 전원 계약직 발령을 통보받은 반면 남성은 10명중 단 1명만
-
[국회 이모저모] 국민연금.한일어협 여야 논쟁 계속
여야 총재회담으로 정국에 해빙무드가 감돌고 있으나 '산발적인 싸움' 은 여전히 전개되고 있다. 18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야당은 국민회의 의원의 사립대학 관선이사 파견을 비판했고
-
SBS '밀레니엄 특급' 조선 로켓화살 복원
지난 20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나루터에서 가진 로켓탄 실험. 강 건너편에는 화재에 대비해 소방차 2대가 대기하고 관할부대 사단장까지 참석했다. "슈 - 욱!" 고막을 찢는 발사
-
[외환은행 행장 후보 선출 뒷얘기]
외환은행장 후보는 외부인사가 될 것이란 안팎의 예상을 깨고 내부인사인 이갑현 (李甲鉉) 상무가 후보로 선출됐다. 그것도 오호근 (吳浩根) 기업구조조정위원장, 심훈 (沈勳) 한국은행
-
[국민연금제 실시문제 해법 고민하는 여권]
여권이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의 사회안전망 구축정책의 핵심인 국민연금제 실시문제로 된 몸살을 앓고 있다. 예정대로 4월 1일부터 전국민확대실시를 할 경우 도시자영업자.부녀자 계층
-
[구조조정될까 떠는 국회사무처]
구조조정의 화살을 요리조리 피해왔던 국회 사무처가 드디어 사정권에 들어갔다. 국회사무처법.의정연수원법 등 사무처 구조조정 문제가 22일 정상화되는 임시국회에서 본격 다뤄지는 것이다
-
[정태수의 말말말]
정태수 전 한보그룹 총회장의 서면답변서에는 여기저기 은유가 섞여 있다. 그런 수사 (修辭) 법을 통해 鄭전총회장은 자신의 입장을 변호했다. 그의 여유있는 심정을 느끼게 하는 대목이
-
[YS 무슨말 하려했나]
김영삼 (金泳三.YS) 전 대통령은 9일로 예정했던 기자회견에서 무슨 말을 하려 했을까. 1백50억원 대선자금 수수의혹 및 환란책임 해명.DJ비자금 공개 촉구 등 추측이 무성하지만
-
"일본도 뒤늦게 거북선 만들었다"-KBS'역사스페셜'
"임진왜란이 끝난 직후 조선 장수 이순신이 만든 거북선에 대패했던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이를 본따 귀갑선 (龜甲船) 을 만들었다." 이 '조선 거북선' 에 대비되는 '일제 거북선'
-
[김성호의 세상보기]'한방먹이기'는 언제 적절한가
말을 가려서 하거나 상대방의 비위를 맞추려다 보면 교언영색 (巧言令色) 이 되기 쉽다. 그렇다고 퉁명스럽게 말하면 설령 올바른 얘기라도 상대방을 한방 먹이는 꼴이 된다. 제때에,
-
구본형씨 '낯선곳에서의 아침' 발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인간은 서로 사랑하지 못한다. 세상 또한 그렇다.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우리는 견디지 못한다. 변화의 시작은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
-
[오늘의 중앙일보]1월27일
민가 덮친 美 미사일 미국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혔다. 이라크로 쏜 최신형 미사일이 군사시설이 아닌 민간인 밀집지역을 덮쳐 70여명이 사상한 것. 이라크는 국제여론을 반전시킬 기회
-
[美 미사일 이라크 주거지 오발 폭격 파장]
길 잃은 미사일 두발이 미국을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 이라크는 25일 인구밀집지역인 바스라주에 대한 미국의 공습으로 최소한 11명이 숨지는 등 7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황장엽의 '평화통일전략']통일전망과 문제들
50년간 분단돼 적대시해온 남북을 일조일석에 통일시키는 것은 어렵다. 우선 전쟁을 막고 평화를 고착시키며 북을 개혁.개방으로 유도하는 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 북한에 민주정권이 수
-
[황장엽의 '평화통일전략']北개방을 유도하기 위하여
북한이 개혁.개방으로 나아가고 남북교류가 민주적 원칙에 맞게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남북통일이 80%는 실현됐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북한의 개혁.개방유도는 통일의 기본전략으로 된
-
KBS'일요스페셜'간접흡연 폐해 고발
담배를 끊겠다고 선언했다가 실패를 거듭한 경험이 있는 흡연가의 시선을 붙들 만한 프로가 방영된다. KBS - 1TV '일요스페셜' (일 밤8시) 이 10일부터 6주에 걸쳐 마련한
-
[정국한파에 움추린 협상파]
여당이 6일 법안을 단독 강행처리하자 한나라당 의원들의 화살은 대여 (對與) 협상을 주도했던 박희태 (朴熺太) 원내총무에게 돌아가고 있다. 책임론은 이회창 (李會昌) 총재 등 당
-
[새상품]프린터 잉크 30초만에 재충전 外
*** 프린터 잉크 30초만에 재충전 ◇ 이지텍은 기존 컴퓨터 프린터 리필기기와는 달리 카트리지와 잉크를 장착한 뒤 한번만 밀어주면 30초만에 잉크 리필이 완료되는 '이지필' 을
-
[열린마당]국회 529호사태/정당한 절차로 잘못가려야
국회 529호실 사건을 보면서 한가지 느끼는 것이 있다. 한나라당은 안기부가 국회내에서 정치사찰을 해 안기부법을 어기고 있다고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고, 여당은 야당 행위에 대해 법
-
어린이대공원,민속놀이마당 운영
"널뛰기.팽이치기 마음껏 하세요. " 광진구능동 어린이대공원에서는 공원을 찾는 어린이들이 방학 동안 전통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25일부터 내년 1월말까지 공원내 야외음악당 운동
-
[천국방 표결 스케치]여,해임은 저지…이탈엔 당혹
21일 천용택 (千容宅) 국방장관에 대한 국회 본회의 해임건의안은 예상대로 부결됐다. 그러나 찬성표가 야당 의석수보다 많은 1백35표가 나오자 한나라당은 "사실상 정치적 승리" 라
-
[이순신경영학]5.완벽한 준비가 불량률 '제로'만든다
이순신은 믿기 어려울 정도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예를 들어 첫번째 싸움인 옥포해전에서 26척, 한산대첩에서 59척, 명량대첩에서 1백23척의 적함을 격파하거나 나포했지만 자신의
-
[고은의 북한탐험]18.평원가도
가고 싶었던 길을 가고 있었다. 평양에서 원산 가는 길이다. 그 평원가도는 그다지 오래 된 것이 아니다. 근대 이전에는 원산은 한갓 이름없는 한촌 포구였으니 그물배 서너 척밖에는
-
[권영빈 칼럼]위원회가 춤춘다
논설위원을 오래 한 탓인지 각종 위원회 위원 감투도 꽤 많이 써 왔다. 교육개혁위원.민족문화발전위원.공연윤리위원.노사개혁자문위원…등 지금은 이름도 잊어먹은 위원회에 소속된 적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