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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영화제 감독상 김기덕 인터뷰]
베를린영화제 폐막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2시(현지시간). 경쟁부문 출품작 '사마리아'를 들고 독일 베를린에 왔던 쇼이스트 영화사 직원들이 호텔문을 나섰다. 4시발 서울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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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선댄스 영화제 특집' 방영
케이블TV 영화채널 OCN(ch22)과 HBO(ch31)는 오는 15일과 16일부터 선댄스 영화제 출신 감독과 국내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각각 특집으로 방영한다. OCN은 오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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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개봉작·상영작] 태풍태양 外
** 태풍태양 감독:정재은 주연:천정명·김강우·조이진 장르:드라마 등급:12세 홈페이지:www.tpty.com 내용:어그레시브 인라인 스케이팅을 소재로 한 청춘영화. 고교생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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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풍경] 영화 속 세남자 이야기
영화평론가 한창호와 소설가 이명랑의 칼럼을 격주로 연재합니다. 한씨는 이탈리아 볼로냐대학에서 영화로 학위를 받고 최근 귀국했으며, 이씨는 '삼오식당'으로 주목받는 신예 작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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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풍경] 국제영화계 입문한 한국
박찬욱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은 한국영화계의 큰 경사다. 칸영화제가 유럽영화계에, 아니 세계영화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올드 보이'는 한국영화사의 새로운 장을 연 게 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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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발견' 프랑스 개봉…언론들 홍상수 감독 극찬
지난 2일 오후 3시(현지시간) 파리 시내 퐁피두센터 옆 랑뷔토가(街) 50번지 mk2보부르 극장. 프랑스 영화 간판 사이로 낯익은 한국 배우들의 모습이 보인다. 홍상수(43)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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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우드 강세속 아시아 약진
'매그놀리아'(목련)를 연출한 미국의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에게 황금곰상을 안겨주고 20일 폐막한 올해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는 할리우드 영화, 그중에서도 삶의 어두운 이면을 조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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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와 10시간 ] 송강호
전에 송강호(34)씨를 어느 영화 시사회장에서 본 적이 있다.일면식도 없었던 당시 영화가 끝나고 화장실 변기 앞에 섰을 때 바로 내 옆에서 그가 볼 일을 보고 있었다.어쩌면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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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국제 영화제 휴일 인파로 북적
제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개막 사흘을 넘기며 열기가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부산 시내 곳곳에 내걸린 영화제 깃발이 분위기를 돋우고 영화관이 몰려 있는 남포동 일대는 8일 오후 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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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주말영화]'택시 드라이버' 外
토요영화 □ 택시 드라이버 (EBS 밤 10시35분) 할리우드의 장미빛 환상을 거부하고 대도시의 고독과 소외를 천착해온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명작이다. 한때 사제가 되려고 수도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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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녕 장편 연애소설 가슴 휑한 우리들 자화상
윤대녕(39.사진) 의 장편소설 『미란』에선 '강원도의 힘''오!수정'과 같은 홍상수 영화의 냄새가 난다. 처음에는 그냥 그렇다가 하루나 이틀쯤 지나면 서서히 마각을 드러내며 자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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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리즈 7' 실제 살인 프로그램 제작
홍상수 감독 영화 '오,수정'의 첫 장면. 여관에 들어 선 주인공은 여자 친구를 기다리면서 액자 뒤에 손을 넣어 보기도 하고 천장의 전등 갓을 쓸어 보는 등 방 안을 뒤진다. 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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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극장가]한국영화의 저력 '와이키키 브라더스'
10월 마지막주 역시 풍성한 화제작들이 스크린을 장식한다. 가장 먼저 손을 들어주고 싶은 영화는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 급증한 관객, 몰려드는 투자로 외형적으론 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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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넘은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 - '박하사탕' 수상 유력
체코의 휴양도시 까를로비 바리에서 개최중인 35회 까를로비 바리 국제영화제(35th Karlovy Vary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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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화, 줄줄이 해외 영화제로
한국 영화 최초로 〈춘향뎐〉이 칸 영화제에 본선에 오르는 등 어느때보다 한국영화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이때, 한국 영화들이 줄줄이 해외 영화제에 초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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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만나는 세계의 지성] 2. 일본 하스미 시게히코 교수
하스미 시게히코(蓮實重彦.68) 도쿄대 명예교수(전 총장)은 불문학자다. 그러나 전공 이외의 업적으로 더 알려져 있다. 그는 일본의 '행동하는 양식'으로 불린다. 정치권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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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포르노그래픽 어페어
사랑의 방식은 둘만의 고유 코드다. 쉽게 만나서 어렵게 헤어지는 짝이 있는가 하면 어렵게 만나 쉽게 갈라서는 연인도 있다. 만나는 방식을 정하는 것도 그들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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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에서 열리는 '청룡영화 페스티벌'
오는 1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메가박스에서는 제21회 청룡영화상 부문별 후보작을 상영하는 '청룡영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번 '청룡영화 페스티벌'에서는 최우수 작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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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책읽기] 한국책 세계화 어디까지 왔나
독일 프랑크푸르트 도서전(23일까지)에서 한국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한국을 대표하는 책 100권을 전시장에서 바로 단말기로 내려받아 인쇄까지 하는 첨단기술에 시선이 집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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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선 아들이 또 생겼다, 루이스 맥더겔
[깊은 눈을 가진 소년, '몬스터 콜' 루이스 맥더겔]'몬스터 콜'[매거진M] 영화를 보는 내내 어디서 찾은 보석인가 싶었다. 그렁그렁한 큰 눈망울엔 슬픔과 분노, 순수함과 애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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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6·13 지방선거, 일정 시작 “이것하면, 모두 불법!”
위 재생(▶) 버튼을 누르면 음성으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12월 15일 입니다. ━ 2018년 지방선거 공식일정이 시작됩니다. 지난 14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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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헌법재판관 후보자, 최태원·홍상수 이혼소송 대리인 사임
이유정 변호사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유정(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가 자신이 맡은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의 이혼 소송 재판 대리인을 사임했다. 16일 법조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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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칸영화제 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박찬욱 감독 [중앙포토] 박찬욱 감독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다음 달 17일부터 프랑스 칸에서 열리는 칸영화제 조직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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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홍상수와 그의 영화, 영화에 '나'를 반영하는 법
영화는 그 태생부터 자기 반영적이다. ‘최초의 영화’라고 불리는 ‘기차의 도착’(1895, 오귀스트 뤼미에르·루이 뤼미에르 감독)을 보면, 어떤 행위를 연기하고 다시 그것을 확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