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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재무구조 모니터링 강화 … 동부·한진 집중 관리
금융감독원이 동부·한진그룹과 같은 재무구조개선약정 기업 관리를 강화한다. 기업의 적극적인 자구 노력을 유도해 부실 가능성을 미리 막자는 차원에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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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산업은행, '금산 공룡' 오명 벗으려면
이태경경제부문 기자 “산업은행 개혁이 정말 시급합니다. ‘고삐 풀린 금산(금융·산업) 공룡’이란 표현이 딱 맞습니다.”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의 방만 경영과 낙하산 인사 실태를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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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국감 '을들의 반란' … 문외한 의원들이 자초한 부메랑
이소아정치국제부문 기자#1. 새누리당 김한표 의원은 지난 24일 국정감사 때 장석효 한국가스공사 사장에게 자신의 질의서가 사전에 공사 측에 유출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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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회장 "올해 1조원 적자 예상"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이 29일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 국정감사에서 동양그룹 사태와 관련된 국회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지자 목을 축이고 있다. [뉴스1]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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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금융감독기구의 말 바꾸기, 책임 떠넘기기 유감
조민근경제부문 기자 “동양건은 얘기 안 했다.”→“(논의했지만) 동양그룹을 특별히 봐주기 위한 건 아니었다.” 18일 국정감사장에서 보인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의 ‘말 바꾸기’가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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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본 ‘금주의 경제’] 최수현 금융감독원장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18일 금감원 국정감사에서 진땀을 흘렸다. 지난 3월 취임한 최 원장으로선 처음 맞는 국정감사였다. 동양그룹 사태를 놓고 여야 의원들의 책임 추궁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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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채권 투자자들, 특별법 제정 촉구
동양그룹 계열사의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투자했다가 피해를 본 ‘동양피해자대책협의회’(개인투자자들의 모임)는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동양사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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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산업은행, '제2의 중동 붐'에 힘 보탠다
홍기택 산은지주 회장(왼쪽에서 다섯째)이 7월 16일 KDB산업은행 모스크바사무소 개소식에서 한국·러시아 귀빈들과 함께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 KDB산업은행] 중앙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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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라희씨 등 예술의전당 비상임 이사
홍라희(左), 박정자(右)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는 16일 예술의전당 임원으로 이영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이사장, 박정자 한국연극인복지재단 이사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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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박근혜정부 파워 엘리트 어디에 사나
정권이 바뀔 때마다 새롭게 부상한 파워 엘리트 그룹의 면면이 어떠한지 세상 사람들의 관심이 모아집니다. 출신지와 학연 등 인맥이 중요한 사회라 그런가 봅니다. 그렇다면 거주지는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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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부문 3개사는 살린다 … 자금지원도 계속
“항로는 그대로다.” STX그룹 구조조정 및 정상화를 추진 중인 채권단 관계자는 9일 이렇게 말했다. 강덕수 회장이 STX조선해양 대표이사에서 물러났지만 7월 말 그려 놓은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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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 살린다 … 산업은행, 2017년까지 3조원 투입
산업은행이 2017년까지 3조원을 투입해 STX그룹의 조선 부문을 살리기로 했다. STX조선해양을 비롯한 STX중공업과 STX엔진의 회생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STX그룹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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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페이옌 "1+1+1 > 3 … 평화·안정·발전의 꿈 함께 이뤄야"
마쓰모토 “공통 한자 합의 도출 대단한 일” 문화·교육=한·중·일 공통 상용한자 800자를 도출하기 위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먼저 한국과 일본 측은 2010년 이후 5~6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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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구 "북 무모한 핵도발, 동북아 공동체 노력에 찬물"
한·중·일 30인회 8차 회의가 열린 8일 일본 홋카이도 도야시 윈저호텔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히라타 야스오 니혼게이자이신문 회장, 한덕수 무역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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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록 “1인당 생산성 높여 리딩 뱅크 위상 회복”
임영록 회장 내정자(왼쪽)가 18일 노조를 방문해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 이라고 밝혔다. 이후 노조는 출근 저지 투쟁을 풀었다. [사진 KB금융그룹] 요즘 금융권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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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한·중·일 30인회' 내달 7일 홋카이도서 개막
왼쪽부터 이홍구 전 총리, 쩡페이옌 전 부총리, 후쿠다 야스오 전 총리.한·중·일 세 나라의 저명인사들이 모여 동북아의 현안과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한·중·일 30인회’가 다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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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비서관 23명 평균 재산 11억7203만원
청와대 비서관 23명의 평균 재산이 11억7203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말 정기 재산공개 때 발표된 1급 이상 고위 공직자 1933명(지방의원 포함)의 평균 재산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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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근절’ 밝혔지만 … “소리 없는 보은 인사 진행 중”
#정창수 전 국토해양부 차관이 4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에 취임하자 일각에선 뒷말이 나왔다. “항공보다는 국토개발 전문가인데 정부 실세가 뒤를 봐준 것 아니냐.” 그가 박근혜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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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하산 근절’ 밝혔지만 … “소리 없는 보은 인사 진행 중”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30일 국정과제 토론회에 참석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낙하산 인사가 새 정부에서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포토] #정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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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전 총리, 마지막까지 "안보 더 강력히"
남덕우 대통령 경제특보가 1979년 11월 서울 신당동 박정희 대통령 자택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이야기하고 있다. 고인은 올해 3월 13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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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 직격 인터뷰] "나 낙하산 맞다, 결과로 보여주겠다"
홍기택(61) 산은금융지주회장은 정면돌파를 작정한 듯했다. 그는 “나 낙하산 맞다. 결과로 보여주겠다”며 자신에게 붙은 낙하산 낙인을 흔쾌히 인정했다. “그 업종에 계속 종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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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하 공공기관장 41명 들여다보는 중”
윤상직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8일 산하기관의 공공기관장 교체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산업부는 정부 부처 가운데 가장 많은 41개 공공기관을 거느리고 있다. 윤 장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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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택 “금산분리 반대한 건 아니다”
홍기택홍기택(61) 산은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내정 이후 지적돼 온 문제에 대해 서둘러 해명했다. 홍 내정자는 과거 금융·산업분리 반대, 산은 민영화 찬성 발언 등으로 ‘현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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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낙하산 인사 안 한다는 약속 어디 갔나
이명박 정부가 가장 잘못한 것 중 하나가 ‘보은성’ 낙하산 인사다. 정권 창출에 기여한 인사들을 대거 공기업으로 내려 보내는 바람에 이명박 정부는 임기 내내 낙하산 구설에 휘말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