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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짜리 미니시리즈 TV토론, 유권자를 움직인 결정적 장면은?
등장인물은 남자 네 명에 여자 한 명. 매회 서로 간의 신경전이 팽팽하다. 대개는 추궁, 때로는 막말이 오간다. 시청자들은 호감가는 인물보다 비호감 인물이 더 많다고 느낀다.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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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주는 했지만 도주죄는 안 된다? ‘최규선 도주 사건’ 파장 속 검찰-법원 마찰 기류도
지병 치료를 이유로 구속 상태에서 풀려났다 병원에서 도주한 최규선(57)씨 사건을 놓고 검찰과 법원 사이에 미묘한 마찰 기류가 나타났다. 최규선 검찰에 따르면 430억원대 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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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팔이로 국민 우롱 말라” vs “역색깔론은 적반하장”
━ [대선 D-16]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 ‘송민순 문건’ 난타전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뒤 첫 주말을 맞은 22일 대선후보들은 전국 곳곳을 훑으며 집중 유세전을 벌였다. 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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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헌재 증인 출석 거부하면?
국회가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을 심리중인 헌법재판소는 21일 "박 대통령이 증인으로 채택이 됐는데도 증인 출석을 거부하면 형사처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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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천경자 미인도에 비친 한국 미술계의 추한 얼굴
91년 논란 당시 천 화백 지적 묵살하고 감정위원들 ‘감’으로 진품 판단… 감정 근거 대부분 사실과 다르고 과학분석에서도 위작 증거 드러났다천경자 화백(왼쪽)이 “내 자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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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직격 인터뷰]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
하창우(61)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왜 사법개혁이라는 단어를 입을 달고 살까. 법조삼륜의 한 축인 변협의 회장이 법원과 검찰을 향해 ‘낡은 관행 철폐’를 요구하고 나선 것 자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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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법 여론 지지 높다고 위헌이 합헌되지 않는다
최정동 기자 하창우(61·사법연수원 15기·사진) 대한변호사협회 신임 회장은 요즘 법조계에서 가장 ‘핫(hot)’한 인물이다. 전관(前官) 경력 없이 국내 최대 법률가단체인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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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정당 해산 사문화 … 헌재, 분단 특수성 내세워 판결
관련기사 보수 일색 양당 구조론 한계 종북 아닌 진보엔 길 터줘야 2년 전 대선과 묘하게 겹쳐 … 박한철 소장 ‘연내 선고’ 발언 도마에 “의도만으로 인권 박탈 선례” vs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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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신 광주서 1심 … 피해자 가족에겐 ‘멀고 먼 길’
1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총본산 금수원 입구에서 신도들이 출입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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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대신 광주서 1심 … 피해자 가족에겐 ‘멀고 먼 길’
17일 오후 경기도 안성시 보개면 기독교복음침례회(세칭 구원파) 총본산 금수원 입구에서 신도들이 출입자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유병언 전 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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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만에 다시 노조로 … 전교조 운명 일단 유예
합법노조의 지위를 얻은 지 14년 만인 지난달 24일 법외노조 통보를 받았던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당분간 법내 노조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해직된 9명의 교사 출신 노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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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박찬구·선종구 내달부터 선고 … ‘양형기준대로 판결’ 기류에 바짝 긴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에 일부 기업이 술렁이고 있다. 최태원(52) 회장이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는 SK그룹이 대표적이다. 최 회장은 지난 1월 특정경제범죄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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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 vs “불구속 원칙이 당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초임 부장판사이면서 연수원 기수가 낮고 건강할 것.’ 명문 규정은 없지만 법원마다 통용되는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자격요건이다.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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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모호한 기준으로 재량권 유지” vs “불구속 원칙이 당연”
“남의 장사에 소금을 뿌리는 정도가 아니라 인분(人糞)을 들이붓는 수준이다.”(2006년 이인규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검찰에 인분 냄새가 진동하겠다. 정말 인분 같은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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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뉴스 인 뉴스 (173) ‘양날의 칼’ 향판제도
‘지역 법관’인 향판(鄕判) 제도를 놓고 말들이 많습니다. 친형과 학교 동문을 법정관리 기업의 감사로 선임한 전 광주지법 수석 부장판사의 부적절한 처신이 알려지면서부터입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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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대전 형사전문 임성문 변호사의 치료사법 구현 위한 노력
모든 법률적 문제가 결판 지어지는 곳은 법정이다. 특히 개개인의 이해를 다투는 민사재판과 달리 형사재판의 경우 범죄혐의에 대한 입증과 처벌을 목표로 공권력의 상징인 검사와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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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집회 무더기 무죄 나올 판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10조의 ‘야간 옥외집회 금지’ 조항 개정안 처리가 29일 국회에서 무산됨에 따라 상당 기간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9월 헌법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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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피해 아동 재판 출석 않고 영상 녹화해 증언
법무부가 성폭력범 등 흉악범죄자의 신상공개를 허용하는 쪽으로 ‘수사공보준칙’을 개정할 예정이다. 개정된 준칙에 따르면 검찰은 성폭력범 등 흉악범죄자의 이름·나이 등 신상을 공개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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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공개’ 헌법 109조 어기는 사법부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사법개혁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1·2·3심 판결(문)을 모두 공개하면 사법개혁의 70~80%는 이뤄집니다.” 2일 서울 서초동 집무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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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 공개’ 헌법 109조 어기는 사법부
“사법개혁은 거창한 게 아닙니다. 1·2·3심 판결(문)을 모두 공개하면 사법개혁의 70~80%는 이뤄집니다.” 2일 서울 서초동 집무실에서 만난 김평우 대한변호사협회 회장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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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의 시시각각] ‘판사 노무현’의 후예들
1977년 노무현 판사는 지방법원 형사합의부의 배석 판사였다. 어느 어묵업자가 어묵에 방부제를 넣어 기소됐는데 노 판사는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법관 2인의 판단으로 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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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사건’ 수사기록 공개 싸고 갈등
‘용산 재개발구역 농성자 사망사건’의 수사기록 공개를 놓고 법원과 검찰·경찰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법원이 미공개 수사기록의 공개를 결정하자 검찰과 경찰이 재판부에 대한 기피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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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 잘못에 업주까지 무조건 처벌?
A건설은 지난 8월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본사 부장과 현장소장이 발주자의 승낙을 받지 않고 다른 업체에 하도급을 준 혐의로 기소됐기 때문이다. ‘법원의 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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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 신영철 대법관 ‘촛불 재판 e-메일’조사
신영철 대법관이 서울중앙지법원장이었던 지난해 촛불시위 관련 재판을 재촉하는 e-메일을 판사들에게 보낸 것으로 확인돼 대법원이 5일 진상조사에 나섰다. 대법원 등에 따르면 신 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