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일기] 남남 갈등 부추기는 ‘사이버 북풍’ 시비
7일 시작된 국가 중추기관 전산망에 대한 디도스(DDos·분산서비스 거부) 공격이 닷새 만에 수그러들고 있다. 3차에 걸친 공격에 국내에서만 50여 개의 국가 및 민간 사이트들이
-
삼성전자 2분기 실적 놓고 억측 난무 … ‘시장 혼선 막자’ 앞당겨 공개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영업실적 잠정치를 앞당겨 발표한 배경은 무얼까. 공식 입장은 ‘시장의 혼선을 막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
재선출된 한일현 직산농협조합장 “다른 후보 공약도 과감히 수용하겠다”
한일현 천안 직산농협조합장이 야심차게 준비 중인 ‘복두꺼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배를 복두꺼비 모양의 유리병에 넣어 기른다. 조영회 기자 지난달 23일 치러진 제14대 천안 직
-
“이제 비주류가 아니라 주류가 되는 것이 목표다”
한나라당의 새 실세로 등극했지만 여전히 ‘비주류’인 정몽준 최고위원. 최근 그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계파에 구애 없이 당을 향해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다. 유력한 ‘잠룡’이기에 힘
-
[한·일 정상회담] 셔틀외교 본궤도 올랐다
이명박 대통령과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총리의 28일 정상회담은 여섯 번째 양자회담이었다. 두 정상 간 만남으로는 여덟 번째다. 아소 총리가 지난해 9월 총리로 선출된 뒤 9개
-
미첼 리스(사진) 미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
미첼 리스(사진) 미 윌리엄 앤드 메리 대학 부총장(국제관계)은 미국의 대중국 정책에 대해 “오바마 행정부가 클린턴 행정부 류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려고 노력하는 것 같다
-
“각 부처 간부 인사, 장관에게 맡길 것”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앞으로 장·차관 등 정무직을 제외한 각 부처의 실무 간부 인사를 장관에게 맡길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임기 초반엔 정
-
“사회 건강하려면 중도가 강화돼야”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22일 “사회적 통합이라는 것은 구호로만 되는 것이 아니다”며 “사회 전체가 건강해지려면 중도가 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
“빨리 대국민 담화를”“옳으신 지적이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오른쪽),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In Korea
-
청와대는 ‘친위’ 전진 배치, 총리는 국민통합형으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 쇄신의 화두로 던진 ‘근원적 처방’에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의 반응이
-
“빨리 대국민 담화를”“옳으신 지적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0일 청와대에서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오른쪽),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In Korea there are issues of b
-
청와대는 ‘친위’ 전진 배치, 총리는 국민통합형으로
관련기사 오바마의 ‘불감청 고소원’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 쇄신의 화두로 던진 ‘근원적 처방’에 어떤 내용이 담겨야 하는지를 놓고 의견이 분출하고 있다. 정치권과 언론의 반응이 예
-
“검찰총장 1순위 권재진, 2순위 문성우”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19일 “이명박 대통령은 현재로선 개각에 대한 구상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위기 극복, 북핵 5자회담 추진 등 다른 현안들을 꼽은 뒤 “
-
“미, 자동차 하나에 집중하기보다 산업 전체의 이익 추구 바람직”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18일 방미일정을 마치고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
-
밀린 국정에 팔 걷는 MB … “미디어법 이달 처리 고대”
‘정치 국면’에서 ‘정책 국면’으로의 전환. 최근 이명박 대통령과 청와대가 생각하는 국정 운영 방향이다. 6·10 민주항쟁 기념일이 큰 무리 없이 지나가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
국회 외통·환노위 반쪽 진행
10일 오후 2시50분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회의실. 한나라당 소속인 박진 외통위원장이 개회를 알리는 방망이를 두드렸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전체 17명 중 14명이 회의에 나왔으
-
대기업 구조조정 본격화 하반기 M&A 큰 장 서나
정부와 채권은행이 대기업 구조조정의 고삐를 단단히 죄고 있다. 자금 사정이 나빠졌거나 그럴 우려가 있다는 진단을 받은 금호아시아나·동부 등 9개 그룹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
[글로벌 아이] 오바마의 내치 비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매일 오전 6시30분쯤 눈을 뜬다. 현재 외국을 순방하고 있지만 기상시간에는 변함이 없다 한다. 그가 일어나 가장 먼저 손에 잡는 건 국가안보 보고서다
-
오바마 강공 땐 ‘하드랜딩’ 불가피
북한의 핵실험 카드가 심상치 않은 여진을 몰고 오고 있다. 한·미 양국 군은 북한에 대한 정보감시태세인 워치콘을 3단계에서 2단계로 강화했다. 미국은 향후 북핵정국을 어떻게 풀어
-
[커버스토리] 추모여행, 세상에서 가장 경건한 ‘소풍’
경기도 용인 김수환 추기경의 묘소엔 유난히 나비가 많았습니다. 추모객들이 두고 간 꽃을 보고 몰려든 걸까요. 추모객들을 맞기 위해 그곳에 머물며 기다리는 걸까요. 참으로 얄궂은 일
-
김정일은 외교의 천재인가 ② 전쟁 치르듯 하는 戰時외교
김정일이 추구하는 선군외교의 또다른 특징은 전시(戰時)외교이자 실무외교다. 정통적인 외교는 대화로 상대방을 설득해서 영향력을 극대화하고 내가 하자는 대로 상대방을 하게 만드는 부드
-
MB “핵실험 하고 보상받지 못하게 국제사회 공조해야”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는 26일 오전 8시30분부터 약 20분간 이뤄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먼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에 대해 “굉장히 슬픈 사건이다
-
2007년 12월 마지막 비공개 연설 ‘대통령 5년의 소회’
노무현 대통령 서거 특집경복궁 앞에서 영결식…광화문 돈다유시민 "그는 내게는 영원한 대통령"박근혜 조문 "충격적이고 비통"盧 2007년 '마지막 비공개 연설'김동길 "노무현 스스로
-
‘노 전 대통령 서거’ 경제 영향은
정부는 24일 국가 재정전략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모여 나라와 각 부처 살림살이의 큰 방향을 잡는 중요한 회의다. 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이 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