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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새누리당 무상보육 파동 전철 또?
신성식선임기자경북 영천에 사는 임모(94) 할머니는 아무런 소득이 없는데도 기초수급자 보호를 못 받는다. 서울 성남에 사는 아들 때문이다. 그런데 아들도 일흔을 넘긴 노인(7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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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쁘다 산타 오셨네~” 소외 어린이에 용기·희망 안기다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 산타원정대가 천안지역 소외계층 아이들에게 전달할 선물을 포장하고 있다. [조영회 기자] #1 수정이(가명·5·여)에게는 이번 겨울이 무척 춥게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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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사각지대 디자인으로 예방한다
영구임대아파트가 밀집돼 있는 강서구 가양동의 공진중학교. 쉬는 시간에 '꿈의 무대(dream stage)'에서 싸이의 ‘강남스타일’에 맞춰 여중생들이 말춤을 추고 있다. 또 암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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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군인들만 상대…" 12명女 치떨린 얘기
정부는 내년 1월 ‘위안부 할머니 구술 자료집’을 발간한다. 광복 68년 만에 정부가 펴낸 첫 위안부 관련 자료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일본 대사관 건너편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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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거노인집 불 나간 전등·소년가장집 고장난 보일러, 울산 남구선 OK팀 불러요
울산 남구청의 OK생활민원팀이 21일 이종구(84·남구 장생포동 )씨의 집을 찾아 연탄 보일러를 고치고 있다. [사진 울산남구] 21일 울산시 남구 2층 OK생활민원팀(이하 OK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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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놈 내가 싸대기라도…" 무자식상팔자 명대사열전
사진=일간스포츠 JTBC 주말극 '무자식 상팔자' 이순재·유동근·송승환의 '대한민국 아버지 어록'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순재·유동근·송승환은 '무자식 상팔자'에서 각각 안호식·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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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동냥 하다 연설가로… 노예 출신 ‘셀프메이드 맨’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1m 80cm가 훨씬 넘는 훤칠한 키, 확신에 찬 강렬한 시선, 예언자적 카리스마로 청중을 사로잡았다. 관련기사 [새 시대를 연 거목들·끝] 노예제 폐지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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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너무 늘어 걱정이던 시골마을, 대박 비결
전국 1500개 ‘색깔 있는 마을’ 중 모범으로 꼽히는 경기도 양평 모꼬지 마을의 주역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진 왼쪽부터 임정화 사무장, 최학배 이장, 홍승필 양평군청 농촌관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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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갈등 고조되는 ‘무자식 상팔자’
김수현 작가의 홈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16회가 방송된다. JTBC 22일 오후 8시 45분. 할머니 금실(서우림)은 갓난쟁이 유진이가 손녀 소영(엄지원)의 아기라는 사실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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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1500만의 환호 1400만의 멘붕 누가 이 골짜기 메울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비록 선거관리위원회 최종 집계는 아니더라도 그저께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50대 유권자 투표율이 89.9%로 나온 것에 정말 놀랐다. 나도 50대고 투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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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은퇴 후 16만 시간 야생화만 찍을 건가 백수생활에도 품질 차이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소식이 뜸하던 지인이 갑자기 e-메일로 손수 찍은 야생화 사진을 보내오기 시작하면 ‘아, 이 친구도 백수가 됐구나’라고 짐작하게 된다. 그나마 등산이 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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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서 ‘마우스 아바타’연구 찰스 리
두 살 때 가족의 품에 안겨 캐나다로 이민갔다. 의사를 도와 간호조무사로 고생하는 어머니가 안쓰러웠다. 공부에 매달렸다. 의사가 된 그는 어머니가 바라던 서울대 교수로 고국을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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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놈 만나냐" 70대女, 치매남편 폭언에 헉
70대 할머니가 치매 걸린 80대 남편의 폭언을 견디다 못해 남편을 살해하려다 미수에 그쳤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지난달 11일 남편 정모(80)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살인미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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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JTBC] 김수현 작가 ‘무자식 상팔자’
김수현 작가의 홈드라마 ‘무자식 상팔자’ 15회가 방송된다. 15일 오후 8시 45분. 할아버지 호식(이순재)의 명령으로 맞선자리에 나온 소영(엄지원), 상대 남자도 어쩔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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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속으로] 세종로 떠나 세종시로 … 공무원 5498명 대이동
세종시의 야경. 왼쪽에 활짝 불을 밝힌 정부 세종청사의 모습이 보인다. 아직은 미완성인 도시라 어둑한 곳이 많다. 올해 말까지 서울과 과천에서 일하던 6개 부처 공무원 5498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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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두나 잘 커서 한국 왔어요 원망 안 해요 … 고마워요
K팝스타 오디션 본선에서 노래를 부르는 섀넌 하이트(한국이름 정두나). 친엄마를 찾기 위해 용기를 내 도전한 무대다. [SBS방송 캡처] “어떤 이들은 모든 것을 원하죠.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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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네 집 중 하나는 1인 가구
광주가 고향인 직장인 박형신(33)씨는 대학 입학 뒤 줄곧 서울에서 혼자 살았다. 지금 사는 곳은 신길동 오피스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50만원짜리다. 승용차는 올해 장만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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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연명치료 중단 결론 낼 때다
신성식선임기자 『관촌수필』의 작가 고(故) 이문구씨의 흔적을 찾아나선 것은 2004년 12월이다. 오전 9시 서울 잠실의 한 아파트에서 이씨의 부인을 만났다. 다소 이른 시간인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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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350불 때문에 대학 포기해야 하나"
둘루스 거주 B(18)양이 할머니와 함께 쓰는 방에서 밤늦게 공부에 열중하고 있다. 서류미비자인 B양은 수수류 350달러가 없어 추방유예 신청을 하지 못하고 있다. 단돈 3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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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죽고싶다" 강남 등 부유층서 퍼지는 것
서울대병원에서 죽음에 임박한 환자(가족)가 작성하는 사전의료의향서. [강정현 기자]“제가 80이 다 돼 갑니다. 나중에 의식 없이 오래 (병원에) 누워 있으면 뭐하겠나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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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文부인에 "미남과 결혼하려면?" 묻자
#장면 1 “어제 진천 전통시장에서 산 콩나물ㆍ굴을 넣어 국을 끓였어요. 남편도 국이 시원하다며 밥 한 그릇 뚝딱 비우고 나갔어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부인 김정숙(59)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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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6~7건 나홀로 지방 행보 ‘세상과 바람난’ 정숙씨
문 후보 부인 김정숙씨(왼쪽)가 지난달 29일 인천 모래내시장에서 상인 할머니와 사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정숙씨 블로그] 관련기사 대학가 누비고 그림자 수행 박근혜의 종횡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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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지르고 꺾고 흐느끼고… 아, 좋네
어쩌면 대한민국 꼬마 중엔 내가 ‘그 음악’을 제일 많이 듣지 않았을까 싶다. 어렸을 적 서울로 레슨을 갔다가 집으로 돌아오던 길에 주로 듣던 교통 정보 라디오 프로그램은 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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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 한류 스타 안재욱의 녹슬지 않은 힘!
유료점유율 93%, 주간예매율 1위를 달리며 관객몰이 중인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그 흥행코드의 비밀은 원조 한류 스타 안재욱(41)을 바라보는 한국 팬과 한류 팬의 다른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