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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안전한 건 거물투자 대기업들 빌딩신축 붐
기업들의 빌딩 신축이 요즘 들어 러시를 이루고 있다. 서울 도심의 노론자위 땅 이곳 저곳에서 사옥·임대용 오피스빌딩·호텔 등을 짓는 대형 공사들이 한참이다. 호황·불황을 막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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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 사건 판결문(요지)
◇판결이유 이철희·장영자가 공영토건 주식회사가 중동의 쿠웨이트 건설공사에 실패하여 심한 자금압박을 받고 있음을 탐지하고, ①198l년 2월초 일자불상 12시경 서울 중구 남대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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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음사기사건 관련자 공소장 요지
◇이철희(59) ◇장영자(38) 피고인 이철희는 1923년 9윌l일 충북 청원군 오창면 기암리 107의 8에서 부 이상설, 모 김영념 사이의 2남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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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해전 「투골환」이라는 마치 염소똥처럼 생긴 까만알약이 신경통에는 그저 그만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 중공산이라는 말도 있고, 꼭 사다달라는 간곡한 부탁도 받았것다, 「홍콩」을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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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덕에 재미보는 서독의 「경호산업」
【본=이근양특파원】『시간당 60 「마르크」로 당신의 생명을!』 이것은 「바더·마인흐프」등 도시「게릴라」들이 「부박」 - 「폰토」 - 「슐라이어」등 저명이사들을 납치해서 살인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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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과 「다이어먼드」
부자도 부자 나름이다. 적어도 중동에선 불과(?) 몇억원짜리 저택에 「벤츠」자동차쯤 굴린다고 해서 모두가 부자일수는 없다. 10여억원 이상의 초호화주택에 살면서 몇 그릇 가득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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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의 나라에서 물 수출 현대의 신화 낳은 「쿠웨이트」
「파이프」를 꽂으면 나오라는 물은 안나오고 기름만이 치솟는 중간에서 「쿠웨이트」는 대규모 증류수공장을 세워 해갈에 성공, 물을 수출하는 사막의 나라가 됐다. 「오아시스」의 우물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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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내전 포화 속을 가다이근양 통신원 「베이루트」 현지 「르포」
다음은 한국 기자로서는 처음으로 「베이루트」내란의 현장을 방문, 처절한 살상의 비극을 목격한 본사 이근양 통신원의 생생한 「르포」기사다. 지난 6개월간에 걸친 「레바논」의 종교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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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오른 국제해양박람회
세계 최초의 해양박람회가 「오끼나와」에서 열린다. 30년전 21만여명의 병사와 시민들이 미군에게 도륙났던 바로 그 섬에서, 일본은 새로운 자신의 모습을 온세계에 과시하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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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억원어치 제조
무허가 독극물제조판매업소에대한 일제수사를 벌이고있는 서울지검보건부 박남룡검사는 11개무허가 제조업소에서 제조판매한 무허독극물이 모두 58억원어치나 된다는 혐의를잡고 이들 업소대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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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망 여간첩일당 범죄사실
채수정은1942년3월 당진 신간보통학교6년을 졸업, 1958년5월 평양시여맹책임지부원을역임, 1964년9월개성 정치경제대학을졸업, 1968년11월∼70년1월까지, 70년2월∼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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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해괴한 요습 유행 공장
【뉴요크=장두성 특파원】미국인들이 각별히 좋아하는 얘깃거리라면 단연 남의 나라 기속·괴습 들추기를 들어야 할 것 같다. 특히 후진국의 비기독교적 풍속얘기만 나오면 TV「스위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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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낙태합법화운동 절정에
【파리=주섭일특파원】작년10월 「보뵈니」법정에서 낙태죄로 기소됐던 이른바 17세 소녀「마리·크레르」양의 공소기각을 계기로 일어났던 「프랑스」의 낙태합법화운동은 총선을 3주앞둔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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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1)피 어린 산과 언덕(6)
「김일성」·「모택동」 두 고지에 대한 한국 해병대의 공격은 51년7월10일 개성휴전 회담이 시작된 이래 정돈상태에 빠져있던 전선에서 적의 주방어선을 처음으로 치고 들어 간 전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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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신장 보험업계
재벌급 회사들의 진출과 함께 보험업계가 고도의 성장기업으로 커가고 있다. 지난 69년중 보험료 수입(원보험료)을 기준한 손해보험의 성장률은 33·4%. 65년부터 67년까지의 연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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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보험금 가로채
서울종로경찰서는 10일 공장종업원들의 퇴직보험금을 종업원들에게 돌려주지않고 분배 착복한 흥한화학섬유주식회사 전경리부장대리 김성준씨(31·동숭동6의1)와 대한생명보험주식회사 보험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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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받을「영숙·벨베트」양은?
○…미 7사단 사령부는 남편의 생명보험금등 미화 1만「달러」(한화 2백80만원)를 상속받게될 「영숙·벨베트」란 한국여인을 찾고 있다. ○…파주군주내면에 살았던 이 여인의 남편「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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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정복의 전진|일서 시판할「블레오마이신」
일본에서는 지난27일 피부암의 특효약으로 알려진「블레오마이신」이 중앙약사심의회로부터의 제조판매에대한 정식승인을 받게되자 세계각국으로부터 주문이 쇄도하고있다. 이로써 궁극의 암정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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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의 한국학자들
○…『「쇼크」를 받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수 성락응 박사는 말했다. 『10년 전에 일본의 생화학회에 참석한 일이 있었습니다만 그 동안 이토록 장족의 발전을 쌓았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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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과 북 갈라진 곳 [13년 함원]이 서린 이방지대
해는 또다시 뜬다지만 휴전선에 묻은 함원은 어언 13년. 전쟁이 흩뿌리고 간 상흔은 처절하기만 하다. 그러나 단 한가지 살아야한다는 이유 때문에 마의 휴전선에다 목줄을 건 숱한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