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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49도, 15만원에 대여했더니…" '매너온도' 사기 주의보
지난달 서울 성북구에 사는 A씨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10만원 상당의 커피전문점 기프티콘(온라인 쿠폰)을 샀다. A씨는 판매자 B씨의 계좌로 돈을 입금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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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에 왜 피카소 그림이? 양자역학·큐비즘 서로 통하다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 [문소영의 영감의 원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과 현대미술 영화 '오펜하이머'(2023) 포스터와 영화 중 나온 피카소의 그림 '팔짱을 끼고 앉아있는 여인'(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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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술 읽는 삼국지](38) 참모 영입에 힘 쏟기 시작한 유비와 노래로 이목 끈 서서
유비가 적로를 타고 단계(丹溪)를 건너 위기를 벗어났을 때 조운은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분명 서쪽으로 갔다는 유비는 보이지 않고 채모의 군사는 싸운 흔적이 없었습니다. 단계 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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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20만원 받던 레슨 프로…3억8000만원 잭팟 터뜨렸다
마이클 블록이 22일(한국시간) 열린 PGA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15번 홀 홀인원을 기록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이번 PGA 챔피언십은 일주일 내내 마이클 블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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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금으로 즉시 입주!! “펜트라우스” 45.60py 로열층 한정세대 특별 할인!!
서울시 마포구 신공덕동의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펜트라우스]가 선착순 특별 할인분양 중이다. 지하철 5, 6호선 공덕역에서 2분 거리에 위치한 마포 펜트라우스는 최근 신안산선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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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선 1대1 상담해주는 책 소믈리에, 중소서점가에 활력
도쿄의 동네책방 ‘독서 길잡이’에는 베스트셀러가 없다. 대신 ‘책 소믈리에’들이 선별한 서적들이 한줄짜리 추천문구와 함께 진열돼 있다. 몇해 전 전국 지방자치단체 급식 콘테스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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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의 음악소풍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1]
페스티벌의 모범사례, ‘그린플러그드 페스티벌’이 돌아온다. 작년 5월,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을 주제로 국내 뮤직페스티벌의 모범사례를 제시하며 서울 상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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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美 뉴욕 영화산업
지난해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렸던 뉴욕영화제(9월23일~10월9일)에서 젊은 영화인들이 공동제작한 영화 한편이「살아 있는 영화혼」이라는 평을 받으며 박수갈채를 받았다.스티브 제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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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해진 생활정보매체-구인.안내에서 중고물품 매매까지
「경기도 광명시 삼우빌딩 3층 사무실로 평당 분양가 3백50만원보다 싼값에 매도키 위해 부동산업소에는 내놓지 않았습니다. 연락바랍니다」「하루 1만5천원 보수의 아르바이트 여성을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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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오르는 동북아군비경쟁… 軍 현대화에 천문학적 돈 투입
▶일본 자위대가 훈련을 하고 있다. 일본과 중국이 대대적으로 군비를 확충하면서 동북아시아에 수천억 달러 규모의 방위산업 시장이 불타오르고 있다.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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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중앙일보]11월 10일
우체통이 휴지통? 23면 우체통인지 쓰레기통인지…. 휴지통이 없다고 길거리에 세워진 우체통 속에 담배꽁초.쓰레기를 마구 버려 편지가 불타고 주소가 지워진다. 조그만 불편도 감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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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종부세는 시급히 폐지돼야 한다
헌법재판소가 종합부동산세의 부부합산 과세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 거주 목적 1주택 보유자에게 종부세를 부과하는 조항도 헌법과 맞지 않는다고 결정했다. 헌법 불합치 결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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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곡「선구자」로 널리 알려진 원로
『일송정 푸른솔은 늙어 늙어 갔어도, 한줄기 해난강은 천년 두고 흐른다…』로 시작되는 민족의 애창가곡 『선구자』의 작곡가 조두남씨(73)가 8일 마산에서 타계했다. 1912년 평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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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이 넘치는 사랑의 급식소
『또 왔수다』 『잘 오셨습니다. 음식이 식기전에 어서 드세요』 3일 낮12시30분.수원청년회의소 (회장 정용주)와 전주교 「성빈첸시오」회 수원중앙이사회 (회장김영태) 가 공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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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할머니」의 꿈 이뤄주자(사설)
김밥을 팔아 평생동안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갸륵한 뜻으로 50억원 상당의 재산을 충남대에 기증했던 이복순할머니의 꿈이 무산될 형편에 처해 있다. 당초 충남대에 기증한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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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 인디] 1. 펑크 록 밴드 노브레인
인디 밴드는 한국 대중음악 발전의 중요한 자양분이다. 거대 기획사와 음반사, 지상파 방송사가 만들어낸 담합에 가까운 주류 음악계의 울타리 밖에서 자발적으로 밴드를 결성, 노래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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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계곡 '하늘밭 화실' 최용건 화백]"바람이 내게 붓을 들게 하네"
서울에서 강원도 인제 진동계곡에 이르는 길은 멀다. 휑하니 잘 뚫린 도로에 서너 시간이 먼 것은 아니다. 홍천까지의 대로를 벗어나 진동계곡으로 이어지는 좁은 산간 도로로 들어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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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 기행] 전주 기마경찰대
지난 2일 오후 전북 전주시 덕진동 덕진공원. 분수대가 음악에 맞춰 시원스런 물줄기를 뿜어대는 공원 안이 어린이들의 환호와 웅성거림으로 술렁대기 시작했다. 여섯 마리의 말을 탄 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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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0.17평의 삶
한양대 교수로 재직 중인 원로 지식인 이영희(李泳禧.71)씨가 꼭 30년 전인 1970년에 쓴 짧은 수필이 기억난다. 제목은 '0.17평의 삶' . 글은 서울 동대문밖 창신동의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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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부문 천연기념물]
지정번호 / 명칭 / 소재지 / 비고 - 제28호 / 고령산평탄면 / 평양시 상원군 노동리 / 평양 준평원보다 높은 자리에 위치함. 해발높이는 280~440m - 제30호 / 월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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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류청담|″종교의 사회구원은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윤공희 대 주교
79년 방한한「카터」미국 대통령의 면담요청을 끝내 고사했던 천주교광주대교구장 윤공희 대주교-. 대주교라는 성직자로서의 수도경륜을 간직한 그의 온화한 모습은 폭풍의 광야에 한줄기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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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 인터뷰] 팬택 박병엽 부회장
세계적 통신업체인 모토로라와 한몫에 6억달러어치라는 사상 최대 규모의 휴대폰 수출계약을 체결, 어두운 경제에 한줄기 기대를 가져다 준 벤처기업 팬택. 이제 막 창업 10년을 바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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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추미애에 일침 “무너지는 담벼락에 돌 던지지 마라”
유시민 작가가 ‘국민의당 제보 조작 파문’에 대해 ‘머리 자르기’발언을 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자에게 일침을 가했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썰전’에는 유시민 작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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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의 로드킬, 하인 머리의 흉터 … 이 싸한 느낌은
인종차별 문제를 호러물로 만든 영화 ‘겟 아웃’. 지난 2월 북미 개봉 당시 박스오피스를 뒤흔든 화제작이다. 17일 개봉한 ‘겟 아웃’(조던 필레 극본 감독) 얘기다. 저예산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