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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두인 자존심
리비아 지도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는 7남1녀의 자녀를 낳았고 1남1녀를 입양했다. 그런데 1986년 미군 공습 때 양녀인 한나가 숨지고 양자인 밀라즈 아부즈타이야는 아버지를 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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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만연한 저질 욕설, 어디 군대뿐인가
국방부가 욕설 등 군대 내의 부정적인 언어습관을 바로잡겠다고 나섰다. 육군 내 자살사건 중에서 언어폭력이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한 경우가 27%나 된다니 충분히 수긍할 만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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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재 파주시장 “안보의식 일깨울 백선엽 장군 기념물 건립”
“도대체 6·25를 누가 일으켰는지, 언제 일어났는지, 당시 어떤 비극이 있었는지를 모르는 젊은 세대가 많다는 보도를 접하고 놀랐습니다. 북한과의 접경지역인 경기도 파주의 시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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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침몰 인근선 잠수함 잡는 훈련 … 백령도선 K-9 자주포 대규모 해상 포격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대응조치의 일환으로 한국군 단독의 서해 3군 합동 해상기동훈련이 5일부터 닷새간 실시된다. 군은 이번 훈련에 해군과 육군·공군·해병대 병력 45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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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46) 풀려난 박정희
내게 박정희 소령의 구명을 직접 거론했던 김안일 방첩과장, 서울 주둔 1연대의 정보주임이자 정보국 전투정보과와 북한과 과장인 김점곤 소령의 부하 요원을 겸직했던 김창룡 대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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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오늘] “조선 탄압 부끄럽지 않다” … 골수 군국주의자 미나미 총독
1936년 8월 5일 제7대 조선총독에 오른 미나미 지로(南次郞·1874~1955). 오른쪽 양복 차림의 인물은 조선 정무총감에 임명된 오노 로쿠이치로(大野綠一郞)다. 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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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박래준씨(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별세 外
▶박래준씨(대한물리치료사협회장)별세, 박찬일씨(대구선명학교 교사)부친상=1일 오전 대구파티마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3-956-4445 ▶손삼익씨(육군 예비역 대령)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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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③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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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서해서 육·해·공 첫 합동 대잠수함 훈련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따른 대응조치 차원에서 한국군 단독의 첫 서해 합동 대잠수함 훈련이 다음 달 5∼9일 서해에서 실시된다고 합동참모본부가 30일 밝혔다. 합참 관계자는 “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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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박정희를 알지만 누구도 박정희를 모른다 ①
생존_찢어지게 가난한 모친, 낙태하려 마신 간장 뚫고 태어나다 운명_3군을 다스릴 관상,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똑같은 사주 욕망_일본장교·北내통 소령…긴 칼 차고 싶던 權富 지향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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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엔 서해서 … 한·미, 올해 10차례 더 훈련
북한의 천안함 공격에 대응해 25일부터 나흘간 동해에서 실시된 한·미 연합해상훈련 ‘불굴의 의지’가 28일 종료됐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연합해상훈련이 오늘 오후 5시에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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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 이세섭씨
이세섭(57·사진)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사무국장이 27일 문화재청 산하 한국문화재보호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3년이다. 이 신임 이사장은 육군사관학교와 중앙대 예술대학원(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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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경사령관 윤필용 별세] “형님” 따르던 전두환씨, 5공 인사들과 함께 조문
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이 25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윤필용 전 수경사령관 빈소를 방문해 조문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빈소엔 노병들이 몰려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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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노쇠 … 후계 준비” 발언으로 군부 실세서 급추락
1973년 일어난 ‘윤필용 사건’은 한국 현대사의 최대 권력 스캔들 중 하나로 꼽힌다. 사건의 주인공 윤필용(사진) 전 수도경비사령관이 24일 별세했다. 83세. 그는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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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정도영 전 성업공사 사장
정도영(사진) 전 성업공사(현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24일 오후 4시 별세했다. 75세. 고인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으며 보안사령부 제1처장·참모장을 역임하고 소장으로 예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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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윤필용 전 수도경비사령관
윤필용 전 수도경비사령관이 24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고인은 1960년대 육군 방첩대장 등을 거쳐 70년 수도경비사령관에 올랐으나 73년 소위 ‘윤필용 사건’으로 군복을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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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37) 소령 박정희
이범석 국방부 장관은 채병덕 국방부 참모총장에게 “선견대(先遣隊)를 인솔해 현지로 내려가 사태를 파악한 뒤 급한 조치를 먼저 취하라”고 지시했다. 채 총장과 정일권 육군참모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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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 최우수상 8개 팀 들여다보니
◆ 창조상 열린 대전 강상훈(40)씨 등 ‘열린 대전’에 소속된 수호천사팀 74명은 조손·장애 가정의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쪽방에서 혼자 사는 노인들의 말벗이 돼 줬고, 주말농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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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명 ‘불굴의 의지’… 미, 도끼만행사건 후 최대전력 투입
한·미 양국은 연합 해상 및 공중 훈련을 25일부터 28일까지 동해에서 실시키로 했다. 김태영 국방부 장관과 21일의 한·미 외교·국방장관(2+2)회담 참석차 방한한 로버트 게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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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기행 ③ 임진강 하구 습지
자유로를 끼고 우뚝 서 있는 해발 118m의 오두산 통일전망대. 그 바로 밑에서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이 북쪽에서 흘러내려오는 임진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가고 있었다. 전망대 주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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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천안을 보궐선거 후보들을 만나다] 민주당 박완주
7월 28일은 천안을(서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있는 날이다. 국가와 지역을 위해 우리 의견을 대변할 인물을 뽑아야 한다. 보궐선거는 많은 사회적 비용이 소비되지만 유권자 관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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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서핑차이나]6·25 전쟁을 보는 중국의 속내
6·25 전쟁의 4대 참전국은 한국, 북한, 중국, 미국이었다. 전쟁 발발 60주년인 올해 4개국의 움직임은 제각각이다. 게다가 천안함 침몰 사건까지 겹쳐지면서 한반도의 안보정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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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pecial] 흰 가운 벗으면 재즈 보컬, 유방암 최고 명의 백남선 건국대 병원장
푸른빛 네온 조명의 재즈클럽. 자줏빛 나비 넥타이의 사내가 작은 무대에 올랐다. 그는 첫 곡으로 토니 베넷의 감미로운 곡을 골랐다. ‘샌프란시스코에 두고 온 마음(I left 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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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전쟁 60년] 판문점의 공산주의자들 (127) 새로운 전장으로
여름의 더운 기운이 서서히 물러나고 아침과 저녁 무렵으로는 제법 선선한 기운이 느껴지는 가을이 다가오고 있던 때였다. 나는 회담장을 나선 뒤 다시는 그곳을 찾아가지 않았다. 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