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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좋아하는 사람 여기 붙어라
전 세계 애니메이션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애니메이션 축제. 올해는 개막작인 이냐시오 페레라스 감독의 ‘노인들’을 시작으로 5일간 300여 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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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애니메이션 팬 5일간 신난다
마스코트 ‘버미’곧 찾아올 아이들의 여름방학, 만화와 함께 시작해 보면 어떨까. 국내 최대의 만화축제인 ‘제16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eoul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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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과멋-남대문 맛집] 회현동에서 맛 볼수 있는 자연산 횟집 통영바다맛집!
“입에 살살 녹는 맛이 일품이예요. 정말 맛있습니다. 회현동 맛집 하면 역시 통영바다맛집이 빠질 수 없죠... 자연산횟집으로 유명한 곳이예요. ” 이 곳을 자주 찾는 이성현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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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길 속 그 이야기 강화 나들길
초등학생들이 강화도 광성보를 지나 용두돈대로 향하고 있다. 용두돈대는 강화 53돈대의 하나로 해협을 따라 용머리처럼 돌출돼 있어 해안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강화 나들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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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연어의 점프, 미꾸라지의 기적
마치 파닥파닥 강을 역류하는 연어의 모습과 같았다. 의장석을 향해 힘차게 점프. 그러나 몸을 날린 민주당 의원은 의장석을 점거한 한나라당 의원들에게 떠밀려 밑으로 떨어지고를 반복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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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흘려보내고 가을을 낚는다
온 산이 붉게 물들어 가는 한가을, 차갑게만 느껴지는 계곡물 속 또한 분주해진다. 송어·열목어 같은 냉수성 어종들이 겨울을 앞두고 영양분 축적을 위해 활개를 치기 때문이다. 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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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은 흘려보내고 가을을 낚는다
가을빛이 무르익어 갈 즈음이 플라이 낚시 시즌의 절정. 플라이 낚시의 대상어는 주로 열목어(오른쪽 위)나 송어(오른쪽 아래)처럼 차고 맑은 물에 사는 어종이다. 플라이 피셔는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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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7월 7일
◇최후의 원시부족 (Q채널, 저녁 8시)=수 세기 동안 외부와 단절된 채 살아가는 에티오피아 셰코족. 꿀을 모아 돈을 벌어 신부를 얻는 것이 큰 관심사라는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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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가이드] 10월 17일
◆엄마를 바꿔라(Q채널 오후 1시)=자체제작 프로그램. 서로 다른 가정의 두 엄마가 일주일간 서로 맞바꿔 생활해 보는 리얼리티 쇼다. ◆파닥파닥 비행선의 모험(카툰네트워크 오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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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TV 만화 전성기 오려나
7월 1일부터 '애니메이션 총량제'가 시행됨에 따라 지상파 방송 3사가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10편을 새로 선보인다. '애니메이션 총량제'는 지상파 방송사가 국산 창작 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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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진우의 저구마을 편지] 아이들의 자전거
지난 늦가을부터 딸아이가 자전거를 갖고 싶다고 했습니다. 봄이 오면 사 주겠다고 약속했었지요. 봄이 오면서 딸아이는 언제 자전거를 사느냐고 앵무새처럼 자꾸만 되물었고, 잠잠하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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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일 기자의 산을 오르며…] 밤 산행
달이 없는 산자락의 저녁, 어둠 속으로 막 출발하는 버스를 올라탔다. 자리에 앉자마자 뒤를 돌아보았다. 아주머니는 벌써 가게 앞의 불빛 안에서 부지런히 손을 놀리고 있었다. 나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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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길 산책]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올들어 부쩍 언제쯤이면 물이 동나느니, 그래서 어떤 고초를 겪게 되느니 물타령이 한창인데다 아침이 하 좋다기에 얼마를 별러 이곳에 왔다. 여기는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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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 있는 아침]문충성 '나 혼자 부르는 노래' 중
바닷가에 가면 가슴 속에서 떠오르는 해가 보이는가 파닥파닥 날개짓 치며 날아 오르는 새벽이 보이는가 잠자리처럼 방향없이 날아다니는 명상의 조각들 보이는가 발걸음의 조그마한 흔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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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컬러 예술 기행(제자 천경자)(6)|목화밭은 사라지고 빌딩숲만…|아틀랜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현장
여학교를 나올 무렵이었다. 시네마 순보 등에서 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라는 말은 왜 그토록 신선했는지 다감한 소녀의 가슴을 울렁이게 해 주었다. 그런데 갓 스무살이 넘기 시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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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여행
나는 전라남도의 고흥이라는 읍촌에서 어린시절을 보냈었다. 참새같이 어린 내가슴을 떨게한 몇가지 광경들이 지금도 떠오른다. 검은 우산을 접어 단장처럼 짚고 걸어오는 청국사람이 무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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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
지붕 위에는 밤새 명을 다한 박꽃이 입을 오므렸다. 사립가에 선 감나무에서 제법 솔방울 만한 풋감이 뚝뚝 소리를 내며 떨어져 구른다. 계동이 녀석이 얼른 주워다가 물 담긴 항아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