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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교보문고 선정 2012 올해의 좋은 책 10
2012년도 역사 속으로 저물어간다. 경기침체의 영향을 받아 올 출판계도 불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럼에도 오늘의 고민과 내일의 비전을 제시하려는 ‘책의 소명’은 변함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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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은 금융사의 봉 … 여든 중반에게 장기상품 팔기도
지난해 대전저축은행과 부산저축은행 영업정지 사태 때에도 노인층이 입은 타격은 컸다. 금융위원회가 두 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해 ‘6개월 영업정치’ 조치를 내린 지난해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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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5·18 아픔과 마주한다
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자들의 단죄를 소재로 한 영화 ‘26년’의 포스터. 29일 개봉을 앞두고 27일 광주에서 세 번째 시사회를 연다.광주 트라우마센터와 5·18 기념재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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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로 마음 치유하는 ‘문학치료’ 들어보셨나요
글쓰기를 통해 의식·무의식 속의 갈등과 상처가 표출된다. 심리·정신적으로 안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수정 기자 “빨강·노랑·파랑… 일곱 색깔 우산이 모두 팔리고, 벽에 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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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석에 쓰러진 교황,삶에 짓눌린 아버지...결국은 똑같은 존재”
-한 작가에게 은퇴란 가능한 것인가.“작가 스스로가 같은 유형의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내가 말한 은퇴의 의미는 기존에 해왔던 유형의 작업을 완전히 정리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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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처 호소했던 석해균 선장 “방송 보고 나도 모르게 얼굴 굳어져…해적들 교화될지 확신 못해”
해적들은 석해균(사진) 선장 덕분에 극형을 면했다. 석 선장이 “법이 허용하는 한 최소한의 벌을 내려 달라”며 선처를 호소했기 때문이다. 그는 해적들에 대해 “달리 먹고살 방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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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시진핑 시대 중국의 희망
송재윤캐나다 맥매스터대 교수중국 정치철학 및 사상사 전공 매번 중국에 갈 때마다 꿈틀대며 급변하는 큰 대륙에 황홀경을 느낀다. 장자 소요유의 우화처럼 오늘날의 중국은 마치 큰 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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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탄 구멍에 새싹 그린 벽화 … 연평도는 치유 중
14일 오후 인천항을 출발한 여객선이 3시간 만에 승객들을 연평도 당섬 선착장에 내려놓았다. 연륙교를 지나 마을 입구로 들어가니 연평종합운동장 벽에 뚫려 있는 커다란 구멍이 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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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 단일화 룰싸움 다걸기 … ‘박원순 트라우마’ 때문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통령후보 단일화를 논의하기 위한 각 후보 협의팀 첫 회의가 13일 서울 통의동 갤러리 ‘류가헌’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안 후보 진영의 이태규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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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10년 시진핑의 길 … ‘3혁’에 힌트 있다
12일 중국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 기자회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들이 장웨이신 주택건설부장에게 질문하기 위해 손을 들고 있다. [베이징 로이터=뉴시스] ‘정치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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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엔 예술품 소장가가 없다, 투자자뿐이다
1990년 5월 중국 미술가 쉬빙이 이끄는 팀이 만리장성을 탁본하던 모습. 대형 화선지에 찍은 만리장성은 그대로 전시장의 설치미술이 됐다. 제목은 ‘귀신이 벽을 때리다’. 정치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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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특종', 에이미 단독 인터뷰 "4년 전 지인과…"
JTBC '연예특종'에서는 9일 오후 7시50분 방송에서 에이미 단독 인터뷰 미공개분과 연예인 프로포폴 투약 관련 내용을 공개한다. 프로포폴 불법투약 혐의로 구속됐다가 출소한 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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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제수씨, 축가 못하는 대신 현금으로…”
사진=김장훈 미투데이 가수 김장훈이 축가를 못한 미안함을 담아 자필로 작성한 편지가 화제다. 김장훈은 4일 오후 3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편지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자신의 후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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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통일부가 많이 아파요
이영종정치국제부문 차장 요즘 통일부가 어수선하다. 다음달 대선을 앞두고 ‘정권이 바뀌면 또 어떤 풍파가 불어닥칠까’ 하는 걱정에서다. 직원들 사이에서는 누가 MB(이명박) 정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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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풍수' 유하준, "말을 타느니 차라리 머리를 밀어…"
[사진=SBS `강심장`]배우 유하준이 말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30일 밤 방송되는 SBS '강심장'에 출연하는 유하준은 "말에 트라우마가 있다. 오디션을 볼 때도 감독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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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프로야구 KS 2차전] 나도 한 방 있소, 최형우도 넘겼다
최형우가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2차전 3회 말 2사 만루에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낸 뒤 침묵에 휩싸인 SK 덕아웃을 뒤로 한 채 1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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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뮤지컬 ‘삼천-망국의 꽃’
뮤지컬 ‘삼천’에서 의자왕을 연기하는 정상윤과 연화역의 최주리.안방극장에 사극 열풍이 불고 있다. 정통사극부터 시간을 오가는 퓨전사극까지 그 종류도 다양하다. 공연가도 예외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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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아이에게 가해진 끔찍한 고문, 대체 왜?
국제아동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창립자 에글렌타인 젭(1876∼1928·영국)은 “전쟁의 가장 큰 대가를 치르는 건 어린이들”이라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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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반군 모두 아이들 총알받이 세우고 고문”
국제아동구호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 창립자 에글렌타인 젭(1876∼1928·영국)은 “전쟁의 가장 큰 대가를 치르는 건 어린이들”이라는 말을 남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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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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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 통해 전쟁이 아시아에 남긴 상처 알리고 싶다”
‘커피 당(coffee party)’을 만든 애너벨 박이 9일 중앙일보사 구내 카페의 메뉴판 앞에 서 있다. 그는 “커피는 하루 한 잔만 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지키기 힘들다”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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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굿바이 클리블랜드?
희망과 아쉬움을 동시에 남긴 채 추신수(30·클리블랜드)의 2012년 시즌이 끝났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2012 메이저리그 최종전에서 4타수 1안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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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즈보다 무서운 술·섹스 중독 치료하려면
알코올·마약·도박 등 각종 중독 현상이 심각하다. 미국 풀러신학교의 데일 라이언 교수는 “한국도 교회가 중독자 치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한다. “하루 빨리 회복 사역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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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폭 흔적은 2년간 지워졌지만 … 훈련 총소리에도 가슴 쿵쾅쿵쾅”
1일 오후 연평도 당섬 부두에서 주민들이 그물에 걸린 꽃게를 떼어내 손질하고 있다. [유길용 기자]“할머니이∼” “어이구 내 새끼, 배 타고 오느라 고생했지?” 한적하던 섬마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