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천 뒤 향긋한 산나물, 밥상이야 약상이야
관련기사 게으름 쫓는 일본 도깨비 산채(山菜)는 말 그대로 산에서 자라는 채소, 즉 산나물이다. 산채의 핵심은 자연의 힘이 길러낸 싱그러운 생명력에 있다. 따라서 자연조건이 좋아
-
한자리에 모이는 지역 맛전국 맛, 먹을거리 창업 큰장 선다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경기도의 떡, 전북 순창군의 고추장, 충남 당진군의 쌀, 경남 함양군의 연잎밥…. 지역 특산 브랜드가 대거 참가하는 ‘외식프랜차
-
바삭함과 촉촉함의 절묘한 만남, 돈가스
돈가스에는 드라마틱한 ‘출생 스토리’가 있다. 뿌리는 유럽의 육류 요리 커틀릿에서, 성장은 일본 전통 식문화의 변천에 따라, 이름은 영어와 한자와 일어를 혼합해서 만들어진, 그러
-
바삭함과 촉촉함의 절묘한 만남, 돈가스
포크와 나이프 없이 젓가락으로도 쉽게 먹을 수 있도록 썰어져 나오는 일식 돈가스 서울 명동에 가면 찾게 되는 음식 가운데 하나가 돈가스다. 이미 이곳의 명물이 된 ‘명동돈가스’는
-
[짤막 소식] CJ푸드빌 外
■ CJ푸드빌에서 운영하는 차이니스 캐주얼다이닝 차이나팩토리(www.chinafactory.co.kr)가 최근 대학로점을 열었다. 평일 점심(오전 11시~오후 4시)은 1만7200
-
HOTEL NEWS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10개국 피자 파티이탈리아 레스토랑 ‘카페 에스프레소’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한국·중국·일본·태국·프랑스·멕시코·인도 등 여러 나라의 대
-
베이징 후퉁, 좁은 길서 만난 과거와 현재
트렌디한 카페·상점들이 늘어선 난뤄구샹 골목. “有名胡同三千六, 無名胡同似牛毛(베이징에는 이름 있는 후퉁이 3600개요, 이름 없는 후퉁은 쇠털처럼 많다).” 베이징은 후퉁(胡同,
-
내가 꿈꾸는 기내식 - 요·리·날·다
해외여행의 재미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특별한 음식. 기내식은 여행의 시작과 끝에 맞닥뜨리는, 어찌보면 의미있는 식사다. 하지만 3만 피트 높이에서 푸른 하늘를 배경으로 맛보게
-
1년을 기다렸다, 9월 송이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생물 중 하나인 버섯은 예로부터 영험이 깃든 겉모습에 맛과 영양도 빼어나 범상치 않은 식품으로 대접받았다. 이집트인은 신이 인간에게 보낸 선물로 여겼고,
-
일본 음식 총정리
일본에서 식사메뉴를 결정하고 먹으려면 고민에 빠지게 된다. 너무나 다양하고 예쁜 음식들 앞에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도 되지만 눈앞에 한 상이 차려지게 되면 한 폭의 그림같이 펼쳐
-
[week&2007아시아맛캉스] 베트남 … 메콩강의 축복 '쌀요리'
‘꿘안응’의 짜조(라이스 페이퍼 튀김)풍부한 어족자원과 천혜의 농경지를 제공하는 메콩강 덕분에 베트남의 음식 문화는 풍성하게 발전했다. 중국의 영향과 함께, 미식의 나라인 프랑스
-
[이책과주말을] 생생 정보, 곰삭은 글맛 … 맛기자의 일본 순례기
도쿄 한입에 먹기 유지상 지음 한국외식정보 240쪽, 9000원 동장군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린다. 후후~ 불어가며 마시는 오뎅 국물이 제격인 계절이다. 오뎅의 본고장인 일본에선 국
-
[BOOK즐겨읽기] 일본의 서양음식 수용사 생활사 양념 듬뿍 쳐 '요리'
돈가스의 탄생 오카다 데쓰 지음, 정순분 옮김 뿌리와 이파리, 291쪽, 1만3000원 '귤이 회수를 건너면 탱자가 된다'는 중국 속담은 일본의 서양 음식 전래 역사에도 고스란히
-
[Jobs창업] 술 안 권하는 술집 … 가볍게 한잔만 … 요리주점이 뜬다
한국형 선술집을 표방하는 요리주점 ‘지짐이’의 정광현 동양공대점 점주. '2차 가는 사람하고 사돈도 안 맺는다'. 서울 용산구 보건소는 지난해 이런 내용의 현수막을 길거리에 내걸었
-
[유지상기자의도쿄한입에먹기] 정통 일식을 먹는다
두 시간이면 닿는 곳, 도쿄. 너무도 익숙한 음식. 스시(초밥), 덴푸라(튀김), 소바(메밀국수). 하지만 막상 도쿄에 내리면 어디서 뭘 먹어야 할지 막막하다. 이런 경험을 한 번
-
[신은진 기자의 맛난 만남] 한화 김인식 감독
먼저 입을 여는 법이 없다. 약속시간보다 10분 일찍 나타나 인사인양 눈짓 한번 건네더니 앉은뱅이 상에 마주 앉는다. 밑반찬이 나오고 따끈한 추어 튀김 접시가 상 위에 놓일 때까
-
돈부리·돈가스·튀김·라면…싸고 맛있는 일본 음식
일본은 음식의 천국이다. 발품을 팔면 팔수록 더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다. 일본 요리라 하면 많은 사람들은 스시나 사시미를 꼽는다. 섬나라여서인지 싱싱한 생선으로 만들어진 요리
-
[week& In&Out 맛] 서울 골목길 맛집 5
음식 때문에 동네 이름을 기억하는 경우가 많다. 음식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와 연결돼 있을 뿐 아니라 진솔한 자기 일면의 표현이기도 하고, 기억을 붙들어 매는 특효약이기도 하다.
-
[week& In&Out 맛] 맛있는 주말
◆ '2005 서울세계관광 음식박람회'가 6일부터 10일까지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열린다. 입장권은 일반 8000원, 학생 5000원. 푸드채널 홈페이지(www.foodtv.co.k
-
[week& 웰빙] 이자카야 가서 딱 한잔 어때?
▶ 이자카야는 술 안주가 될 만한 간단한 요리가 있는 곳. 여행사 대표로 10년째 서울에서 살고 있는 야마시타가 퇴근 후 한국인 친구와 단골 이자카야에 들러 가볍게 한잔하고 있다.
-
[week& 웰빙] 코스 메뉴 No! … 요것조것 주세요
웨이터에게 메뉴판을 받아들고 우아하게 겉장을 넘긴다. '이번엔 꼭 일품요리로 주문을 해야지' 다짐하며 두 눈을 크게 뜬다. 하지만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A코스' 'B코스' 'C코
-
야외서 먹는 점심 도시락
따사로운 봄 햇살이 집 밖 나들이를 유혹하는 때다. 가까운 고궁으로 나가 직장 동료들과 점심이라도 나누면서 봄 공기에 흠뻑 젖어보자. 서울 명동 세종호텔 일식당 '후지야'에서는 직
-
스카이락, 韓日 공동메뉴 출시
패밀리레스토랑 스카이락은 월드컵을 겨냥해 한국과 일본의 상품개발팀이 공동개발한 2개 메뉴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동메뉴는 일본 스카이락이 제안한 '모듬 튀김 및 장어덮밥
-
일식당 '미타니야'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에는 일식집이 많다. '강북 속의 강남'이란 이 지역 특성에 맞게 대부분 스시(초밥)와 사시미(회)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고급 일식집이다. 이런 동네에 허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