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판 뉴딜, 권력기관 개편···180석 '수퍼여당' 본색 보인다
180석 '슈퍼 여당'의 위세가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입법 드라이브를 예고하면서다. 이해찬 대표는 6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
-
한경련, 올해 -1.4% 성장 전망...내년에도 3% 성장 어렵다
국가산업단지들이 코로나19 여파로 가동률이 급감하는 등 위기를 맞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 전경. 사진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이 올해 우
-
귀족의 땅을 백성에게…… 개국의 씨앗을 뿌리다
【총평】 ? 조선은 농업을 생산 활동의 근간으로 국가 재정을 확보하고 민생을 안정시켰다. 건국 초부터 토지 개간을 장려하고 양전 사업을 시행하여 경지 면적이 고려 말 50여만 결
-
[중국 증시] 정책호재 속에 반등랠리 지속
정책게임 속에 상하이종합주가지수 7.88% 상승 지난 주 중국증시는 정책호재에 힘입어 주요 지수 저항성을 돌파하며 지수 2000선에 안착했다. 11월 발전소의 전기발전량은 작년
-
뉴딜에 대한 오해
프랭클린 루스벨트의 대중연설 화법은 로마의 웅변가 키케로와 그리스의 데모스테네스를 능가했다고 한다. 키케로의 연설이 끝나면 ‘어쩌면 말을 저렇게도 잘 하나’ 하는 감탄이 쏟아진
-
[중국 주식] 증시 부양책 기대감 속에 1900선 돌파
미국 증시의 반등소식에 힘입어 중국증시는 1900선을 돌파하며 출발했다. 중국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7,000만주 넘게 건설은행 주식을 매입했다는 발표와 사회보장기금이
-
[중국 주식] 지수 2000선 안착을 위한 치열한 공방
해외증시 폭락과 비유통주 문제로 2000선 돌파에 실패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미국증시가 5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데 영향 받아 1900선까지 하락하기도 했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
[사설] ‘土建’에 집착 말고 미래 성장동력에 집중하라
쓸모없는 일을 단순 반복할 때 ‘삽질한다’고 한다. 군대 생활에서 유래된 말이다. 머리를 쓰면 얼마든지 좋은 방법이 있음에도 그저 해 오던 가락대로, 시키는 대로만 하는 사람들을
-
[사설] 추부길씨 사건은 집권 2년차 ‘부패 경보’
이명박 청와대의 홍보기획비서관을 지낸 추부길씨가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1억~2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박 회장이 국세청 세무조사를 무마해
-
G2 미중, 사상 최대 '토목부양'에 나선다
G2인 미국과 중국이 사상 최대 ‘토목 부양’에 나선다. 미국과 중국에서 “사회간접자본(인프라) 투자를 통한 경기부양 패키지가 거의 비슷한 시기에 마련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
-
[비즈 칼럼] '복지'에 밀려나는 SOC 투자
최진석한국교통연구원철도산업·정책연구실장 박근혜정부의 ‘공약가계부’가 확정됐다고 한다. 복지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토목사업’으로 낙인 찍힌 정부투자사업 11조6000억원이 내년부터
-
[사설] 일본 신용등급 추락, 남의 일이 아니다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이 ‘AA-’로 내려간 것은 놀랄 일은 아니다. 예고된 재앙(災殃)이다. 일본의 신용등급은 1975년 AAA를 받은 이후 ‘잃어버린 10년’을 거치면서 꾸준히
-
[중앙시평] 나누지 못한 도시락과 양극화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 부산 변두리의 한 초등학교를 다닌 필자에게 가슴 아픈 기억이 있다. 당시엔 한국전쟁 여파로 고아가 많았다. 필자의 학교에도 인근 고아원생이 한 학급에
-
고전유머 '학과별 시리즈'
학과별 인생 좌우명.▶ 경제학과 :1억 뇌물 주고 10억 수주 따낸다. ▶ 정치학과 :가래로 막을 것 제방 세워주면 당선된다. ▶ 법학과 :재수가 삼수되고 칠수가 만수되어도 사시만
-
찬바람 '솔솔'… 재테크 월동준비는 이렇게
한가위가 지나고 아침, 저녁으로 옷깃을 스치는 공기가 달라졌다. 거리에는 가을 의상으로 분위기를 바꾸는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찬바람이 불기 시작할 때 따로 챙겨야 할 재
-
한-일 해저터널 "경제성 있다" "일본만 유리"
세계에서 가장 긴 해저터널인 일본 세이칸 터널. 일본 본토와 홋카이도를 잇는 길이 53.9㎞로 일본의 토목기술을 세계에 자랑하고 있다. 한.일 해저터널이 생긴다면 여러 가지 가능한
-
아파트 분양열기에 건설주 모처럼 폭등
증시가 조정에 들어갔지만, 건설주들은 모처럼 크게 올랐다. 뒤늦게 뛰어든 개인투자자들이 은행주에 이어 값 싼 건설주들을 집중적으로 사들였기 때문이다. 건설주는 최근 아파트 분양열기
-
[이철호시시각각] 반쪽짜리 부동산 정책
부동산 대책이 소나기식으로 쏟아지면서 아파트값이 한풀 꺾였다. 부동산 정책 주도권이 열린우리당 쪽으로 넘어가면서 정책 강도도 한층 세졌다. 열린우리당은 "부동산 폭등이 정권 차원
-
중앙일보 조사 전문가 70人이 내다본 97證市
95년말 설문조사에 응한 전문가들은 96년 종합주가지수 연중최고치로 낮게는 950에서 높게는 1,500으로 평균 1,200을 제시해 투자자들을 꿈에 부풀게 했으나 결과는 참담한 실
-
2분기 성장률 0.7% … “올해 2.9% 달성도 힘들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이 26일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은행 브리핑룸에서 2018년 2분기 실질 국내 총생산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제가) 가라앉는 느낌이다
-
[사설] 총선용 인기영합 의심받는 ‘예타 면제’ 강행할 건가
청와대가 오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17개 지방자치단체가 신청한 고속도로·내륙철도·공항 등 33건 61조2500억원 규모 사업들이 그 대상이
-
[참여정부 부동산 정책 누가 주도하나] 노 대통령 "주택시장 이익 국민이 공유를"
'우연의 일치인가, 계획된 시나리오인가.' 지난달 하순부터 부동산 투기대책이 한꺼번에 쏟아지자 시장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건설교통부가 강남 재건축조합을 향해 '분양
-
[김정훈의 투자 ABC] 인플레 안정될 2분기 이후 주가 다시 오를 듯
요즘 인플레이션에 관한 뉴스가 많다. 인플레이션이란 물가가 오르는 것인데 오르는 물가에는 크게 두 종류가 있다. 먼저 자산 인플레이션이 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거나 소유하기를
-
[중앙시평] ‘시민’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김병연서울대 교수·경제학부한국이 구조적 저성장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1961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은 8%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을 기록해 경제협력개발기구(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