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사 유물과 유적/탑'
한국의 내로라하는 고고학자.미술사학자가 한데 모였다. 이건무 국립중앙박물관장, 강우방 이화여대 미술사학과 교수 등은 우리 미술사 연구에 한 획을 그었으며, 지금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
[미술] 빌 베클리 사진전
빌 베클리(57)는 사진 이미지와 관련 글을 나란히 놓은 '포토 텍스트'를 시작한 사진가로 유명하다. 중국 마오쩌둥 주석의 사망을 알리는 신문 기사와 광활한 땅의 이미지를 병치한
-
견우·직녀의 크리스마스?
며칠 전 e-메일을 체크하다 좀 엉뚱한 제목 하나를 만나 잠시 커서를 멈췄다. '견우와 직녀의 크리스마스'전시회-. 일년에 단 한 번, 음력 칠월칠석날(7월 7일) 오작교에서 만
-
'현대 미술의 꽃' 사진의 매력을 찾아서
열마디 말이 필요없다. 때론 '돈'이 입을 여는 수가 있다. 미술의 전통적인 영역인 회화·조각을 제치고 현대미술이 펼치는 원더랜드의 꽃으로 급부상한 사진 장르가 그렇다. 우선 현
-
책꽂이
◇장자평전(왕꾸어똥 지음, 신주리 옮김,미다스북스, 1만5천원)=지금까지 나온 연구서들과 달리 과학성과 진보성에 초점을 맞춰 시대에 앞서가는 계몽사상가, 산문문학의 새로운 장을
-
영어 유치원 하반기부터 생긴다 대교 칼리츠어학원, 원어민교사 인지발달 등 지도
영어 유치원이 생긴다. 칼리츠어학원은 올 하반기 영어유치원을 개설키로 하고 마무리 작업 중이다. 칼리츠어학원은 눈높이로 유명한 ㈜대교에서 운영하는 영어전문학원이다. 이 영어유치원
-
그림으로 해석하는 '사람과 역사'
그림 그리기는 나르시스가 발단이었다. 르네상스 시대 인물인 레오네 바티스타 알베르티는 나르시스가 연못에 비친 자기 얼굴에 도취돼 수면의 형상을 끌어 안으려던 것이 바로 예술 행위
-
자기관리를 위한 각종 강좌
제5장 자기관리를 위한 각종 강좌 ● 영어 강좌 앞에서 살펴본 메일 매거진에는 숱한 어학강좌가 있습니다. 그 중에는 의욕적으로 시작했다가 제풀에 지친 경우도 있지만, 꾸준히 강좌를
-
'오석태의 IHT 영자신문반' 수강생 모집
세계적 명성의 International Herald Tribune(IHT)으로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 뉴욕타임즈와 워싱턴포스트의 수준 높은 기사로 이
-
뉴질랜드 자전거 여행기 인터넷 생중계한 부부
3개월 동안 뉴질랜드 섬을 자전거로 종단 손성훈·김혜영 부부는 오로지 두 대의 자전거만으로 지난 3월 27일부터 97일 동안 뉴질랜드 섬을 여행했다. 세계의 여러 나라 중에서 뉴질
-
[독서 칼럼] 인터넷속의 조용한 혁명
책을 읽는다는 것은 두툼하게 장정된 책의 무게를 손에 느끼며, 종이의 희미한 향을 맡는 일이다. 그것은 또한 저자의 고혈을 짜서 영혼으로 방향처리해 만들어진 빼곡한 철자 사이를 순
-
불레즈가 연주하는 말러의 '대지의 노래'
확실히 말러의 음악은 처음 듣는 순간부터 그 아름다운 선율에 마음을 빼앗기곤 하는 쇼팽이나 모차르트와는 다르다. 물론 쇤베르크나 슈톡하우젠의 작품보다는 양호한 편이지만 말러의 음악
-
숨어있는 알짜배기 행사들을 찾아라
6개월만에 창덕궁으로 돌아왔다. 정확히 6월16일, 주말데이트 시리즈를 시작했을 때 그/그녀와 만났던 곳. 초여름의 푸르름을 눈으로, 몸으로 느끼며 찾았던 창덕궁. 그게 벌써 반년
-
인터넷 교육방송 사이트 개국
멀티미디어 원격교육 업체인 (주)디아이텔레콤(대표: 박원호)이 인터넷 교육방송 사업에 진출한다. 또 지난 12월 22일 미국의 교육포털 업체인 ACE와 공동 마케팅 계약을 체결,
-
[인문학과 사귀려는 공학도를 위한 추천서 15]
시대가 가파르게 움직일수록 인문학은 더욱 뒤처져 보인다. 해서 '인문학의 위기' 가 공공연히 회자된다. 하지만 인문학이 현대사회의 빠른 질주를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는 사실을 우리
-
[중앙일보 선정 '99 좋은책 100선] 대학.일반부
□어느 날 나는 흐린 주점에 앉아 있을 거다 (황지우.문학과지성사) 한동안 시 바깥에서 노닐다 이제 중년을 넘긴 시인이 여전히 감수성 넘치는 시어로 8년만에 내놓은 시집. □기형
-
[이슈로 짚은 97]미술계…'정체성' 논쟁속 자숙의 한 해
지난 11월2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 하루 종일 계속된 세미나가 끝날 즈음 청중석에서 돌출한 질문 하나가 장내를 갑자기 어색하게 만들었다. “이런 행사를 하면서 왜 광주사람은 빼
-
고려불화 전통 숨쉬는 회화의 교과서-한국화가 3인 정담
호암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高麗佛畵특별전』에 미술계의 깊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전통의 현대화」라는 과제를 안은 한국화작가들은 고려불화에 대해 남다른 감동을 말하기도 한다. 이
-
『차속의 영어』교재 나와
러시아워에 자동차 속에 갖혀 지내는 하루 2∼3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영어회화 교재 『차 속의영어』가 나왔다. 가격도 3만원대로 매우싸다. 테이프꽂이 포함 테이프 12개,
-
최초의 「비디오」식|영어 회화 교본 발간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비디오·타입」의 영어회화 교본이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시카고」영어 연구원(원장 민병철)이 기획·발간한 이「비디오」식 영어회화 교본은 미국생활 및 여행에서
-
「이란·붐」타고『이란어 교본』출간
최근 바람이 일기 시작한「이란·붐」을 타고 어느새「이란어 교본」이 출간돼 우리나라 출판계의 기민성(?)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H출판사에서 국판크기에 2백40「페이지」를 담은 이
-
(9)-외국인 학자를 찾아|언어 벽 뚫고 1년 「향약」연구|독일 정부 장학생 「아이커마이어」부교수
독일 「보쿰」대학교 부교수 「디터·아이커마이어」박사는 한국을 공부하고 그 결과 박사 학위를 받은 서독인이다. 1967년 12월 「보쿰」대학에서 학위를 맡게 한 논문은 『연암 박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