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지광씨 장래식 조문객 3천명몰려 성황|조위금안 1억…왕년의정치주먹 모두모여
16일 경기도이천군이천읍 실버호텔앞에서 치러진「정치주먹」유지광씨의 장례식은 조문객 3천명에 조화3백개·조의금 1억원으로 미국마피아의 대부 「알·카포네」의 마지막길을 연상케 했는데…
-
(3)제5화 하원에서 발해까지 동양사의 베일을 벗긴다|
산동생에서 또 하나의 성지는 유교의 시조로서 독자의 사상체계를 창조한 문화사상의 거인인 공자의 고향 곡부다. 곡부의 역사는 오랜 것으로 염제신농씨· 황제등 세상에서 말하는 삼고오제
-
케임브리지, 한복 두루마기 판매
○…한복도 기성복시대에 접어들었다. 남자기성복전문메이커인 게임브리지사는 올 겨울부터 처음으로 전통한복인 두루마기(사진)를 생산, 이번주부터 시판에 나섰다. 100% 캐시미어원단으로
-
올 가을패션, 부드럽고 넉넉한 옷 유행
○…오늘날 세계패션의 총집산지라 할 뉴욕에서는 83년 가을을 위한 새 디자인들이 속속 선보이고 있다. 올 가을 패션의 주류는 부드럽고 여유 있는 옷, 봄 시즌의 꼭 끼고 딱딱하고
-
시술 후 1시간이면 정상활동|미서 새 여성 피임법 개발
○…「사람과 과학의 작은 기적」이라 불리는 시험관 아기가 붐을 이루고 있다. 근착 라이프지가 전하는 바에 따르면 78년이래 지금까지 1백20명이 넘는 아기들이 실험실 안의 접시에
-
주말정단
전두환 대통령의 아프리카·캐나다 순방준비와 교과서 사실 왜곡으로 인한 현해탄의 높은 파고가 겹쳐 의무부 등 관계기관은 더욱 무더운 여름을 지냈다. 16일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이
-
(33) 「국가재건최고회의」(7)
박정희 최고 회의의장이 8·12 민정이양 스케줄을 발표한지 꼭 한 달이 되는 9월12일 백악관은 「케네디」대통령이 박 의장을 오는 11월 중순 방미토록 초청했다고 발표했다. 5·1
-
(3152)|제74화 한미 외교 요람기 (18)|한밤의 국무성 방문|한표욱
차창에 비친 워싱턴의 초여름 밤이 유난히 무덥게 느껴졌다. 이승만 대통령과 신성모 국방장관이 그토록 경고해 마지 않았던 전쟁은 터지고 만 것이다. 이제 나의 머리는 암담한 기분과
-
전대통령 아세안순방 빈틈없는 준비 완료
우리 국가원수의 정상회담을 위한 해외 나들이는 지금까지 11회에 걸쳐 9개국. 이번 아세안 순방은 방문국수나 기간, 수행원 규모에 있어 초유의 매머드등정이 될것 같다. 휴전직후인
-
(3)|호화판 취임 축제…「풍요와 힘」을 기약
「조깅」 (카터) 대신 승마 (레이건)가 들어서고 「미소」 대신 「권위」가 「워싱턴」에 자리 잡았다. 「워싱턴」의 분위기가 어느 정도 바뀔 것이라고 대충 짐작들은 하고 있었으나 막
-
육사 응원가 들으며 축배
1일 밤 서울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대롱령취임축하 만찬에는 전·현직 3부 요인, 국무위원,국보위위원 및 분과위원장, 외교사절, 해외동포 대표 등 3백50명이 참석. 검은 「턱시도」차
-
「리셉션」 자유스런 분위기
○…21일 최규하대통령취임식이 끝난후 하오6시 중앙청 중앙「홀」에서 35분간 열린 경축「리셉션」은 정치발전을 약속한 최대통령취임 축하연답게 시종 자유스러운 분위기. 「턱시도」차림의
-
「메테르니히」외교
최근 외신에서 「19세기식 외교」라는 말을 보고 흥미 깊었다. 「하버드」대의 동양사학자 라이샤워 교수가 「닉슨」대통령의 북경방문을 두고 한 말이다. 좀더 거슬러「키신저」의 비밀외교
-
(139)양식 복장(6)이승만
"세계의 모든 나라 중에서 한국은 모자의 나라이다. 이 사람들의 화장에 있어서도 가장 큰 관심거리는 그 머리치장에 있다." 19세기말에 우리 나라에 와있던 미국인 선교사 「조지·
-
(100)제7화 양식반세기(7)
1933년2월에야 정식으로 「웨이터」가 된 나는 안동·신의주뿐만 아니라 청진·나진·부산 등을 오르내리며 양식을 「서브」해왔다. 견습 딱지는 떨어졌어도 일본 사람은 2원씩 받는 일
-
서민에도 문 여는 영「이튼」교-전통 깨고 평민도 입학허가
영국의 명분「이튼」교가 5백년의 전통을 깨고 평민자제들의 입학을 허가할 것이라는 소식. 이와 같은 조치는 지난해 12월 교장으로 취임한 「미첼·매크럼」의 결단으로 곧 실현될 것이라
-
『결혼식』 다시 생각해봅시다 ②
순박한 백성들은 일년에 두 달 팔월한가윗날처럼 배부르길 원하고 여자는 일생을 시집가는 날처럼 아름답기를 바란다. 결혼식 날은 신부의 날이다. 아무리 박색이라도 그날만은 아름다워 보
-
박 대통령 동남아 순방 앞두고 준비 이모저모
-연설문 초안작성만 16통 박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을 눈앞에 둔 청와대 의전 비서실, 공보비서실, 경호실은 외무부보다는 덜 하지만 그들대로 준비에 바쁘다. 의전 비서실은 순방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