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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 장관 펼쳐지는 경북 청송 주산지
주산지(경북 청송군 부동면 이전리)에도 가을이 찾아왔다. 새벽을 알리는 새들의 청아한 울음소리가 숲속의 어둠을 저만치 밀어낸다. 그 사이를 비집고 하얀 물안개가 봄철 아지랑이 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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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구경 10월 중순이 '피크'
가을 산이 점차 붉은 색을 띠며 손짓하고 있다. 올 단풍은 호남지역의 경우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이른 이달 중순부터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여름철 잦은 비와 두 차례의 태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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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굴렁쇠'
속초의 연극인은 요즘 남북 화해분위기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많은 주민이 실향민 혹은 그 2세라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는 극단 굴렁쇠(대표 김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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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극단을 찾아서] 10·끝 속초 '굴렁쇠'
속초의 연극인은 요즘 남북 화해분위기에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많은 주민이 실향민 혹은 그 2세라 감회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올해로 창단 10년째를 맞는 극단 굴렁쇠(대표 김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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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취재]쌈짓돈으로 산 무인도가 30년뒤 노다지 섬으로
거제도에서 20분.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뱃길을 달리다 보면 5만평짜리 작은 섬 ‘외도’를 만나게 된다. 한산도·해금강 등 쟁쟁한 명승지들이 버티고 있는 한려해상 유람 코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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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요의 땅, 풍년 아리랑…제1회 김제 지평선축제 열려
곡식이 누렇게 익어 황금물결로 춤추는 광활한 김제평야. 자지러지는 육자배기와 판소리가락이 이랑마다 배어있다. '훠어이, 훠어이' 알곡을 훑고 있는 참새떼를 쫓기 위해 부르는 시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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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영일만에 사장교 건설예정
포항 신항만과 동해면을 잇는 영일만에 남해대교와 같은 길이 7.8㎞의 사장교(斜張橋)가 건설된다. 경북 포항시는 19일“2011년 포항시의 인구 85만명에 대비해 민자 7천억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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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潤煥대표 보수노선 강조
…대표취임 이후 보수층 끌어 안기에 열심인 김윤환(金潤煥)민자당대표는 5일 추석을 앞두고 철책선을 지키는 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또다시 강한 보수의 노선을 강조. 그는 부대 현황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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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철쭉제 제전위원회
○…지리산 철쭉제 제전위원회(0664(782)9779)는 3,4일 1박2일 코스로 「지리산 철쭉제」대회를 개최한다.3일 화엄사 야영장에서 캠프파이어.사물놀이등 「산악인의 밤」행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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漣川 태풍전망대
분단선 주변이라 해서 언제나 팽팽한 긴장이 감도는 것은 아니다. 『BLUE ANGEL-UN CLUB』『CHOP HOUSE』『SUNSHOP』등 영문 간판이 즐비한 문산 선유리와 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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各界 115명 휴전선 155마일 통일기행-李지누씨 기획
샐러리맨과 이산가족.공무원.대학생.문인등 1백15명이 비무장지대 너머 북녘이 저만치 보이는 민통선지역을 따라 휴가길을 떠난다. 155마일 휴전선 서쪽끝 문산의 통일전망대에서 동쪽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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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의 현수교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세워진다
[釜山=許尙天기자]국내 최장의 현수교가 부산 광안리해수욕장 앞바다에 세워진다. 98년말 완공 예정인 이 현수교는 국내 해상구조물 가운데 최대규모인 높이 1백80m,길이 9백m의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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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세력이 백제 건국" 입증
연천읍에서 17㎞정도 북쪽으로 위치한 군사 보호 구역내 태풍 전망대 부근지역에서 한반도에서는 지금껏 발견되지 않은 회귀한 양식의 적석 무덤이 발견돼 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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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비리특위 청남대 현장조사|문마다 경계…2시간 걸려 본관에
○…국회 5공비리특위의 1일 청남대조사는 지난달 12일의 「조사거부」 이래 두번째로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7시간40분 동안 진행됐는데 출입절차에 대한 시비로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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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6일 오후 2시17분|서울 골인…대장정 절정|88성화 봉송길따라|미리 달려본 국내코스와 축하행사|동해안 북상길 전통행사 볼만|첨단기술 동원 화려한 전야제|통일로봉송땐 161국대표도 참여
아테네로부터 봉송되어 제주에 도착한 성화는 내륙을 누비며 강원·경기를 질러 봉송20일째인 9월16일 서울에 닿는다. 시청앞 광장에서 화려한「서울의 밤축제를 갖고 마침내 잠실 메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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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대풍 속에 소련만 우울하다.|금년 농사도 망쳐 연3년째 흉작 예상
올해의 세계곡물 총 수확 예상량은 12억t 가량으로 기록적인 풍년이 될 것 같다. 그러나 이 가운데서도 소련만은 우울하다. 79, 80년에 이어 연3년째 심한 흉작이 예상되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