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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낳자마자 출가한 붓다와, 모친에 돌 던진 성철의 절박함 유료 전용
■ 「 “삶이 고통의 바다”라고 여기는 우리에게 “삶은 자유의 바다”라고 역설하는 붓다의 생애가 궁금하지 않으세요? 백성호 종교전문기자가 ‘붓다뎐’을 연재합니다. ‘종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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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에서는 인도 조각상도 나와...'하이브리드'는 문화 융성의 힘[BOOK]
책표지 컬처, 문화로 쓴 세계사 마틴 푸크너 지음 허진 옮김 어크로스 미국 하버드대 영문학 교수인 지은이는 문화를 크게 봐서 ‘정체성’과 ‘보편성’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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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렬의 시시각각] 정치에 직무유기 책임을 묻자
이상렬 수석논설위원 지난해 말 뉴욕타임스(NYT)의 ‘한국은 소멸하고 있나’ 칼럼은 0.7명대로 떨어진 한국의 저출생 문제를 ‘중세 흑사병’과 비교해 충격을 줬다. 칼럼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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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그냥 깨진 돌이 아니라고?” 구석기 사람들은 어떻게 도구를 만들었을까
돌 하나로 자르고 찍고 썰고 긁고 뚫고 파고…주먹도끼가 구석기 대표인 이유 실감했죠 두꺼운 옷을 여러 겹 입어야 추운 날씨를 버틸 수 있는 요즘입니다. 과학이 고도로 발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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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F-4 뜨면 질겁했다…北 "날래 내리라우" 도망 바빠 [이철재의 밀담]
50년 넘게 대한민국 영공을 지키던 ‘팬텀기’가 퇴역을 명 받았다. 2019년 10월 1일 대구 공군기지(제 11전투비행단)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 행사에서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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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상의 라이프톡] 노인정치와 세대 갈등
라이프톡 노인정치(Gerontocracy)란 노인들이 정치권력을 장악한 기형적 정치형태다. 과거 공산권 독재자들의 종신 집권을 비판하던 용어다. 최근엔 미국 바이든(81)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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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진 "이재명, 이낙연 만나라...미운 놈 나가라 식이면 패배 뿐"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8일 이재명 대표에게 "이낙연 전 대표를 만나라"며 "분열을 막고 변화와 혁신의 물꼬를 터달라"고 촉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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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 밀수 의혹' 北스위스 대사, 조사 앞두고 스위스 떠나
지난 1월 26일(현지시간) 오후 스위스 소재 유엔 제네바 사무소에서 열린 한국에 대한 국가별 정례 인권검토(UPR) 절차에 참석한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가 발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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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 "北, '상아밀수 의혹' 조사 앞둔 주스위스 대사 귀국시키기로"
한대성 주제네바 북한 대표부 대사. 연합뉴스 북한이 코끼리 상아 등 밀수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한대성 스위스 주재 북한대사 겸 주제네바 북한대표부 대사를 귀국시키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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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의 이코노믹스] 삐걱대는 중국 경제, 그래도 시한폭탄은 없다
━ 부동산 위기론에 빠진 중국 김동원 전 고려대 초빙교수 2023년 세계 경제에서 가장 주목되는 이변은 당초 ‘리 오프닝’ 효과로 지구촌 경제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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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회갑 선물로 서해5도” 김정일 도발에 태어났다, K9 유료 전용
지난달 30일 경기도 파주시 꽃봉사격장엔 굉음이 가득했다. 하반기 한ㆍ미 연합 군사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타이거(TIGER)’의 일환으로 열린 사격 훈련에 K9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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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우리 앞의 회색 코뿔소
서경호 논설위원 이달 중순 일이다. 독일 외무장관이 자국 공군 항공기를 타고 호주·뉴질랜드·피지 순방에 나섰다가 중간 기착지인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귀국해야 했다. 노후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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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랑GO] 약령시 둘러보고 약초 족욕하며 몸으로 느낀 ‘한방문화’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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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욱의 문화재전쟁] 11~15세기 ‘그레이트 짐바브웨’, 2만명 거주 메가시티
━ 서구가 숨겨온 아프리카 문명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지금 세계는 인종 편견에 반대하고 평등을 강조한다. 서구와 미국에서 일어난 흑인들의 자각과 인권 운동 덕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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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 최병일 이화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말하는 미·중 경쟁시대 한국 외교의 활로
“탈중국 시대 대비하되 미국에 할 말은 하라” ■ 미국, 자본주의 칼만 빌린 중국의 변화 더 이상 기대치 않아… 그 결과가 대중국 포위망 구축 ■ 韓, 신냉전 격화하면 전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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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진의 민감(敏感) 중국어] 퍼펙트 스톰
민감 중국어 지난달 30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0기 중앙국가안전위원회 1차 회의를 소집했다. ‘국안위’로 불리는 조직이다. 미국의 NSC(국가안전보장회의)와 구소련의 K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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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 올라탄 18개국 외교단 탄성…사상 첫 'K방산 세일즈' 열렸다
"여러분, 전방을 바라봐주십시오. 전방 2㎞ 원거리에 방어 중인 적 전차를 격멸하겠습니다. 하나 둘 셋 쏴!" 발사된 포탄이 표적을 명중하자 18개국 외교단 사이에서 탄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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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내전으로 1900만명 굶주림 내몰려” WFP 지부장의 호소
지난해 1월 22일(현지시간) 마이클 던포드 유엔세계식량계획(WFP) 동아프리카 지역본부장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아다들 지역에 방문해 극심한 가뭄에 대해 듣고 있다. 사진 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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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자본주의·민주주의, 안녕합니까?
이상언 논설위원 연예인 임창정씨 때문에 널리 알려진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는 담합으로 주가를 올리는 게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선명히 보여줬다. 돈과 사람을 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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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네가 지난 겨울에 한 일을 안다 [서승욱의 시시각각]
서승욱 논설위원 더불어돈봉투당 쩐당대회 엄정수사. 얼마 전 서울 강남의 성수대교 사거리를 지나다 한 중학교 앞에 걸린 현수막을 봤다. 강렬한 조롱의 언어로 민주당의 전당대회 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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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머릿니·지렁이도 역사 속에 꿈틀꿈틀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사이먼 반즈 지음 오수원 옮김 현대지성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라는 제목을 들었을 땐, 역사 속에 등장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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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개보다 냄새를 잘 맡는 이 동물, 알고보니 기억력도 대단[BOOK]
책표지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 사이먼 반즈 지음 오수원 옮김 현대지성 『100가지 동물로 읽는 세계사』라는 제목을 들었을 땐, 역사 속에 등장하는 동물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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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출마 가까워졌나…나경원 “무소의 뿔처럼”
16일 나경원 전 의원 인스타그램 글.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오는 3월 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 출마에 고심 중인 나경원 전 의원이 16일 "무소(코뿔소)의 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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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딸, 지구상 둘뿐인 북부흰코뿔소...자식 볼 묘책 찾았다
엄마와 딸 단 두 마리만 남아 멸종 위기에 처한 북부흰코뿔소가 개체를 복원할 수 있는 실낱같은 희망이 생겼다. 피부세포로 정자, 난자를 만들 수 있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