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핑] 화가 김광표씨 개인전 ‘희원, 그 일상의 부표와 삶의 메타포’ 外
◆화가 김광표씨가 개인전 ‘희원(希願), 그 일상의 부표와 삶의 메타포(metaphor)’를 연다. 자신의 기억 속 이미지를 일기처럼 펼쳐 놓았다. 원근 구별도 없이 원색의 비현실
-
亞 최대 책축제 ‘파주북소리 2011’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의 책 축제 '파주북소리‘가 세계 유일의 출판문화 클러스 터인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10월 1일 성대한 막을 올린다. 경기도와 파주시, 파주북소리조직위원회가 주최
-
10월에 가볼 만한 행사·체험학습
파주 북소리, 와우 북페스티벌, 서울 북페스티벌 독서의 계절을 맞아 자녀와 함께 찾아 가볼 만한 책 축제가 큰 규모로 열린다. 책을 만드는 사람, 쓰는 사람, 읽는 사람이 한데
-
[BOOK] 헤르만 헤세 안경 … 귄터 그라스 판화 … 10월 파주 책 축제장의 또 다른
『데미안』의 헤르만 헤세가 쓰던 안경과 타자기, 『양철북』의 귄터 그라스가 자신과 부인을 직접 그린 판화, 유일한 사후 수상자인 에릭 칼 펜트의 친필 원고…. 노벨문학상 110
-
아톰을 닮은 아기 붓다 ...데즈카, 불교의 세계를 말하다
1 데즈카 오사무. ‘철완 아톰’ ‘정글대제’를 그린 ‘만화의 신’ 데즈카 오사무(手塚治.1928~89)는 생애 후반 10여 년을 붓다의 삶을 조명하는 데 집중했다. 1972년
-
Special Knowledge (277) 볼거리·즐길거리 많은 전국 문학관 지도
이달 초 미당(未堂) 서정주(1915∼2000) 시인이 30년 넘게 살았던 서울 남현동 자택이 새 단장을 마치고 일반에 공개됐다. 그가 생전 즐겨 마셨다는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
예술가에게 창의력의 대가를 ‘구걸’케 하지 말라
채터턴의 죽음(1856), 헨리 월리스(1830~1916) 작, 캔버스에 유채, 91x60㎝, 테이트 브리튼, 런던 한 젊은이가 침대에 누워 있다(사진). 그런데 모습이 좀 이상
-
이문열과 함께한 러시아 문학기행
모스크바 남쪽 시골마을 멜리호보의 들머리에 선 체호프 문학박물관은 체호프의 생전 체취를 잘 보존하고 있었다. 소박한 서재의 책상 위에 그가 쓴 친필 원고와 안경 등이 주인이 잠깐
-
비틀스 경매, 그들 체취 담겼다면 부르는 게 값
비틀스의 체취가 묻어 있는 물건은 예외없이 경매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려나간다. 여기에 비틀스 멤버의 사연이 담기면 가치는 수십 배씩 뛴다. 존 레넌의 자동차가 32억원에 팔리는가
-
가문의 영광?
지난주 토요일에도 나는 서점에 들렀다. 특별히 다른 일이 없다면 주말 오후는 서점에서 책 구경하는 것이 나의 허영이고 사치다. 그날 비가 쏟아지긴 했지만 나는 퇴근하자마자 강남 교
-
[브리핑] 사진전문화랑 갤러리 유키 개관전 外
◆사진전문화랑 갤러리 유키 개관전이 6일까지 서울 서교동 타임부동산 지하 1층에서 열린다. 합정동 로터리 문화특구에 자리잡은 갤러리 유키는 기념전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활동하는
-
심훈 선생 유품 200여 점『상록수』 쓴 생가로 돌아온다
심훈(1901∼1936) 선생 유품이 소설 『상록수』를 집필한 충남 당진군 송악면 ‘필경사’로 돌아온다. 필경사는 심훈선생의 생가이다. 당진군은 미국 버지니아주 거주하는 심훈 선생
-
60여 년 만에 빛 본 채만식 방송 원고
단편 ‘레디메이드 인생’, 장편 『탁류』 등을 남긴 소설가 채만식(1902∼1950·사진)이 일제 말기인 1940년 이후 쓴 것으로 보이는 미발표 방송용 원고 세 편이 책으로 묶
-
"노동자들은 하늘 꼭대기에, 농민은 땅바닥에"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 1918년 6월 베이징대학 철학과 제2회 졸업생들과 함께한 25세의 량수밍 교수(앞줄 오른쪽 둘째). 교장 차이위안페이(앞줄 오른쪽
-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량수밍 챙겨준 마오쩌둥
▲1918년 6월 베이징대학 철학과 제2회 졸업생들과 함께한 25세의 량수밍 교수(앞줄 오른쪽 둘째). 교장 차이위안페이(앞줄 오른쪽 넷째), 문과대학장 천두슈(앞줄 오른쪽 셋째
-
"노동자들은 하늘 꼭대기에, 농민은 땅바닥에"
1. 1918년 6월 베이징대학 철학과 제2회 졸업생들과 함께한 25세의 량수밍 교수(앞줄 오른쪽 둘째). 교장 차이위안페이(앞줄 오른쪽 넷째), 문과대학장 천두슈(앞줄 오른쪽
-
연아 에세이 『 … 7분 드라마』 나오자마자 ‘10만 부 추가요’
『김연아의 7분 드라마』가 서점에 첫선을 보인 28일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에서 독자들이 김연아의 첫 책을 펼쳐보고 있다. [교보문고 제공]김연아(20·고려대) 선수의 자전 에세이
-
[BOOK] 한때 떴다 잊혀진 ‘엇나간 천재’ 13명
밴버드의 어리석음 폴 콜린스 지음, 홍한별 옮김 양철북, 400쪽, 1만4000원 “패배한 이들에게 환호를!/(…)/정복당한 영웅들에게도!”(월트 휘트먼 ‘나 자신의 노래’). 2
-
홍대앞 ‘와우북 페스티벌’ … 국립중앙박물관 ‘가을독서문화축제’
‘책, 연애를 걸다’를 주제로 진행됐던 지난해 제4회 서울와우북페스티벌의 ‘저자와의 만남’ 행사. 소설 『아내가 결혼했다』의 작가 박현욱(가운데)씨가 독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뉴스 클립]Special Knowledge아이와 가기 좋은 이색 박물관
문경석탄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3층 전시실에서 굴진(굴을 파고 들어감)과 채탄(석탄을 캐냄)작업에 쓰이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 프리랜서 공정식] ‘박물관’ 하면 무엇
-
외솔 유품, 고향 울산으로 돌아왔다
최현배 선생의 생전 모습.우리말의 입지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우리말본’ 을 저술하는 등 한글학계의 태두로 꼽히는 외솔 최현배(1894~1970·사진) 선생의 유품 1만여점
-
[단신] 종교사상가 다석(多夕) 유영모 外
◆종교사상가 다석(多夕) 유영모(1890~1981)의 유가족은 고인이 남긴 친필원고 등 자료 1340점을 최근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증했다. 다석이 1928년 이후 35년간 YMCA
-
“서민 아파트 한번 더 점검해야 월동 염려가 없을 듯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거대한 인생'을 잘 농축하고 있는 것이 그가 남긴 편지들이다. 정조 서찰 299통이 무더기로 발견된 뒤 최고 권력자들의 서신 정치가 관심을 끄는 가운데, 중앙
-
박정희 전 대통령 서신 리더십
박정희 전 대통령은 편지를 통해 자신의 뜻을 전하는 ‘서신 정치’를 활용했다. [중앙포토]“서민아파트 점검이 일단 끝난 듯하오나 장마가 지나고 월동에 앞서서 다시 한 번 전반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