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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난민' 돌연 수십배 폭증…국경 잠근 핀란드, 이 전략에 떤다 [세계 한잔]
■ 「 [세계 한잔]은 우리 삶과 맞닿은 세계 곳곳의 뉴스를 에스프레소 한잔처럼, 진하게 우려내 한잔에 담는 중앙일보 국제부의 온라인 연재물입니다. 」 핀란드와 러시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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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밀어봐야 경제 도움 됩니꺼" "열렬한 지지 옛말" 쓴소리
━ 심상찮은 대구 민심 르포 ‘보수의 성지’로 불리는 대구 서문시장이 지난 21일 오가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김준영 기자 “국민의힘 밀어줘 봐야 대구 경제에 뭔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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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한 달 앞으로...폭우 예고에 벌써 긴장하는 서울시
영화 포세이돈을 패러디해 네티즌들이 합성해 제작한 포스터. [뉴스1] 석가탄신일 연휴 내내 비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르면 다음 달 말 장마가 시작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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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포기하고 탈출…'펜싱 국대 유망주'도 떠나게한 대학
2019년 세계펜싱선수권대회에 유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현 경남대 펜싱부 김나경 선수(오른쪽). 김 선수는 한국국제대 펜싱부에서 지난 3월 경남대로 편입했다. [사진 김나경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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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색이 참사 막아? "터무니없다" 외국인도 놀란 홍대 레드로드[르포]
오는 13일 개최 예정인 레드로드 페스티발을 앞두고, 테마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 건축자재가 레드로드에 떨어져 있다. 문희철 기자 서울 마포구 홍대 앞에 만든 테마 거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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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볼'에 푹 빠진 MZ…위스키 수입량, 1분기 8400t 역대최대
위스키 수입량이 급증해 동일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4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카치, 버번, 라이 등 위스키류 수입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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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컷칼럼] ‘김포공항 쇼’ 뺨친 ‘후쿠시마 쇼’…野 반일, 日 혐한 닮았다
'허무 개그'로 끝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대책단' 소속 의원들의 일본 방문을 보니 9년 전 험난했던 출장 길이 떠올랐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 3주년을 앞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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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쇼' 뺨친 '후쿠시마 쇼'…野 반일, 日 혐한 닮았다 [서승욱의 시시각각]
서승욱 논설위원 '허무 개그'로 끝난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福島) 원전 오염수 대책단' 소속 의원들의 일본 방문을 보니 9년 전 험난했던 출장 길이 떠올랐다. 후쿠시마 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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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르포3-북 애국열사릉의 변화
평양르포3 지난 2월 말 평양에서 개최된 ‘일제의 조선인 강제연행의 범죄성에 대한 남북공동자료 전시회’ 행사에 참가 차 방북하였다. 이 기간 중 기자는 평양 애국열사릉을 찾아 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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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위크 "한국, 디지털 경쟁에서 일본 압도"
한국이 산업화 경쟁에서는 일본에 뒤졌으나 디지털시대 진입경 쟁에서는 양국의 상황이 역전되고 있다고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가 보도했다. 비즈니스위크는 8일 서울과 도쿄발 르포기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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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로에 선 기업 해외매각] 4. 한보철강
1997년 1월 23일. 한보철강이 부도를 냈다. 그로부터 만 5년이 흐른 오늘. 아직도 한보는 주인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한보는 한국기업 매각사(史)에 영원히 남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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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입맛 돋우기로 봄단장
봄소식을 가득담은 3월호 월간 여성잡지들이 나왔다.간단한 식탁보나 창가의 화초 하나로도 봄향기를 집안으로 끌어들이는 새봄인테리어를 비롯,입맛돋우는 봄나물 요리,봄 블라우스 등 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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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가프리즘] 모자이크가 더 이상 면죄부일 수 없는 이유?
요즘 케이블 채널은 모자이크 천국이다. 그렇다고 신체 주요 부위나 상표를 가리는 과거 식 모자이크가 아니다. 출연진이나 취재 대상의 얼굴을 가리는 모자이크 처리가 전례 없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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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을 에는 겨울 공사장, 함바집은 노동자들의 천국이었다”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유용주 소설가 연일 폭설이다. 아전인수 격이지만, 한 나무 밑에서 사흘을 머물지 말라, 불가의 가르침이다. 어쩌다 보니 바다가 보이는 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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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돔과 고모라
지난 화요일 방영된 SBS의 사회 고발 프로그램인 『뉴스 따라잡기』를 보면서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많은 시청자들이보았겠지만 방송의 일회성을 감안해 글로 그 기막힌 내용을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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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스페셜 - 목요문화산책] 여인 탐한 제우스 … 권력자 ‘막장 드라마’
최근 현직 판사의 지하철 성추행 사건 등 엘리트 계층의 성폭력 사건이 잊을 만하면 새로이 나타난다. 힘 있는 계층의 성범죄는 그 악영향이 지대하기에 더욱 엄격하게 다뤄져야 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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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서울 PEN대회 중공작가 15명 첫 참가
중공작가 15명이 오는 8월28일부터 9월2일까지 서울에서 열리는 제52차 서울국제 펜 (PEN=시인·극작가·편집인·수필가·소설가)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내한한다. 중공북경 펜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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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시·사시 동시 합격자 28명 ‘더블 라이선스’를 시대 주도
의사고시와 사법고시를 동시에 패스한 사람들. '더블 라이센스(double license)' 소지자가 뜨고 있다. 이들은 법원·검찰·대학·변호사업계에 활약하고 있다. 의학과 법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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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남자
4일까지 개봉 2주 반만에 전국적으로 20만명 이상이 관람한화제의 한국영화다.관심을 끄는 데는 일단 성공했지만 관객의 반응은 엇갈린다.소비적 신세대들의 풍속을 표피적으로 짜깁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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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정체성 발언은 ‘좌파 국정 흔들기’ 경고?
이명박 대통령은 이념 문제에 대해 공개적으로 발언하길 즐기지 않는다. 그러나 간혹 발언할 때면 단호했다. 22일 대선 선대위 사람들과의 청와대 만찬 때가 그랬다. 이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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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19일 방송개편…오락프로 전진배치
SBS가 가족 시청 시간대 오락프로를 대폭 교체하는 등 19일부터 개편에 들어간다. 6시대에 만화영화로 짭짤한 재미를 보다 7시대에 접어들면 시청자 흡인력이 떨어진다는 자체 분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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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의 시시각각] 명문고의 조건
“좀 창피한 거 아녜요?” 막걸리 몇 순배가 돈 술자리에서 후배 기자가 말했다. 조두순 문제를 거쳐 외고 문제로 화제가 옮겨가던 차였다. “우리나라에서 제일 좋다는 고등학교 이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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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암시장 물가 120배까지 … 화폐개혁 무력해졌다”
북한이 단행한 화폐 개혁 효과가 한 달도 채 안 돼 사실상 무력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북한은 지난달 30일 구화폐 100원을 신화폐 1원의 비율로 바꾸는 디노미네이션(통화명칭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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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세계화 관련 더 읽어 볼 책들
세계화는 싫든 좋든 우리 생활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특히나 자원과 시장이 넉넉하지 않은 우리로선 피할 수 없는 운명과 같다. 문제는 그 부작용을 줄이는 일일 터. 『행복의 경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