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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문관광단지에 테디베어 전시공간
한국테디베어협회(회장 원명희)가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에 테디베어 전시공간인 ‘테지움 경주’의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개관은 다음 주로 예정돼 있다. 위치는 보문단지 대명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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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손은 말굽으로 변하고 (104)
일러스트 ⓒ 김영진, heakwan@ymail.com 돌아눕는 뼈 4 문제는 나의 슬픔이었다. 고백하지만, 나는 사람들의 머리통을 쪼갤 때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못했다. 분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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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리더십] 금융지주 회장 경영 방침
4대 금융지주사들이 CEO를 중심으로 업계1위를 향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사진은 시중은행창구 모습 [중앙포토] KB금융그룹 어윤대 회장 “내실을 다지며 발로 뛰는 현장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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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정운찬 “이 대통령 지지 확인”
정운찬(사진) 동반성장위원장이 위원장 업무에 복귀했다. 이명박 대통령에게 장문의 편지를 보내 사의를 표명한 지 꼭 일주일 만이다. 정 위원장은 28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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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창 사진미학의 저수지, 유년의 잡동사니를 만나다
구본창씨가 여섯 살 때부터 모아온 각종 물건들. 구씨는 “사소한 사물에 관심 갖고 나만의 미의식을 찾는 것이, 내 수집벽의 출발점이자 작품세계의 원천”이라고 말했다. 어린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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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힘 너무 세지면 정치권이 군의 눈치를 볼 수도”
‘국방개혁 307계획’에 대한 ‘원 포인트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 3월 7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돼 ‘307’이 붙은 이 계획은 73개 과제를 담고 있다. 그런데 유독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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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의장 힘 너무 세지면 정치권이 군의 눈치를 볼 수도”
김관진 국방장관(왼쪽에서 넷째)이 3월 8일 국방부에서 합참의장과 각군 총장이 배석한 가운데 ‘국방개혁 307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307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된 3월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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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함 P세대가 대한민국의 희망”
이명박(얼굴) 대통령은 천안함 사건 1주기를 하루 앞둔 25일 “P세대라고 하고 G20세대라고도 하는 젊은이들이 매우 합리적으로 또 진정으로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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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대 기자의 리뷰&인터뷰] 행복해지고 싶은가? 부족한 점 메우기보다 강점을 찾아라
회복탄력성 김주환 지음 위즈덤하우스, 312쪽 1만3000원 연세대 언론홍보학부 김주환 교수는 매주 화·목요일 무려 440명의 학생 앞에 서는 인기 강사다. 이번 학기 연세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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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버블 터진 일본, 개혁하는 보수에 미래 달렸다
동일본 대지진으로 일본사회의 리더십 문제가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일본 사회 최고 원로인 나카소네 야스히로(中曾根康弘·93)의 신간 『보수의 유언』(중앙북스)는 현재 일본사회의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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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 기자의 현문우답 (93) 하나님의 경고와 침묵
#풍경1: 동일본에서 대지진 사태가 터졌습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는 “일본 국민의 우상숭배, 무신론, 물질주의로 인한 하나님의 경고라고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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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일본인 질서의식, 교육에서 나온다
이성호중앙대 교수·교육학과 이웃 나라 일본이 사상 최대의 강진과 쓰나미의 여파로 고통을 받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파손된 원자력 발전소가 일본인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하니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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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전문변호사를 만나다]대전 형사전문 임성문 변호사의 치료사법 구현 위한 노력
모든 법률적 문제가 결판 지어지는 곳은 법정이다. 특히 개개인의 이해를 다투는 민사재판과 달리 형사재판의 경우 범죄혐의에 대한 입증과 처벌을 목표로 공권력의 상징인 검사와 대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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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창원병원 개원 30주년 맞아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이 16일 개원 30주년을 맞았다. 삼성병원은 1981년 마산고려병원으로 개원해 95년 마산삼성병원, 지난해 7월 성균관대 삼성창원병원으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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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커피 전문점? ‘행복을 전하는 라떼킹 가로수길점’
-‘행복경영’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진심 전해 -라떼킹 가로수길 점주, 녹사평점 확장 오픈 젊은 커피 매니아들에 의해 거대한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뚜렷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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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메이저 따돌리려 007식 작전 … MB 비밀 친서가 UAE 왕세제 마음 움직였다
이명박 대통령이 13일 오후(현지시간) 아부다비 시내 알무슈리프궁에서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하얀 UAE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날 한·UAE 양국은 최소 12억 배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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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빚더미 LH가 성과급 잔치 벌이다니 …
빚더미에 앉은 공기업들의 성과급 잔치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125조원의 부채를 떠안은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1인당 1910만원씩 성과급을 주었다고 한다. 지난해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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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사업 하다 진 공기업 빚 파악해야”
박근혜(얼굴) 한나라당 전 대표는 7일 “정부사업 대행으로 발생한 공기업의 부채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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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농협 투명하지 않았다, 이번이 개혁의 마지막 기회”
4일 새벽 2시30분. 김재수(54·사진) 농림수산식품부 1차관은 잠에서 깼다. 흥분과 초조함이 뒤섞인 심정이었다. 전날 저녁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는 “내일 농협법 개정안을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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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봉 기자의 도심 트레킹 (21) 서울 강동구 일자산~송파구 방이동
겨울이 아무리 춥고 길어도 봄은 온다. 대동강 물이 풀린다는 우수(雨水·2월19일)도 지났고, 겨울잠 자던 개구리가 깨어난다는 경칩(驚蟄·3월 6일)도 코앞이다. 옛 사람은 우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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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쟁을 기억해야 전쟁을 피할 수 있다
6·25전쟁은 흔히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으로 불려왔다. 두 가지 면에서 맞는 얘기다. 첫째로 전쟁의 참상 자체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았다. 둘째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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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광장] 국과위 리더십, 과학기술계가 함께 만들어야
이기준한국과학기술단체 총연합회 회장 과학기술 정책을 총괄하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국과위) 초대 위원장으로 김도연 울산대 총장이 내정됐다. 과학기술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역설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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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창살 없는 유치장
창살, 그중에서도 쇠창살은 갇힘의 기호(記號), 단절의 상징이다. 현실에서 쇠창살로 이뤄진 공간은 감옥이기 십상이다. 그래서 쇠창살엔 억압의 의미와 자유에 대한 동경이 함께 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