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말 도심 마지막 탄핵 찬성-반대 집회 중계]
탄핵을 규탄.지지하는 집회가 27일 서울 광화문에서 각각 열렸다. 양측 집회가 동시에 열리는 것은 이것이 처음이다. 경찰은 참가자들의 충돌 가능성에 대비해 대규모 병력을 배치했습니
-
4.19집회 '보수 따로 진보 따로'
4.19혁명 43주년인 19일 서울 도심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이 주최하는 집회가 동시에 열렸다. 보수진영인 '반핵.반김 자유통일 4.19 청년대회'는 이날 오후 2천여명(경찰 추산
-
"한 점 불꽃이 광야 태운다" 92년전 마오 어록이 시진핑 겨눴다
지난달 27일 중국 베이징 량마차오에서 우루무치 화재 사망자를 추모하는 백지 시위가 열렸다. 로이터=연합뉴스 “한 점의 불꽃이 광야를 불태운다.” 1930년 1월 5일 마오쩌둥(
-
[단독] “탄핵 체제, 오히려 만성병 경제 고칠 절호의 기회다”
14일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만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의 탄핵 정국을 2004년식으로 수습하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재 한쪽엔 ‘오동나무는 천년 늙어도 가락을 품고
-
[전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기내 동승 인터뷰 전문 일주일 휴가는 어떻게 지냈나.“사실 편하게는 못 있었다. 일주일 정도 푹 쉬며 사람도 만나려고 했는데, 국내 돌아가는 사정
-
‘취임 1주년’ 추미애 “김정은, 30대 신세대 답게 한반도 평화에 기여하길…”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7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취임 1주년을 맞은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
-
“제2의 최순실 사태 막으려면 개헌 필수 … 핵심은 분권”
━ 새 정부 첫 정기국회 맞은 정세균 국회의장 김경빈 기자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정기국회가 지난 1일 개회했다. 올해 정기국회는 지난해와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출발했다. 당장
-
해탈은 어디에 … 싯다르타, 신성한 강 갠지스에 닿다
━ 백성호의 현문우답 - 붓다를 만나다 ⑪ 수행자에게 스승은 '지도'와 같다. 길이 막히거나 끊겼을 때 스승은 방향을 일러준다. 세 명의 스승에게서 길을 찾
-
국정교과서 진상조사위 내일 출범…"교육적폐 청산…사회적 갈등 봉합 기대"
교육부가 논란이 됐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과정에 대한 진상 규명에 나선다.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역사교과서 국정화 진상조사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촛불혁명의 정신
-
촛불, 1년후 갈라지다···한목소리 내던 그들 왜
━ 둘로 나뉜 촛불 ━ 광화문 집회 측 “청와대로 가자” 개혁 의지 촉구여의도 집회 측 “국회로 가자 … 야당에 적폐 남아” 촛불 자료사진. [중앙포토] 박근혜
-
文 대통령이 국회 시정연설에서 활용한 '52장 PT'에 담긴 의미는?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회 시정 연설에서도 파워포인트(PPT)를 활용한 프리젠테이션(PT)를 했다. 취임 후 한달여만이던 지난 6월 첫번째 국회 연설에 이어 두번째다. 문재인
-
[서소문사진관]사진으로 돌아 본 촛불 집회 1주년, 그리고 민주주의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가는 길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 나라의 민주주의만큼 다른 의견을 표출하고, 받아들인다. 10월 29일은 촛불 집회 1주년이 되는 날이다. 지난 2016년 1
-
문 대통령, 언론 기고…"'사람 중심' 아세안 비전, 촛불혁명과 맞닿아"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사람에 대한 중시는 한국과 아세안의 공통철학”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
대학 그만두자 ‘大學’이 시작, 삶의 방식 계속 고민 중
━ 촛불집회 책 펴낸 고려대 자퇴생 김예슬씨 신인섭 기자 김예슬씨가 자퇴를 선언하며 작성했던 대자보. ‘이름만 남은 자격증 장사 브로커가 된 대학, 그것이 이 시대 대학의
-
[삶의 향기] 행복하자 얘들아, 아프지 말고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골프 선수 박성현 닮았다는 소리 들어봤죠?” 그 말을 꺼낼 때까지만 해도 어색함을 덜어보려는 인사치레인 줄 알았다고 했다. 마침 박
-
"공직자 골프? 거기에 아무 생각 없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마친 다음 날인 1일(현지시간) 워싱턴특파원단과 간담회를 열어 방미 성과를 알리고 소회를 피력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전문.
-
[월간중앙] ‘문재인 정부’ 조직개편은 어디까지? “뛰어가면서 신발끈 고칠 수밖에 없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70년 동안 61차례의 정부조직개편이 이뤄졌다. 평균 1년2개월꼴로 정부조직이 바뀐 셈이다. 특히 1987년 5년 단임(單任
-
석가탄신일 맞아 '불심' 잡기 나선 심상정
석가탄신일인 3일 정의당 심상정 후보(왼쪽) 등 대선 후보들이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에 참석해 합장하고 있다. 김상선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3일 석가
-
[송호근 칼럼] ‘광화문 시대’로 출근하는 대통령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국란(國亂)의 긴 터널을 빠져나오자 새 시대가 펼쳐졌다’. 그렇다고 『설국』의 주인공 시마무라처럼 탐미에 몸과 마음을 맡길 시간은 없다.
-
[포토사오정]손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 부르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왼쪽 둘째)이 18일 오전 광주 운정동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거행된 '제37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손을 잡고 '임을 위한 행진곡'
-
[강찬호의 직격 인터뷰] “싸가지 없고 무능하다”는 오명 없애려고 사력 다했다
━ 민주당 원내대표 물러난 86 대표주자 우상호 의원 지난 1년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우상호 의원은 국회 최전선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10년 만의 정권교체를 성
-
민주, 홍준표 막말에 "술 안 깬 주사파"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전날 막말을 쏟아낸 홍준표 전 경남지사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술이 안 깬 주사파”, “인성교육이 제대로 안 된 사람”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
대선 2개월…사자성어로 풀어보는 19대 대선 주자들의 현주소
19대 대통령 선거가 끝난 지 9일로 정확히 두 달이 됐다. 5월 9일 대선에서 승리한 문재인 대통령은 직무 수행 지지도 83%(7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로 여전히 고공 비행
-
노무현 정부 한ㆍ미FTA 주도한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 유력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중앙포토] 노무현 정부 시절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주도한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문재인 정부 통상교섭본부장에 내정된 것으로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