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언론 기고…"'사람 중심' 아세안 비전, 촛불혁명과 맞닿아"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사람에 대한 중시는 한국과 아세안의 공통철학”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 몰오브아시아
-
[시론] 세기의 재판을 지켜보며
김진명 소설가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항소심 결심을 불과 일 주일 앞두고 특검은 공소장에 새로운 사실을 추가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재용 부회장이 2014년 9월 15일의 1차
-
[단독] “탄핵 체제, 오히려 만성병 경제 고칠 절호의 기회다”
14일 서울 한남동 자택에서 만난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는 “지금의 탄핵 정국을 2004년식으로 수습하려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서재 한쪽엔 ‘오동나무는 천년 늙어도 가락을 품고
-
한 번 선거로 권력 독점하는 제왕적 대통령제 개선 안 하면 차기 정부도 실패할 수 있어
지난 3일. 서울 광화문에 170만의 촛불이 일어섰다. 촛불은 들불처럼 번지며 전국적으로 232만 명이 거리로 나왔다. 헌정 이래 최다 인원. 8회에 걸친 800만 명의 촛불 시
-
촛불의 자신감, 새 시대 여는 동력
윤석만 중앙일보 사회1부 기자“간악한 도둑이 백성의 땅을 빼앗는 경우가 많았다. 그 규모는 한 주(州)보다 크고 산과 강을 경계로 삼기도 했다. 남의 땅을 조상에게서 물려받은 땅이
-
[로컬 프리즘] 촛불정신과 보 해체
김방현 대전총국장 문재인 정부가 추진한 정책 가운데 상식선에서 잘 이해하기 어려운 게 여럿 있었다. 금강 공주보(洑)와 세종보 해체 추진도 그렇다.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 기획
-
문 대통령 “임정 100년, 특권·반칙의 시대 끝내야”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기에 앞서 신임 장관들과 차를 마시며 대화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연철 통일부·문성혁 해양수산부·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
-
이해찬 “한국당 ‘대선불복’ 靑 시위는 망동, 감히 ‘촛불 대통령’에…”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용산역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자유한국당이 김경수 경남지사 선고와
-
‘손혜원 랜드 게이트’ 야당 총공세…“검찰 고발, 특검 추진한다”
자유한국당이 무소속 손혜원 의원에 대한 파상 공세에 나섰다. 검찰 고발과 특검을 동시에 추진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21일 열린 당 비상대책위 회의에서 “손 의원
-
문 대통령 "소득주도성장 세계적으로 족보있는 이야기"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민사회단체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1일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성공하고 있다고 선을 긋
-
[선데이 칼럼] 정치판이 막말 대향연인 이유
김환영 대기자 / 중앙콘텐트랩 “손이 하나만 있는 경제학자를 모셔올 분은 없습니까.” 미국 33대 대통령 해리 트루먼(1884~1972)의 말이다. ‘이쪽 손의 측면에서 보면…
-
조국 "고통스럽다고 내가 짊어진 짐 내려놓을 수 없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일요일인 25일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꾸려진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딸의 고교
-
[김진국이 만난 사람] 30년 전엔 국회서 통일방안 만들었는데, 지금은 왜 못 하나
━ 민족공동체 통일방안 주역 이홍구 전 총리 우리 정부 공식 통일방안은 ‘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이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89년 9월 11일 국회에서 발표한 ‘한민족공동체
-
[漢字, 세상을 말하다] 金蟬脫殼
한자세상 9/21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학창 시절에 누구나 배웠을 고문(古文)이다. 예기(禮記)·대학(大學)에 보인다. 뜻은 이렇다. “천하에 덕을 밝히려는 자
-
文대통령 “故 이용마 기자, ‘언론자유’ 투쟁史에 길이 남을 것”
지난 2월 17일 암투병 중인 이용마 기자가 치료 중인 병원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 [사진 이용마 기자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별세한 이용마 MBC 기자를 추모했다
-
[월간중앙 신년 원로 인터뷰(1)] “문 대통령, 야당 먼저 찾아간 초심 끝까지 잃지 않아야”
━ 노무현 ‘정치적 스승’ 김원기 전 국회의장 ■ 청와대와 여당, 야당 설득하고 소통하려는 노력 아주 미흡 ■ 경제정책 많은 문제 야기… 여론 무겁게 받아들여 정책 조절
-
대일 총력대응 文, 이순신 언급하며 "12척 배로 나라 지켰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충무공(忠武公) 이순신 장군을 언급했다. 12일 무안 전남 도청에서 열린 전남 블루이코노미 경제비전 선포식에 문재인 대통령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2019.
-
PPM으로 미리보는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 키워드는 '극일'?
8·15 광복절에도 컨셉트가 있다. 장소, 등장인물, 기념사(PPM·Place, People, Message)가 대통령 메시지의 3대 요소라 할 수 있다. 단순한 기념식과는 다
-
‘세월호 5주기’ 주말 서울 도심 추모 물결…‘朴석방 총투쟁’ 집회도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기억·안전 전시공간 개관식에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 및 유가
-
이춘희 세종시장 “훼손된 박근혜 표지석 시민의견들어 철거 결정”
이춘희 세종시장은 2일 붉은 페인트 세례를 받은 세종시청 박근혜 표지석에 대해 "철거할지, 유지할지 시민 의견을 들어 결론 내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표
-
"정당해산 청원, 국민 질책" 이어…靑 "의원 국민소환제 필요"
복기왕 청와대 정무비서관.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청와대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청원에 대해 "현재 계류 중인 국회의원 국민소환법이 이번 20대 국회를 통해 완
-
‘내달 ILO 총회가 기회’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총력전
“촛불혁명을 계승한다는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지 법외노조를 취소하지 않고 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이 법외노조 지정 철회를 촉구하며 지난 25일 전국교사대회를 열었다.
-
[이정민의 시선] 조국 사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이정민 논설위원 ‘66일간의 막장 드라마’ 조국 사태가 일단락됐다. 애당초 가지 말아야 할 길을 선택한, ‘무모한 도전’은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 민주당의 지지율 동반 하락의 부메
-
유시민의 마스크 시비···朴정부 '복면금지법'과 묘한 데자뷔
문재인 정부의 ‘어용 지식인’을 자처하는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29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조국 욕한다고 해서, 대통령 비난한다고 해서 누가 불이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