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부 잠깐 숨었던 곳, 그래서 출마"…이런 '후손 마케팅' 판친다
김홍걸 의원이 6일 국회 소통관에서 서울 강서구갑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무현의 정치를 계승하는 게 제 숙명이다.” 내년 4·10 총선을 앞두고
-
'교수 부모 찬스' 무더기 적발…연세대, 교육부 상대 또 졌다
연세대학교 교기. [연합뉴스] 입학이나 성적 부여 과정에서 ‘교수 부모 찬스’ 등 무더기 부정행위를 적발당했던 연세대학교가 교육부를 상대로 한 법정 다툼에서 또다시 졌다.
-
윤재옥 "국회가 운동권 이익 위해 존재하나"…민주유공자법 비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이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민주유공자법을 단독 처리한 것을 두고 “21대 국회 막바지 시점까지 입법 폭주를 강행한다”며 비판했
-
“민주당 운동권 붙어보자”…총선 앞두고 86세대 저격 나선 與
14일 서울 신촌의 한 카페에서 『이기적 정치: 86 운동권이 뺏어간 서울의 봄』 저자들의 합동 북콘서트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서울 지역 동부벨트 청년 당협위원장으로
-
[이상언의 시시각각] ‘불수능’은 저출산 공범
이상언 논설위원 ‘시대인재’에 딸의 재수를 맡겼던 후배 기자가 “1년에 3000만원 넘게 들었다”고 말했다. 시대인재는 최근 수년 새 급성장한 학원이다. 그가 말한 3000만원은
-
6년만에 베트남 찾은 시진핑…“아시아 운명공동체 만들어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2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해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환영 행사에 참석했다. 오른쪽은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총서기. [AFP=연합뉴스] 시
-
바이든 이어 베트남 찾은 시진핑 “양국, 운명공동체 구축해야”
시진핑(왼쪽)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가 12일 베트남 하노이 국제공항에 도착해 1박2일 일정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EPA=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
-
"나체사진 뿌린다" 협박한 불법사금융…금감원 "계약무효 지원"
불법대출 전단지. 연합뉴스 금융감독원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반사회적인 불법대부계약을 무효로 하는 소송을 무료로 지원한다. 7일 금감원은 공단과 함께 무효 가능성이 높은 불법
-
AI까지 활용하는 보이스피싱…사기보험 가입자는 미미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가입할 ‘보이스피싱 보험’을 찾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를 일부 보상하는 상품인데, ‘우리 가족도 언젠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씨는
-
보이스피싱 보험을 아시나요…"보장 내용 현실화 필요"
#직장인 이모씨는 최근 어머니와 함께 가입할 ‘보이스피싱 보험’을 찾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를 일부 보상하는 상품인데, ‘우리 가족도 언젠간 당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이씨는
-
尹 '불법사금융과 전쟁' 선포에도…법정 최고금리 꿈쩍않는 이유
정부가 불법 사금융 엄단 방침을 밝히면서 법정 최고금리 현실화 목소리가 다시 힘을 얻고 있다. 고금리 시기엔 법정 최고금리를 올려 대부업체 등의 대출 물꼬를 터줘야 서민들이 불법
-
"안 살 거면서 처 묻긴"...'꽃게 바꿔치기' 어시장, 이번엔 막말 논란
'꽃게 바꿔치기'와 '바가지 요금' 등 논란으로 고개를 숙였던 인천 소래포구 어시장에서 한 상인이 고객에게 막말을 뱉은 사실이 알려져 또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인천 소래
-
바다에서도 취했다…'퐁당' 수법에 딱 걸린 마약 사범 9명
경남 사천해양경찰서는 마약을 투약하고 판매해온 마약사범 9명을 검거하고 5명을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압수물품. 사진 사천해양경찰서 경남 서부지역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약
-
키이우 시장 “젤렌스키 점차 독재화…실정으로 실각할 것” 공개 비판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 로이터=뉴스1 비탈리 클리치코 우크라이나 키이우 시장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실정을 저지르고 있으며, 결국 실각할 것이라는 공개적인 비판을
-
폰에 '파이팅' 문자 있는 여성 끌려갔다…北, 청년에 이런 단속
평양 중구역 주민들의 출근길 모습. 뉴스1 북한 당국이 남한의 말투를 척결하겠다며 휴대전화로 ‘파이팅’이라는 문자를 주고받는 청년들 단속에 나섰다고 1일(현지시간) 미국 자유아시
-
"70대 노인에 이런 상품 팔다니" 금감원장도 놀란 은행 상품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금감원-자산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원금 손실 위기
-
'엑스포 총력전' 중 또 인사잡음…용산에 국정원 투서 쏟아졌다 [국정원 수뇌부 교체 전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영국·프랑스 순방에서 귀국한 직후 김규현 국가정보원장과 1·2차장을 모두 교체한 것은 반복되는 인사 잡음 때문이었다. 특히 정부와 기업이 모두 뛰어들어 2
-
中 뭐가 찔리길래…후궁이 된 '첩의 딸' 다룬 사극 돌연 삭제
궁중 암투와 복수를 그린 중국의 인터넷 사극 드라마가 방영 이틀 만에 돌연 중단됐다. 일각에선 중국의 정치 현실을 연상케 하는 드라마의 내용이 문제가 된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다.
-
바이든 APEC 성적표는…中관계 안정화 성과, 대만선거가 '시험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마지막날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
-
[사설] 뉴욕타임스가 우려한 한국의 ‘가짜뉴스 척결’ 논란
뉴욕타임스 13일자 인터내셔널판 1면. 한국의 언론 자유 위축을 우려하는 내용을 담은 기사를 1면 오른쪽에 게재했다. 기사는 2면까지 이어진다. ━ 언론사 압수수색 등 거론,
-
외국인 비율 내년 5% 돌파…'다인종·다문화 국가' 준비됐나?[장세정 논설위원이 간다]
━ 이주민 남녀 8명의 눈에 비친 대한민국 장세정 논설위원 장·단기 체류 외국인이 지난 9월 말 251만4000명으로 전체 인구(5137만 명)의 4.89%를 차지했다.
-
빚 100만원, 두달뒤 4000만원 됐다…'사채 지옥' 칼빼든 정부
지옥의 시작은 위암 수술비 100만원을 빌리면서였다. 사업 실패 후 위암 판정까지 받은 조모(34)씨는 수술비가 없었다. 신용도가 떨어져 금융권 대출도 불가능했다. 급한 마음
-
[중앙시평] R&D 예산 삭감을 둘러싼 논란
오세정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명예교수·전 총장 올해 정부 예산안의 주요쟁점 중 하나는 연구·개발(R&D) 예산 삭감이다. IMF 외환위기 때에도 축소하지 않았던 정부의 연구개발 예
-
[사설] ‘어린이들의 무덤’ 된 이-팔 전쟁…당사국들 자제해야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이 지난 7일로 한 달을 맞으면서 양측 사망자가 1만명을 넘었다. 이스라엘의 보복 공습 와중에 먼지를 뒤덮어쓴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이 울부짖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