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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흐리는 「이해」|민중당 전당대회 주변
민중당 전당대회 재야세력 단합을 계속 추진할 수 있는 새 짜임새를 갖추어야 한다는 명제를 놓고 각파의 이해가 대립된 가운데 진통을 계속하고 있다. 민중당안의 각파는 새 대표선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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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징집 연기 시험에 떨어진|진실 탐지기 유티쿠액 군의|
우리는 전자 진실 탐지기「유니쿠액」을 보내 선발 징병국에서 실시하는 징집연기 자격자 시험을 치르게 했는데「유티쿠액」은 실은 거짓말을 할줄 모르기 때문에 시험에 떨어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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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부터 새 요직 선정
민중당은 6월8일의 전당대회에서 집단지도체제를 계속 유지하고 새로이 합류하는 재야인사를 포함하여 새로운 지도부를 짜기로 방침을 굳혀가고 있다. 민중당은 그동안 재야세력의 대거합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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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 총사퇴면 오도 시인?
민중당과 조국수호협의회의 예비역장성단 등 재야세력과의 합류교섭은 4월 20일께부터 본격화하여 29일께 원칙적인 합의에 도달했던 것. 양 파 대표의 합의내용은 ①민중당 지도층은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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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동맹 구상과 한국의 안전보장 문제
작금의 보도는 내 6월 중순 서울에서 개최 예정인 「아세아지역국가 각료회의」를 계기로 해서 공산 위협에 대한 지역적 공동조치의 구상이 실현단계로 옮겨질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점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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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모체로 제휴
민중당과 조국수호협의회 민주구 및 무소속 등 재야정치「그룹」은 민중당을 모체로 통합하여 야당의 실질적인 대통령 후보 단일화를 실현시키기로 합의했다. 민중당과 재야 각 당의 대표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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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재」는 무리서
한국정치는 민주화를 절실한 과제로 했다. 그러나 민주주의 질서를 형성시킬 수 있는 「기초적인 조건」에 있어 흠결이 많았던 우리의 정치현실은 민주주의를 제대로 성장시키지 못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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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후퇴면 대안 없어
민중당이 6월8일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안고 있는 가장 큰 고민은 박순천 대표최고위원의 거취문제. 신병으로 자택에서 휴양중인 박 할머니는『이제는 정치와 멀어지고 싶다』면서 몇몇 측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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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한국의 입장
오늘의 월남사태를 우리 나라 정계에서는 대체로 「내란」으로 보고 있는 것 같다. 그리고 이 내란은 불교도와 「티」 전 제1군사령관의 해임에서 오는 격심한 반발로 묶어서 보는 경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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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재확인
앞으로 4년간 소련의 진로를 밝힌 제23차 소련공산당대회는 아무런 극적 변화도 없이 견실하게 중도를 걸어나가려는 현「브레즈네프」·「코시긴」중심의 집단지도체제를 재확인했다. 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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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체제 싸고 양론 신한당
신한당(가칭)은 대통령후보와 당대표의 겸임여부문제, 당 지도체제 문제 등에 각파의 의견이 엇갈려 앞으로 상당한 진통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윤보선씨를 중심으로 하는 전 민정당 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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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후보 중심으로|여야, 조직 정비 돌입
여·야 각당은 67년 대통령 선거에 대비, 대통령 후보자 중심으로 조직 정비 작업에 착수했다. 공화당은 10월 전당 대회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대통령 후보에 재지명 할 방침인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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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직 없이 전열에|의석 없어 고민하는 신한「팀」
신한당 (가칭)은 67년의 두차례 선거 중 대통령 선거에 단판 승부를 걸고 있다. 원내 의석이 없고 지금부터 전국 지구당 조직에 착수해야할 신한당으로서는 윤보선 대통령 후보를 통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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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초에 대통령후보 지명
민중당은 선 지명대회 후당 개편연차 대회 원칙을 세우고 오는 3월5일께 시민회관에서 임시 전당대회를 열어 대통령 후보 지명과 일부 당 요직 보선을 단행, 사실상 선거체제를 짜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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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의 「이슈」…세계의 좌표|한국통일·월남전 귀결·중공투영은 어떻게 되나|세계의 두 권위·본사특파원과 인터뷰
병오년의 「톱·이슈」, 월남전은 어떻게 귀결이 나고, 중공의 투영은 어떻게 전 세계에 비치고, 이 속에서 우리가 설 좌표는 어딘가? 이런 문제를 부는데 도움이 필까하여 본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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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단일화」에 아전인수
탈당 지구당 위원장들의 거중조정에 의해 양분 위기를 벗어나 발기인선정의 단계로까지 진행된 신당은 ⓛ당내 지도체제 ②대여투쟁을 위한 야당전열정비문제 등에 관해 각파지도급 인사들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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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체제의 전진|소련 권력층이동의 의미
소련공산당 제일서기 「레오니드·브레즈네프」의 실권을 강화하고 그를 최강자로 만든 소련권력층의 일대개편이 9일 천5백명의 대의원이 모인 소련최고회의가 폐막될 때 단행되었다. 48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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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을미년 정국의 분기점
지난 8월15일밤 8시 정일권국무총리는 수행원을 모두 떼어놓은채 반도「호텔」 8백39호로 정구영공화당의장을 방문했다. 정총리를 반갑게 맞은 정의장은 문을 안으로 걸어잠그고 약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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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개발은행 태동 등으로 전기 맞는 금융 체계
한국 금융체질은 바야흐로 국내외로의 확산 기운이 움트고 있다. 아주 개발은행의 태동을 비롯하여 IFC의 합작 투자에 의한 민간 개발은행 설립문제(방금 IDA조사단이 사전 진단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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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여당 (2)
현란한 구호와 공약을 바탕으로 권좌에 오른 지 2년 여, 공화당은 제대로 이룩해 놓은 것 없이 실의와 허탈 속에 정계의 미아로 갈 바를 잃어가고 있다. 집권당이란 하나의 의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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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변의 「크렘린」|공개된 소 수뇌들 별장
소련의 정치는 공식적으로는 「모스크바」 시내의 육중한 「크렘린」궁에서만 계획되고 집행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사실은 따뜻한 흑해 피한·피서지 「피춘다」에 있는 최고권력 삼두의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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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예산」으로 밝은 앞날
박정희 대통령은 19일 국회본회의에서 새해 예산안을 설명하는 시정연설을 통해『66년도 예산안은 제1차 경제개발5개년계획을 매듭 짓고 앞으로의 도약의 원동력이 될 도약의 예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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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야인사 망라 월말께 발기대회
민중당 강경파가 중심이 되어 추진하는 신당운동은 재야인사를 광범히 망라하여 월말 경 발기인 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서민호, 윤제술, 정일형, 정성태, 김재광씨 등은 13일 하오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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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빅·뉴스」의 돌맞이|흐루시초프 실각|중공의 핵실험|영 노동당 집권
세계적인 대변혁의 역사는 밤이 아니라 10월에 이루어진다. 작년 10월 중순, 불과 이틀 동안에 연거푸 이 세계는 깜짝 놀랄만한 3대 사건에 접하였다. 그 효시는 10월15일의「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