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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전공은 배선 손안댔다."|독립기념관 화재 구속직전 돌연 진술번복
【목천=임시취재반】독립기념관 화재의 가장 큰 불씨로 드러난 배선잘못은 무자격 10대전공이 저지른 과실이 아닌 것으로 8일 밝혀졌다. 불탄 본관배전판의 3백80V주동력전원을 간접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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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맞춰 공기 당긴 건 아닌가"
▲김재광 의원(신민)=이번 화재는 이윤만을 추구하려는 대림산업의 무성의, 추진위원 및 공사관련자들이 문공부의 눈치만 살펴 왔던 점, 문공부가 모든 것을 지시·명령으로 일관한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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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 위폐사기사건|용의자들 검거
경북 금릉 거액위조지폐 사기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1일 상오7시 용의자 최모씨(32·무직·울산시 연암동)와 손모씨(38·여·울산시 신정동)등 2명을 서울 잠원동 한신아파트 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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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부 구제될 듯
김종부 선수가 구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26일 낮 여의도 63빌딩에서 거행된 월드컴 축구팀 환송회에서 박세직 체육부장관은 선수단과 환담하는 가운데 『김종부와 같은 선수를 육성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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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매치기 상납받고 위증케한 경관수배
서울지검동부지청은 18일구속된 소매치기 정보원 (야당)으로부터 2백만원을 받고 소매치기범에게 위증토록한 서울강동경찰서 수사과 김영환순경 (50)을 위증교사·범인은닉교사혐의로 수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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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태도 나쁜 고대생
서울형사지법 항소5부(재판장 정태웅부장판사)는 8일 교내시위와 관련, 집시법위반혐의로 구속 기소돼 법정태도가 나쁘다는 이유로 법정 최고형인 징역7년이 구형돼 징역2년이 선고됐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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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대생추행」관련자 12개단체서 고발장
「연행 여대생 추행설」 과 관련,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 (NCC) 여성위원회·한국교회여성연맹회·한국여성학자협의회·여성평의회·천주교사회운동협의회등 12개단체는 7일 서울지검에 관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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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노련 양파서 위원장 따로따로 선출, 귀추
○…서울남부경찰서는 지난 3일 남부서 형사팀이 화곡동 의사집 모녀피살사건의 범인을 검거했다는 소문이 퍼져 밤늦게 안희상 서울시경 제2부국장이 남부서에 직접 둘러 진위를 확인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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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증인신문」청구늘어
검찰이 공소유지를 위해 공판개시전 증인을 판사앞에 출두시켜 미리 증언을 청취, 증거로 확보해두는 증거보전신청 (사전증인신문 청구)이 최근 부쩍 늘어나고 있는데 대해 재야법조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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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미문화원 폭파도 북괴소행
북괴는 지난9월 대구 미문화원 폭파사건을 저질렀으며 버마 아웅산 묘소 암살테러사건이 실패한 뒤 대남 공작원들에게 실패원인을 비판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간첩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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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온 강철민"…생포코리언 주장 전국 조사 결과 거짓 진술 판명
버마참사의 범인으로 미얀마 당국에 체포된 북한공작원이 자신은 서울에서 온 강철민 또는 강민철이라고 횡설수설하고 있다는 랭군발 AFP통신과 관련, 정부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이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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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양 피살 "영구미제"로 대법원서 정재파군 "무죄확정"으로
검찰이 「틀림없는 범인」이라고 기소했던 여대생 박상은양 피살사건의 정재파군(22)이 대법원에서 최종적으로 무죄확정판결을 받음으로써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되돌아갔다. 경찰이 지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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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저항세력의 압살|발굴자료와 새증언으로 밝히는 일제통치의 뒷무대
『조선의 정세는 대체로 보아 폭도봉기의 시기는 경과했다. 물론 다시 봉기하는 일이 없다고 보증하기는 어렵지만 내가 관찰한 바로는 장래의 위험은 인민의 문명이 진전됨에 따라 일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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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독살 김연주씨 거액 빚 쓴 곳 안 밝혀
서울 을지병원 남편 독살범 김연주씨(37)의 배후관계를 수사중인 경찰은 김씨가 최초의 진술을 번복하는 부분이 많아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캐고있다. 김씨의 진술 번복 부분은▲4천5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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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병원 독살사건 범인이 잡히기까지|남편시체 앞서 뻔뻔스럽게 통곡|사회부기자 방담
-대도 조세형 탈주사건이 해결된 지 1주일만에 터진 이번 사건이 당초 예상보다 빨리 손쉽게 범인이 잡혀 퍽 다행한 일입니다. -네. 이번 사건은 예상외의 결과로 끝났지만 사건발생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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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장부인 살해범"|허위자백 드러나
서울 수유동 돈암국교부인 최옥주씨(48)살해범이라고 대구중부경찰서에 자수했던 최씨의 이질 문성오씨 (28· 무직· 전과3범·경기도 부천시)가 10일밤 수사본부인 서울북부경찰서에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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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피고딸은 졸도
▲단순한 평화통일에 관한 주장이나 논의는 북괴와의 관련이 인정되지 않는한 이를. 처벌할수 없으며 이 이론은 진보당의 강령 정책에도 적용된다. 진보당의 정강정책이 헌법에 위배되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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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암불신 유도
▲57년10월 박정호간첩사건으로 소위 근로인민당과 한독당 잔여인사 수십명이 검거됐을 때 그 사건은 매일 고위층에 보고되고 진보당도 멀찮아 불법화될 것이나 외국의 반응이 어떨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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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죄엔 근거있다"
그가 첩자였다해도 HID관계자가 첩자라고 진술했겠느냐. 양의 진술번복등은 기억에 없지만 그가 간첩인 것은 틀림없다. 어떻게 간첩의 왔다갔다하는 진술을 판결의 근거로 삼을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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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파동과 겹쳐
보안법의 수정문제는 진보당사건의 1심과 2심의 현저한 법률판단의 차이에서 제기됐다. 몰론 그밖의 배경도 있다. 진보당사건을 전후해 보안법위반사건이 많이 다뤄졌다. 장건상씨등 근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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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표시한 세론
이같은 2심판결은 예상밖으로 가혹했기 때문에 충격과 파문이 그만큼 컸다. 비판의 핵심은 조봉암피고인에게 간첩죄를 적용해 사혐을 선고한 판결이었다. 간첩죄의 결정적인 열쇠를 쥔 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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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재판에 흥분
김변호인은 증거가치판단에 있어 고문과 위협으로 조작된 양피고인의 수사기관 진술은 임의성이 없으므로 증거능력이 없다. 특히 공소사실을 번복한 양피고인의 2심진술에 맞서 공소사실을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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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에 사형구형
방검사는 1시간40분에 걸친 장문의 논고에서 진보당은 국가변란을 목적으로하여 조직된 단체이며 1심의 조봉암 5년, 기타 간부의무죄언도는 잘못된 판결이라고 비파했다. 그는 각 피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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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기부 강요도"
2심에서 피고인들은 더욱 세차게 그들의 혐의 사실을 항변했다. 1심 과정에서 진보당 탈당의사를 밝혔던 김달호피고인이나 『나는 죽산이 간첩과 관련된줄은 몰랐다』고 했던 박기출피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