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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한 미국 중산층 … 사회경제적 갈등이 ‘이슈 블랙홀’
미국 대선 아이오와주 코커스를 이틀 앞둔 29일 데븐포트의 콜 볼룸에서 청중들이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의 유세를 듣고 있다. [AP=뉴시스] 미국·영국 등 세계 핵심 국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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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포함한 거대 삼각형 그려 화성·태양 사이 거리 계산하죠
1 2012년 금성이 태양을 지나가는 일면통과 장면. 태양 오른쪽 위 검은 점이 금성이다. 서식처를 나와 하루를 시작하는 야생동물은 자신을 보호하기 어려운 시각이 오기 전까지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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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건축] 장인 공동체가 살면 도시가 산다
민현식건축가·건축사사무소 기오헌전면 철거의 위기를 넘긴 세운상가에 새로운 기운이 돈다. 전자기술과 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예술을 탐색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몰리고 있다. 그들의 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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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정치에도 아름다움, 인격적 완성, 윤리의 공간 있을까
일러스트 강일구 ilgook@hanmail.net 정치 공간은 공공 윤리에 의하여 지탱된다. 그러나 거기에는 사회적 상호작용의 여러 작은 요인들도 작용한다. 앞에서 우리는 헬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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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출자 84% 해소 … 발빠른 롯데
형제간 경영권 분쟁 중인 롯데그룹이 기존 416개의 순환출자고리 중 약 84%(349개)를 해소했다. ‘복잡한 기업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신동빈(60) 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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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신동빈 '롯데가 소송' 하루 전 순환출자 84% 해소…일단 '약속이행'
형제간 경영권 분쟁에 휘말린 롯데그룹이 기존 416개의 순환출자고리 중 약 84%(349개)를 해소했다.복잡한 기업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경영 투명성을 높이겠다는 신동빈(60) 롯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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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자산운용, 저평가 중소형주 발굴해 장기 투자하는 ‘스몰캡펀드’
스몰캡펀드는 코리아펀드에 이은 두 번째 펀드로, 기업 내재가치에 중점을 둔 장기투자의 철학이 적용됐다. [사진 메리츠자산운용]메리츠자산운용에서 메리츠코리아스몰캡펀드(이하 스몰캡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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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50년 미래 비전 선포] 물가·성장·무역 다 잡은 80년대 “시장 존중” 방향 이끈 중앙의 힘
김민환중앙일보가 창간 50주년을 맞았다. 지난 반세기에 한국 자본주의는 기적 같은 압축성장을 이룩했다. 1965년 1인당 국민소득은 105달러에 지나지 않았지만 지금은 3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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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KEB하나은행 … 매머드 두 합병사 오늘 첫발
제일모직과 합친 삼성물산 시총 27조원대 4위 기업으로 2020년 매출 60조원 목표 4개 부문 시너지협의회 운영 … 최대주주 이재용 역할도 커져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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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운 민낯 드러낸 롯데의 경영권 쟁탈전
계열사 74개, 자산총액 100조4583억원의 재계 5위, 전근대적인 ‘유통공룡’… 제2롯데월드·면세점 특혜 등 비리 의혹 재점화, 사정당국 압박 가능성도 아버지인 신격호(9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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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13조 지주사 … 튼튼해진 최태원 SK 지배력
SK그룹 최태원(55·얼굴) 회장이 전격적으로 그룹 지배구조를 일원화하는 결단을 내렸다. 그간 그룹 지주회사로서의 역할을 분담해 왔던 SK C&C㈜와 SK㈜를 하나의 회사로 합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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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새 지주사로 탈바꿈…SK(주)와 SK C&C 합병
SK그룹이 ‘그룹 지배구조’의 핵심으로 여겨져 온 SK C&C㈜와 SK㈜를 합병하기로 했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총 자산규모 13조2000억원의 대형 지주회사가 출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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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사상 최대 배당금
삼성전자가 ‘통큰 배당’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9일 3조원에 달하는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년보다 39%나 늘어난 규모다. 보통주는 주당 1만9500원, 우선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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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만들었을까, 금융지주
2001년 시작된 국내 금융지주회사의 역사엔 최고경영진끼리의 갈등과 반목이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깔려 있다. 대형화·겸업화라는 취지에 따라 은행·보험·증권·카드사를 한지붕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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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금융 계열, 생명 지분 매각…삼성 '지배구조 단순화' 시동
삼성의 그룹 내 지배 구조 단순화 작업이 가시화됐다. 삼성생명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비(非) 금융 계열사들이 일거에 삼성생명 지분을 매각해 출자 구조를 단순화하는 방식이다.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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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히든챔피언, 한국선 힘든 챔피언
#1. 2000년대 중반까지 손톱깎이 세계 1위 기업이던 쓰리세븐은 2008년 창업자 김형규 전 회장이 세상을 떠나면서 사세가 기울기 시작했다. 손톱깎이 하나로 연간 300억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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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과거로 돌아간 가구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국제가구전시회장에 선보인 이탈리아 명품가구·인테리어 ‘미소니홈’ 전시장. 고전적 멋을 살린 디자인에 동양미 넘치는 장식과 미소니 특유의 문양을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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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그룹,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
한솔그룹이 올 9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경영의 투명성 제고 등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 정책에 부응하고 계열사별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취지에서다. 한솔제지와 한솔CSN은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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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CEO, 재무 출신 지고 이공계 출신 뜬다
최근 동영상 전문 사이트인 유튜브에선 마르틴 빈터콘(64) 폴크스바겐그룹 회장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현대차 부스를 방문한 동영상이 큰 화제를 뿌렸다. 동영상에선 빈터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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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제로섬 아니다, 협조해야 바라는 것 얻을 수 있어”
조셉 나이 교수는 상호의존·소프트파워·스마트파워 등 외교·안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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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은 제로섬 아니다, 협조해야 바라는 것 얻을 수 있어”
조셉 나이 교수는 상호의존·소프트파워·스마트파워 등 외교·안보 분야 종사자뿐만 아니라 언론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제안했다. [중앙포토] “우리는 활활 타는 대문을 통해 새 천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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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계 이론으로 본 이집트 … 빵 한 조각이 국가 붕괴시킨다
5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에서 반정부 시위 참가자 한 명이 시위대에게 지급된 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이집트인들은 이 빵을 ‘아이시(생명)’라고 부른다.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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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Global] 잭 웰치 맞먹을 중국 CEO … “관시? 난 그렇게 경영 안 한다”
잭 웰치(GE), 리 아이어코카(크라이슬러), 루이스 거스너(IBM), 카를로스 곤(닛산)…. 세계적인 ‘스타’ 최고경영자(CEO)들이다. 난파 직전의 회사를 위기에서 구한 그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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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지주회사 전환 마무리 단계
SK C&C가 이르면 올 11월 중에 기업공개(IPO)될 전망이다. SK C&C는 SK그룹의 지주회사인 SK㈜ 지분 31.82%가 있어 계열사들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고 있다.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