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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경주마처럼 달려든다" 2030이 말하는 여혐·남혐
지난달 30일 상암동 중앙일보 사옥에서 진행된 안티 페미니스트와 남성 페미니스트의 대화. 장유진 인턴 "한국의 페미니스트들이 무고한 남성들까지 잠재적 가해자로 치부하는 건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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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코로나로 인한 학력 격차 방치해선 안 된다
서울 목동 학원가 모습 [뉴스1] 코로나19로 등교 수업에 차질을 빚으면서 중·고생들의 학력이 떨어졌다는 점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 확인됐다. 최근 교육부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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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미스터리…민심 얻고도 군부 앞에선 작아지는 수지 왜
의아한 건 시점이다. 군부는 2015년 11월 총선에서 승리한 아웅산 수지의국민민주연맹(NLD·민족민주연맹으로 번역하기도 함)이 2016년 3월 민간·민주 정부를 수립한 지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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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온몸 군데군데 아파 온갖 검사 했는데 정상? 섬유근육통 의심할 만
━ 꾀병으로 오해받기 쉬운 질환 모든 질환은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그래야 빨리 치료를 받아 회복할 수 있다. 진단이 늦어지면 치료 가능한 시점을 놓치거나 치료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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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자르고 집단 성폭행 살해…계급간 유린에 인도 들끓었다
19세 불가촉천민 여성 집단 강간·살해 사건과 관련해 인도 전역에서 벌어진 항의 시위. AFP=연합뉴스 지난 몇 달 동안 인도를 들끓게 했던 '불가촉천민' 여성에 대한 집단 성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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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용의 시시각각] 3년 반 전 약속한 경제정책의 배신
손해용 경제에디터 오랜만에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발표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들춰봤다. 당시 내놓은 경제분야 5대 핵심 정책은 ▶소득주도 성장을 위한 일자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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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주택자 또 늘었다…집값 격차는 최고 40배로 쑥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해 다주택자 비중은 2018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최상위층과 하위층의 격차도 최고 40배 이상 벌어지며 부의 편중 현상은 심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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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다주택자 또 늘었다…집값 격차는 최고 40배로 쑥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다주택자 비중은 오히려 더 늘어나 것으로 나타났다. 뉴스1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에도 지난해 다주택자 비중은 2018년보다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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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정청,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검토 “추석 전 목표, 온라인몰서도 쓸 수 있게”
청와대와 정부·여당은 23일 비공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범위, 재원 마련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지원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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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2차 재난지원금’은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해야
가장 약한 고리부터 타격하는 것이 전염병이다.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식당을 비롯해 사람이 몰리거나 대면 접촉이 불가피한 업종이 큰 타격을 입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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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코로나19 피해, 소득·자산따라 선별지원이 더 효과"
소득 최하위층(소득 하위 20%)이 최상위층(상위 20%)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적 타격에 10배 이상 취약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정부가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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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한의 퍼스펙티브] 코로나로 위기 몰린 사회적 약자, 외면하면 공동체 무너져
━ 함께 살 만한 세상 코로나19 여파는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가혹하게 들이닥치고 있다. 사진은 온라인 쇼핑이 늘며 일감이 급증한 택배 물류센터. [연합뉴스] 영화 ‘기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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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뚫고 도피성 여행간다···기생충보다 더한 빈부격차
수십만 원에 이르는 명품 브랜드 마스크(왼쪽)와 코와 입을 가리기 위해 마스크 대신 속옷을 뒤집어 쓴 사진. 신종 코로나가 들춰내는 빈부격차를 풍자했다. [트위터 캡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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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잘 만나야 성공하는 나라'…50년간 더 굳어진 'SKY캐슬'
지난 9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아크로 광장에서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에 반대하는 3차 촛불 집회가 열렸다. [이태윤 기자] ━ 청년들 "검찰개혁 떠나 조국 자녀가 다른 대우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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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프리즘] 뉴질랜드만큼 양극화 심한 우리나라
김창우 기획에디터 오랜 친구들 가운데 문재인 정부 지지자들이 적지 않다. 오랜만에 만나 왁자지껄 떠들다보면 어느새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한 불만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인 게 투기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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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사랑 과해"…아들 짝짓기에 엄마가 나서는 동물
독일 동물원의 보노보. [dpa=연합뉴스] 야생 보노보 사회에서 어미가 아들의 짝짓기에 깊이 관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보노보는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열대 우림 지역에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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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통령도 나왔지만, 여성 ‘개천용’은 더 힘들어졌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력 대권 주자로 올라선 2002년 3월. 여성계는 당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두고 입장이 갈렸다. 일각에선 “여성의 권력 획득이 늦어질 때 희생될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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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대통령도 나왔는데…여성이 고소득층 못될 확률 '사상 최고'
[사진 중앙포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유력 대권 주자로 올라선 2002년 3월. 여성계는 당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두고 입장이 갈렸다. 일각에선 "여성의 권력 획득이 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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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표결도 통과 안 되면 조기총선·국민투표 최후통첩
━ [SPECIAL REPORT] 혼수상태 브렉시트 [그래픽=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노딜 브렉시트라는 최악은 일단 저지했지만 다른 대안에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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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교실은 피라미드…허리가 무너졌다
‘오늘 ○월 ○○일은 내가 학교라는 곳에 오는 마지막 ○월 ○○일이 될 거야. 내년 ○월○○일엔 어디 있을지 모르지만 그곳이 학교가 아닌 것만은 분명해.’ 올해 A고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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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캐슬은 현실” 개천용지수 보면 안다
최근 종영한 JTBC 드라마 ‘스카이캐슬’의 독서토론 장면. 이 드라마에는 부모의 소득·학력이 자녀에게 대물림되는 현실이 그대로 투영돼 있다. [사진 JTBC] 지난 1일 종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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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서울대 입학, 강북 21배···'SKY캐슬'은 현실이었다
드라마 SKY캐슬이 종영 후에도 이슈다. 스카이캐슬 속 집집마다 특색있는 인테리어는 물론 자동차·안마의자·청소기 등 소품까지 눈길을 끈다. [사진 JTBC] ━ [김도년의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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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은퇴 후 필요자금 4억~6억5000만원”
[중앙포토ㆍ연합뉴스] 현재 50대 연령층이 은퇴 후 필요한 자산은 4억~6억5000만원 수준이며 2명 중 1명꼴로 노후준비가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NH투자증권 '10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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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지구와 함께 살기 위해 삽니다 ‘가치 소비’
김신희 학생모델(왼쪽)과 김채린 학생기자가 쓰레기를 배출하지 않는 '제로-웨이스트'를 지향하는 그로서란트(식료품점과 식당의 합성어) '더 피커'를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