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시평] 한·미 FTA와 워싱턴 바늘구멍
마이클 그린미국 CSIS 고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다음 달 결정적 국면을 맞게 된다. 지난 칼럼에서 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한국 등과 체결한 FTA 비준의 전
-
Special Knowledge 세계 1등 한국 조선업계가 만드는 선박들
한국의 조선 산업은 세계 최고를 자랑합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글로벌 경기 침체와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의 맹추격으로 잠시 주춤했던 적도 있었지만 올 들어
-
베이징 자금성 맞먹는 ‘왕서방 자금성’
민간의 자금성’으로 불리는 산시성 왕가대원의 정문 모습. 10m 높이의 굳건한 벽돌담으로 주위를 둘렀다 “검은 구름에 눌린 성, 성이 무너질 듯하다(黑雲壓城城欲?).” (『중국시가
-
해가 가르쳐 준 것
“돈이나 좀 제대로 벌면서 그런 얘기해요.” 아내의 첫 반응은 예상대로였다.가사를 책임진 주부로서 당연하지 않은가.10여년 동안 룸펜과 프리랜서 사이를 왔다갔다 한 남편이 뚱딴지
-
韓.中 카페리 3개항로 개설 추진
올해안에 인천~단둥(丹東),목포~롄윈(連雲)항,부산~상하이(上海)등 3개 한.중간 카페리 항로 개설이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중국 동북3성(지린.랴오닝.헤이룽장성)지역과의 교류 증
-
모음 끼워넣기
이번에는 a자가 중간에 오는 낱말을 익혀보기로 한다.학생과 함께 큰 도화지를 두 부분으로 나눈다. 왼쪽에는 중간이 비어있는 영어 낱말,오른쪽에는 그 낱말의 그림을 그린다. (낱말)
-
생활쓰레기 바코드 부착 - 전량 재활용 방안 사생활 보호하며 책임 분명히
생활쓰레기를 버리는 대상이 아니라 자원으로 보고 이를 전량 재활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관리시스템이 환경부에 의해 구상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이 관리시스템의 핵심은 폐기물 분류
-
설 차례상 차리기 수입품 쓰면 비용 半이상 절약
주부 孫인숙(35.서울대림동)씨는 설날 차례상 준비를 하다가.심각한'고민에 빠졌다. 조상을 모시는 차례상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농수산물로 차리는것이 도리겠으나 요즘같은 불황에 절약
-
[확대경] 롯데, 불리한 볼 카운트 때 투수 교체가 패착
프로야구 롯데-삼성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이 열린 8일 부산 사직구장. 1-3으로 뒤진 3회 초 2사 1, 2루에서 제리 로이스터 롯데 감독이 마운드로 올라갔다. 롯데 선발 송승준을
-
下.공화당 보수노선에 정면대응
『지난 30여년동안 어렵게 쌓아온 진보적 성과를 되돌릴 수는없는 일이었지요.94년의 선거결과를 보고 여성단체들은 여성유권자들의 힘을 결집하는데 온 힘을 쏟았고 그 노력이 이번 선거
-
下.행정부와 의회의 관계
이번 미국선거 결과에는 갖가지 이름이 붙여지고 있다.「현상유지」선거,「권력분립」선거,「불안정한 균형」을 이뤄낸 선거등 다양하다. 민주당 행정부와 공화당지배 의회가 그대로 유지됐다는
-
경제난 대책회의 내주 본격가동 - 영수회담 후속조치
여야는 2일 정책위의장 회담을 갖고'경제난 극복을 위한 공동대책회의'(약칭 경제대책회의)구성등 여야 영수회담 후속조치 마련작업에 착수했다. 김중위(金重緯)신한국당.이해찬(李海瓚)국
-
광주 외곽 시원하게 뚫린다
광주 제2순환도로 1구간의 소태인터체인지(IC)~두암택지 5.6㎞가 완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제2순환도로망 35.7㎞ 중 도심 교통개선 효과가 가장 큰 구간으로, 사업비도 총
-
대우차 매각 10월 20일까지 매듭
대우자동차 채권단은 다음달 20일까지 '선(先)인수, 후(後)정산' 방식으로 대우자동차 매각을 매듭짓기로 했다. 이를 위해 채권단은 이달 말까지 제너럴모터스(GM)-피아트, 현대-
-
페루 "후지모리 하야" 시위 확산
[리마〓외신종합]알레한드로 톨레도 대통령후보 등 페루 야권이 대선 중간개표 결과에 불복, 강력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학생.노동자들은 11일에도 알베르토 후지모리 대통령의 하야를
-
[알아야 재미있다] 프로야구 '홀드' 기록
올시즌 프로야구에 '홀드(Hold)' 라는 기록이 새롭게 선을 보였다. 홀드는 중간투수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록이다. 선발투수는 '승' , 마무리는 '세이브' 라는 명확한 평가기준이
-
후진타오의 대만 정책 ‘현찰은 포탄보다 강하다’
타이베이에서 본 마잉주(馬英九) 대만 총통의 나흘간 행보는 무척 바빴다. 총통 직무도 만만치 않을 터인데 12·5 지방선거에 출마한 국민당 후보들을 지원하느라 10여 곳의 접전 지
-
[한자로 보는 세상] 割席
‘자리를 나누다’는 뜻의 한자 성어다. 유래는 이렇다. 한(漢) 말엽에 관녕(管寧)과 화흠(華歆)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일도 함께하고 공부도 같이했다. 둘의 성정(性情)은 다소 달
-
Special knowledge 안나푸르나 등정 60년
세계에서 열 번째로 높은 산 안나푸르나(8091m). 1950년, 프랑스 원정대가 처음 등정했다. 이는 인류 최초로 8000m 이상의 산을 ‘정복’한 기록으로 남았다. 올해로 등정
-
[노트북을 열며] 물러서기의 위대함
히말라야의 사나이 엄홍길은 가끔 북한산도 오른다. 여느 등산객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배낭 차림이다. 백운대까지 8백36m, 에베레스트의 10분의 1에 불과한 높이다. 그렇다면 엄홍길
-
"독도 출입규제는 일본 눈치보는 정책"
"한국 정부는 독도에의 국민 입국 허가제를 폐지하고, 독도를 울릉도와 같이 국민의 일상생활권에 포함시켜야 한다. " 독도학회 회장인 서울대 사회학과 신용하(愼鏞廈.사진) 교수의 주
-
글로벌 기업 간부, 국제대회 수상자는 이민 허용 1순위
이민은 미국에서 민감한 정치 이슈다. 사진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시청 앞 거리에서 이민자들이 시위를 벌이는 모습. [중앙포토] 스티븐 추 에너지 장관, 에릭 신세키 보훈장관
-
태평양 패권싸움 본격화 … 美는 스텔스함으로 파고들기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미국 항공모함 조지워싱턴호가 9일 오전 일본 요코스카(橫須賀)항을 떠났다. 안보리 의장의 천안함 성명이 나온 날 기다렸다는 듯 미국은 항모
-
수도권-서울 중심가 논스톱 운행 통근 급행버스 내년 신설
내년부터 서울과 수도권을 논스톱으로 오가는 통근용 광역급행버스가 신설되고 서울시내 주요 지점을 경유하는 도심순환버스도 운행한다. 또 버스 2∼3대를 한꺼번에 연결해 운행하는 '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