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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신기술? 130년 이어온 코닥의 암호화폐 '도박'
[주정완의 글로벌 J카페]사기? 신기술? 코닥의 암호화폐 '도박' 암호화폐의 거센 풍랑에 130년 전통의 기업이 난파선처럼 출렁거리고 있다. 미국의 필름업체 이스트먼 코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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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브루스 커밍스, 한국전쟁을 말하다
『한국전쟁의 기원』으로 유명한 브루스 커밍스 미 시카고대 석좌교수. 한편으로는 6·25전쟁을 소재로 한국학의 연구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질적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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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성형대국' 한국, 최다는 눈·가슴 아닌
한류 열풍 이후 한국인이 외국인들로부터 자주 받는 질문이 있다. “K팝 가수 등 연예인 중 성형미인이 많다는데 사실인가요?”다. 순간 애국심이 발동해 “과장됐다”고 말하며 슬쩍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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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택 ‘정준양 후계 구도’얼마나 견고할까
재계 서열 6위, 포스코의 차기 회장은 누가 될까. 현재 포스코에선 차기 회장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파워게임이 뜨겁다. 정준양 포스코건설 사장이 앞서가는 가운데 윤석만 포스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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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해리, 어른들의 세상과 맞짱뜨다
7월은 7월은 ‘해리 포터의 달’? 11일 시리즈 5편 영화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이 전 세계에서 동시 개봉하고, 21일 시리즈 7편이자 완결판인 『해리 포터와 죽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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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느낌!] 가족의 속내 … 그 씁쓸함에 대하여
감독:필 모리슨 출연:에이미 애덤스, 엠베스 데이비츠 장르:드라마 등급:청소년 관람불가 20자 평:가족에 대한 냉정하지만 진실된 시선 콩가루 집안이다. 같은 지붕 아래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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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신상옥 감독 북한서 만든 '소금'
한국 배우 최초로 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은 사람은 누굴까. 공식 기록은 1987년 베니스영화제에서 ‘씨받이’로 여우주연상을 차지한 강수연씨다. 그러나 실제론 85년 모스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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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이대근, 이댁은' 으로 돌아온 이대근
이대근(66.사진)이 돌아왔다. 1일 개봉한 가족영화 '이대근, 이댁은'의 주인공이다. 제목부터 그의 이름을 되풀이하는 듯한 묘한 느낌을 줄 뿐 아니라 극중 이름도 그대로다. 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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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지역색 짙게 화장 … '전주 영화' 로 정겨운 인사
'봄엔 전주, 가을엔 부산'. 영화라면 자다가도 일어나는 골수 시네필의 연간 일정표를 한마디로 줄이면 이렇게 되지 않을까. 매년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와 부산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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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Blog]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가 빠뜨린 … 조선인의 한
1945년 2월 19일 아침 태평양의 작은 섬 이오지마(硫黃島)에 미군이 전격적으로 상륙하면서 조용했던 섬은 삽시간에 아비규환의 현장으로 변합니다. 일본 본토를 폭격할 비행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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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넘어 … 세계와 소통에 눈돌리다
극영화 부문 최우수작품상 ‘바벨’미국 중심주의를 벗어나 세계와의 소통을 꾀하는 영화들에 제64회 골든글로브상의 영광이 집중됐다. 15일(현지시간) 미국 LA 베벌리 힐튼 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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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다큐 '디어 평양'
잘 짜인 다큐멘터리는 웬만한 극영화보다 더 큰 감동을 준다. 지어낸 이야기에선 찾을 수 없는 진정성이 다큐멘터리에 녹아 있기 때문. 재일동포 양영희(41) 감독의 '디어 평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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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보리밭을 흔드는 바람
"역사는 미래를 여는 열쇠"라고 영국의 켄 로치(70) 감독은 말한다. 역사는 단지 흘러간 과거의 유산이 아니며, 역사를 되짚어 보는 것은 미래를 찾아가는 과정이란 얘기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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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타짜' 감독 최동훈 - 정마담 역 김혜수 촬영 뒷담화
도박의 유혹은 환상적이면서 동시에 치명적이다. 사람들은 일확천금의 꿈을 꾸며 도박판에 달려들지만 온몸이 상처투성이가 되고 나서야 비로소 후회한다. 영원한 승자는 없고 오직 영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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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in] "상영관 제한" "시장에 맡겨야" 팽팽한 논란
봉준호 감독의 영화 '괴물'이 한국 영화의 흥행 신기록을 고쳐 쓴다. '괴물'의 관객 수는 지난달 30일까지 서울 333만명, 전국 1220만명에 달했다. 이런 추세라면 이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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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남 감독 작품 '내 청춘에게 고함'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2관왕
김영남(34.사진) 감독이 장편 데뷔작인 '내 청춘에게 고함'으로 12일 스위스에서 막을 내린 제59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태우.김혜나.이상우 주연의 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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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5월 칸 영화제 앞두고 '황금종려상'다시 본다
매년 5월이면 전 세계 영화인의 눈과 귀가 프랑스 남부의 휴양지 칸으로 쏠린다. 세계 최고의 국제영화제로 불리는 칸영화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다음달 17일 막을 올리는 올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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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2006 전주국제영화제…색다른 중남미 영화도 줄줄이 …
제7회 전주국제영화제가 7일 개.폐막작 예매(ticket.jiff.or.kr)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관객 맞이에 나선다.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되는 올해 영화제에는 4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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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절망 속에서 피는 희망의 꽃…중국동포 여인의 고단한 삶
재외동포들의 힘겨운 삶을 그린 동포 영화감독들의 활약이 올 초부터 돋보인다. 재미동포 김소영 감독은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소녀의 외로운 성장기를 표현한 '인 비트윈 데이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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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 세상 얘기 같은 동성애 영화 머리 아닌 가슴으로 이해하세요
[사진=최승식 기자] "동성애 영화는 나와 다른 세계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려는 노력의 하나다. 다른 세계를 이해하려는 마음이 없다면 우리가 사는 세계에도 희망이 없다." 영화 '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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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은 보호막 없어도 버텨 왔다"
"문화는 결국 작품이다. 작품으로 모든 걸 얘기해야 한다. 영화인들이 정책(스크린쿼터)만 가지고 자꾸 시위를 벌인다거나 하는 건 같은 문화인으로서 보기에 지나친 면이 있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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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이름 석자가 577억 좌지우지
영화배우 이영애씨의 이름 석 자가 이틀 새 577억원을 좌지우지했다. '㈜이영애'란 회사 설립을 둘러싼 소동으로 주식시장에서 움직인 돈의 규모다. 결국 '㈜이영애'의 설립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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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독립영화의 진수 맛봐요
전 세계 독립영화인들의 잔치인 2006년 선댄스영화제가 19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에서 개막했다. 올해 선댄스에는 '피터팬의 공식'(감독 조창호)이 한국 영화로는 유일하게 초청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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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탈북자들 삶 껴안는 충무로 스크린
최근 충무로에는 탈북자들을 다룬 영화가 잇따라 만들어지고 있다. 매년 1000명이 넘는 탈북자가 남으로 오는 현실에서 탈북자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우리 주변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