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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박영진의 헤비인테리어(1) 식당 바닥 공사
모델 겸 배우, 주 직업은 인테리어 업자. 은퇴해도 활동력이 왕성한 분들께 색다른 소일거리를 만들어드리겠다. 인테리어에 관심은 많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분. 전등 갈고,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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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로 가을 여행] 남산동 가톨릭타운, 청라언덕 선교사타운, 팔공산 신라 고찰
다양한 성지 관광 개인이나 단체 관광객이 특정한 주제의 관광지를 둘러보는 ‘특수목적관광’이 인기를 얻고 있다. 대구에는 가톨릭타운과 1000년 고찰인 동화사 등 다양한 종교적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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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창조경제와 갑질 문화
김병연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창조경제는 박근혜 정부의 오방낭이었다. 그 색깔만큼이나 말은 요란한데 실체가 무엇인지는 아무도 몰랐다.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에서 나왔다고 하고 “창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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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 서양음악 ‘자아’ 전통음악 그 사이 영역서 대화의 예술 지향
일러스트=강일구 ilkooK@hanmail.net “작곡가의 역할은 어렵다. 작곡가는 근본적으로 자신의 시대와 세계의 기준에서 새로운 음악을 작곡해야 하는 창조적인 예술가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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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975년, 도자기 낚은 어부 덕에 유물 2만3502점 세상에 나와
신안 해저선은 2만3502점의 수중 문화재가 발굴된 아시아 최고, 세계 최대의 보물선입니다. 또한 우리나라 수중 문화재 발굴 역사의 출발점이죠. 신안 해저선에서 발굴한 수많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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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체를 중심으로 한 흙집 분류
[월간 전원속의 내집기자]흙집을 분류하는 것은 짓는 방식이나 구조 부자재의 사용에 따라 여러가지로 나뉠 수 있다. 하지만 흙집에서 가장 주요한 부분인 벽체를 중심으로 분류하면 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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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 기대니 자연을 안겨주는 황토손벽돌집
[월간 전원속의 내집기자] 흙에 기대니 자연을 안겨주는 황토손벽돌집 보기에는 투박스럽지만 살며시 벽에 기대보면 푸근하고 편안하게 와 닿는 느낌. 자연이 주는 특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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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그림애호가가 함께하는 색다른 전시…펀펀(FUN:fun) 전
왕열, 신무릉도원도-동행, 60×73cm, 천에 먹과 아크릴, 2014작가와 후원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전시로 구성된 FUN:fun전이 9월 2일부터 8일까지 종로구 인사동 선화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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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즈장(之江) 이야기
중국의 23개의 지방 성(省) 중에서 우리나라(남한)와 비슷하면서 인연이 많은 곳이 저장(浙江)성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저장성은 10만여 평방km의 규모에 인구가 5천만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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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는 창조기술 지름길 … 진짜 실패는 그걸 감추는 것"
일본에서는 실패학이 빠른 속도로 실용화하고 있다. 실패를 잘만 활용하면 자산이 될 수 있다는 인식에 힘입어서다. 실패학이 처음에는 같은 실패를 반복하지 않기 위한 목적으로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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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 렁춘잉 홍콩 행정수반
지난 달 말 홍콩특별행정구(HKSAR) 렁춘잉(CY Leung 梁振英) 행정수반(Chief Executive)이 방한, 그를 환영하는 오찬모임(welcome luncheon)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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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하지 않기’가 대학 강좌라고?
시인이기도 한 골드스미스 교수가 2011년 5월 백악관에서 열린 미국 시 찬양 행사에서 시를 낭독하고 있다.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이자 시인인 케네스 골드스미스는 지난 10월 말 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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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였던 양조장의 화려한 변신, 하리하우스
하리하우스는 부부가 두 자녀를 위해 충북 단양에 만든 가족 놀이터다. 양조장이었던 이 건물은 ‘작은 학교 이야기’란 간판을 달고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아이들의 친구가 되었다.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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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시멘트, 안은 황토로 시공된 퓨전 흙집
전면부에는 넓은 데크를 내어 앞마당 너머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집터는 건축주의 고향 마을에 1780년 무렵 조성됐다. 대대로 마을 면장을 지냈던 가문이라 집터도 넓고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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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은 시멘트, 안은 황토로 시공된 퓨전 흙집
전면부에는 넓은 데크를 내어 앞마당 너머 서해바다를 감상할 수 있다. 집터는 건축주의 고향 마을에 1780년 무렵 조성됐다. 대대로 마을 면장을 지냈던 가문이라 집터도 넓고 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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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20세기 최고 작가 … 피카소인가, 뒤샹인가
문화비평가 진중권의 관심사는 폭이 넓다. 미학과 미술이론, 미술사도 넘나든다. 『미학 오디세이』 『미디어 아트: 예술의 최전선』에이어 세 권짜리 『서양미술사』를 완성했다. 앙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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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은 아시냐" … 국회서 핀잔 들은 장관들 '창조' 남발
지난 10일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핀잔을 들었다. 오전 외교부가 외통위에 제출한 업무보고 자료에 담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과학기술 외교 전개’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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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라 처음 횡단한 車 만든 아이디어 뱅크
자동차는 2만여 개의 부품으로 이뤄진 현대인의 필수품이다. 자동차의 원조는 1769년 프랑스인 조제프 퀴뇨가 발명한 증기동력 3륜 수송차로 전해진다. 독일인 카를 벤츠는 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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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이민, "안정성과 수익성 보장 돼야"
최근 미국 투자이민 EB-5의 신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 30일 미 이민국 발표에 따르면 2012 회계연도 2/4분기까지 미국 투자이민을 통한 조건부 영주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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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호의 시시각각] 힘내라 도호쿠
남윤호경제선임기자 일본의 도호쿠(東北), 단순히 동북쪽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아픔과 그늘이 드리워진 지명이다. 이번 대지진 탓만이 아니다. 역사적으로 그래 왔다. 굴절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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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로 보는 세상] 多難興邦
중국인이 잘 쓰는 말 중에 ‘구동존이(求同存異)’가 있다. 이해가 맞는 일부터 우선 함께 하고, 이견(異見)이 있는 사항에 대해선 제쳐 두었다가 나중에 하자는 이야기다. 시험 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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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천 자르는 재단 공장에 먼지 하나 없고 곳곳에 화분
부산시 금정구 서2동 ㈜파크랜드 재단센터. 천을 자르는 곳이지만 먼지 하나 보이지 않고 공장 내부가 쾌적하다. 공기 흡입장치가 수십 장의 천을 고정하고 있는 동안 재단기가 왕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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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3박자 탱고, 그 파산의 리듬
사이버 테러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의 일제 공세가 개시된 날, 국회의원들은 여의도 근처를 배회하고 있었다. 국가의 중요 정보망과 금융기관 전산망이 일시 정지됐다면, ‘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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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家를찾아서] 절의와 청렴의 표상, 맹씨행단 … 3정승 시조소리 들리고
명문가란 통상 몇 대에 걸쳐 한 집안에서 정치인·관료·학자·기업인등이 다수 배출된 경우을 말한다. 천안·아산에서 명문가로 일컬을 만한 집안을 소개해 본다. 맹사성·황희·권진 등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