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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아이들' 봄꽃으로 피어나다...인양 후 첫 추모행사
‘다윤이가 사랑했던 건 민트/옷도 민트 신발도 민트/아빠, 아이스크림 사주세요/물론 아이스크림도 민트/엄마는 다윤이가 좋아하던 민트 색 니트를 입고 다닌다는구나/깜비는 화랑유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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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돌아온 9명 어디에 … 목격자들, 1~2m 찌그러진 선미 지목
“인양 과정을 어제부터 마음 졸이며 지켜봤다. 이제 동생과 조카, 그리고 9명 모두를 최대한 빨리 찾기만을 바랄 뿐이다.” 세월호 사고 미수습자 권재근(사고 당시 52세)씨, 권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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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세월호 모습에 “이젠 우리 아이 볼 수 있길” 오열
상하이샐비지 선원들이 23일 세월호 야간 인양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사진 해수부·안산시] 세월호가 1072일 만에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오전 5시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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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미수습 학생과 교사들의 책상이 쓸쓸히'...단원고 교장실에 보존
23일 오후 5시 1072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 8.5m까지 올라왔다. 미수습자를 찾을 수 있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같은 시각 경기도 안산단원고등학교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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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자 9명, 남겨진 이들은···“미안하다. 사랑한다”
1072일이 지나서야 세월호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동안 미수습자 9명의 가족은 ‘세월호에 아직 사람이 있다’고 목 터져라 외쳤다. 바다만큼이나 암담했던 뭍이지만 가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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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 세월호 올라오자 가족들 눈물
세월호 선체가 수면 위로 모습을 드러낸 23일 인근 해역에서 인양 작업을 지켜보던 9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단원고에 다니던 허다윤(당시 17세)양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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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업지도선 탄 세월호 유가족, 2㎞ 밖에서 작업 현장 지켜봐
‘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 깃발을 단 배가 시험 인양 작업이 진행 중인 동거차도 앞바다로 들어서자 경비함이 막아서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세월호 선체 시험 인양이 진행된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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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세월호 선체, 수면까지 이제 7.5m…참사 1072일 만에 모습 드러내나
세월호 선체가 23일 오전 1시 기준, 해저면 위로 14.5m 가량 들어올려졌다. 인양작업이 시작된지 4시간여 만이다. 이제 해수면까지의 거리는 7.5m로, 현재의 작업 속도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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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이 꿈이던 그리운 딸 은화야, 팽목항에 세 번째 봄 오면 꼭 만나길
경기도 안산 단원고 학생을 비롯해 304명의 소중한 생명이 바닷속에 갇힌 2014년 4월 16일의 ‘세월호 비극’. 그날 TV 중계방송으로 비극을 생생하게 시청하면서 사람들은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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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학생 장애진양 "나를 잊지 않고 기억해줬으면 좋겠어"
지난해 11월21일 진도 팽목항을 찾은 추모객들이 박 대통령 퇴진 등의 내용을 담은 리본과 깃발 주변을 지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응급구조학를 공부해 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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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차 촛불집회]세월호 참사 허다윤양 어머니 "아직 9명이 남아있어요"
10일 광화문광장 이순신 장군 동상 뒤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 304명을 상징하는 304개의 구명조끼 옆에 촛불이 켜져 있다. 사진공동취재단세월호 참사 미수습자인 단원고 허다윤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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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사태 이후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추모 발길 ‘부활’
지난 21일 진도 팽목항을 찾은 추모객들이 박 대통령 퇴진 등의 내용을 담은 리본과 깃발 주변을 지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철제 난간에 묶인 빛바랜 노란 리본들이 바닷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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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른들은 왜 그러죠? 무대서 날린 돌직구
아파시오나토는 2014년 전국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을 만큼 내공이 탄탄하다. [사진 지평선고]“왜 청소년들은 항상 불쌍해야만 하나요?”전북 김제의 지평선고 연극부 ‘아파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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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미수습 가족 "국회의원도 아들딸 있지 않나, 제발 도와주세요"
사진 이지상 기자사진 이지상 기자사진 이지상 기자더불어민주당의 20대 국회 초선의원들이 국회 등원을 하루 앞둔 29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기간 보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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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한지호,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4위 입상
2016 퀸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한국 피아니스트 한지호가 4위에 입상했다.현지시각 29일 새벽 벨기에 브뤼셀에서 폐막한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시상식에서 한지호는 1위 루카스 본드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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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 "국민 승리하는 정치연합 주도하겠다"
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정의당 정진후 원내대표가 19일 “민생을 살리고 국민이 승리하는 정치연합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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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석천의 시시각각] 팽목의 성탄, 촛불 아홉 개
권석천팽목항에서. 논설위원지난해 4월의 잔상 때문일까. 25일 오후, 다시 부두에 섰을 때 잠시 현기증이 일었다. 통곡과 아우성 속에 사람과 앰뷸런스와 천막이 뒤엉켰던 진도 팽목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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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클립] 뉴스 인 뉴스 세계 3대 콩쿠르
류태형 객원기자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제17회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하면서 클래식 음악계가 한결 고무된 모습입니다. 도이체 그라모폰(DG)에서 처음 발매되는 조성진의 쇼팽 콩쿠르 실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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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경험 없는 ‘토종’ 임지영씨, 국제 콩쿠르 우승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씨. [사진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토종’ 연주자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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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연주자 임지영,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
‘토종’ 연주자가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지난달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막을 내린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20)씨가 1위에 올랐다. 러시아의 차이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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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실종학생 부모 4명 "의경과 싸움 멈춰달라"
세월호 실종자 조은화양의 부모 이금희(왼쪽)·조남성씨가 세월호 국민대책회의를 향해 “더 이상 (희생자) 부모들이 폭도로 매도되는 빌미를 제공하지 말아달라”고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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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골함에 털모자 씌워줬던 엄마 “이제 봄이란다, 모자 벗어야지”
관련기사 팽목의 바다는 탁했다 … 그날 이후에도 우리가 탁하듯 체감 어려운 국가혁신 … 특수재난실장 넉 달 넘게 공석 인력·장비·훈련 업그레이드 … ‘조직 해체’ 충격에 사기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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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세월호 인양해 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려야 한다”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8일 “기술적 검토를 조속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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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뉴스]사진·동영상으로 보는 2014년(국내)
2014년이 저문다. 올해는 말 그대로 다사다난(多事多難)이다. 출발부터 삐끗했다. 2월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체육관 붕괴에 이어 4월엔 세월호가 침몰했다. 여름엔 윤일병 폭행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