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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지성은 최고의 주당?
미국 대학 캠퍼스에서 인기 최고의 음주 게임은 필시 베이루트다. 테이블 반대편에 놓인 맥주 컵 안으로 탁구공을 던져 넣는 게임이다. 한 젊은이가 클럽의 카운터에 몸을 기댄다. 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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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 리포트] 퓰리처상 사진전
전쟁 속 폭탄의 열기에 옷이 타버려 울부짖는 소녀, 테러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침상에 의연하게 누워있는 청년의 모습. ‘언론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퓰리처상의 보도사진 속 장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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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가 소개한 96세 할머니'63년 수절' 사연
지난해 12월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클라라 갠트(오른쪽 둘째)가 6·25 참전용사인 남편 조셉 갠트의 유해를 63년 만에 맞이하며 오열하고 있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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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주얼 경제사] 철도왕·석유왕·금융왕의 전횡, 반독점법 자초
그림1 우도 케플러, 『세월이 참 많이 변했네!』, 『퍽(Puck)』, 1914년 3월 7일자. 우선 유령으로 등장하는 밴더빌트(Cornelius Vanderbilt)에 대해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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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소송, 변호사만 득 본다 …수수료가 67%
집단소송에서 실제 이익을 보는 쪽은 변호사라는 '공공연한 비밀'이 최근 한 재판에서 원고의 증언으로 공개됐다. 조셉 나이만(28)씨 등 9명은 5년 전 미션힐스의 묘지공원인 '에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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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전사 한인 이름 딴 추모길 생겨
이라크전에서 사망한 최초의 한인 병사인 최민수 일병(사진)의 이름을 딴 추모길이 그가 살았던 뉴저지주 리버베일에 생긴다. 16일 레코드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리버베일 시장과 타운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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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오바마의 직설적 경고
박승희워싱턴총국장 외교는 어렵다. 말을 해석해야 하기 때문이다. 첸치천(錢其琛) 전 중국 부총리는 “외교 투쟁에서 어떤 말은 반드시 공식석상에서 해야 하지만 어떤 말은 무대 아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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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캠퍼스에 첫 공공외교센터
국내 대학에선 처음으로 이화여대에 공공(公共)외교 전문 민간 연구기관이 설립됐다. 이화여대는 25일 서울 대현동 캠퍼스 내 국제교육관 LG컨벤션홀에서 ‘공공외교센터’ 개소식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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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스타 키워라 … 연예 기획사 차린 중국 정부
“오늘 밤엔 신발을 벗고 노래하겠어요. 과감해질 필요가 있으니까요.” 자루한(賈茹涵·31)이 지난달 말 미국 밴드 이디슨과 중국 상하이 합동 공연 전에 한 다짐이다. 중국 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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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혁신 3년만 보지 말고 30년 비전 내다봐라"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의 주역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제시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국민에게 명백한 비전과 방향을 제시함으로써 우리 경제가 정체에서 벗어나 한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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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C, 동북아 격변 대비하는 컨트롤 타워로 만들자
신(新)갑오개혁을 제도적인 측면에서 접근할 때 초점을 맞춰야 할 부분 중 하나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의 내실화다. 청와대는 지난달 20일 NSC 상임위원회와 사무처를 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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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택 처형만 봐도 북한은 지금 김정은 무법 통치
조셉 리버먼 전 의원은 미국 내 대표적 지한파 인사로 북한 문제에도 밝다. [김성룡 기자]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이 고모부이자 정치적 후견인이었던 장성택을 처형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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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케네디 대통령을 재평가한다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존 F 케네디 미국 대통령(1961~63 재임)이 암살된 지 오는 22일로 50주년을 맞는다. 46세에 세상을 떠난 케네디의 삶은 병으로 고통받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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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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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속으로]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홍완기 교수
미국 텍사스대 MD앤더슨 암센터에서 13년째 암내과 총괄 부장을 맡고 있는 홍완기 교수는 “암 예방에는 식습관이 가장 중요하다. 특히 폭탄주는 자살 행위”라고 강조했다. [권혁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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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 누구와도 다른그저 힘든 일상에 직면한이 시대 예술가일 뿐
작품과 함께 포즈를 취한 바젤리츠. 독일 신표현주의의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Georg Baselitz)의 개인전이 9월 8일 파리 팡탕 갤러리에서 개막됐다. 5000㎡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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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서 시진핑까지 … 중국의 길 책에서 답을 찾다
“독서가 리더십 수준을 결정한다. 독서는 (리더의) 책임이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말이다. 중앙 당교 교장(2007~2012년) 시절 그는 교육을 받는 당 핵심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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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사이버 공격 막을 억지력 필요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오늘날 웹 사용자는 약 30억 명에 이른다. 웹은 누구나 접근 가능한 개방성이 있어 공격에 매우 취약하다. 사이버 공격은 다양한 형태를 띨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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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빅 데이터 시대의 사찰 논쟁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최근 에드워드 스노든은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미국인과 외국인을 가리지 않고 전자통신 자료를 대량으로 수집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사람들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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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북한의 역설 …'약자의 권력'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지난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회담에서 북한 문제는 주된 의제의 하나였다. 의제는 새로울 게 없지만 분위기는 새로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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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중국이 미국 추월? 천만의 말씀
“일각에선 미국이 21세기에 중국에 의해 추월당할 것이라고 걱정하지만 나는 별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저서 『권력의 미래』로 유명한 조셉 나이(76·사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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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랭커셔의 민담·미신이 내 이야기 소재
글로벌 문화상품의 저력을 설명할 때 단골로 인용되는 사례가 ‘해리 포터’ 시리즈다. 소설과 영화로 이어지는 대성공은 출판계에서 찬밥 신세이던 아동문학, 나아가 영 어덜트 문학(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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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성공한 아버지, 실패한 아들
조셉 나이미국 하버드대 교수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비판 중 하나는 집권 이전과 이후의 리더십이 달라졌다는 것이다. 선거유세 때는 영감적인 수사를 쓰면서 역사의 궤적을 바꾼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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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고건의 공인 50년 (68) 하버드대 유람기
고건 전 국무총리가 2005년 5월 16일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행정대학원)이 주최한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 초청 포럼에 참석해 ‘한·미 관계의 미래와 북한 현황’을 주제로 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