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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차도 헤집는 전동 휠·킥보드…혁신은 어정쩡 안전은 휘청
━ 퍼스널 모빌리티 갈팡질팡 지난 12일 새벽 부산 해운대에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동킥보드를 타던 30대 남성이 승용차에 치여 숨졌다. 이 남성은 운전면허도 없이 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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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수도꼭지서 물이 안 나온다면
조명래 환경부 장관 “부엌 수도꼭지에서 기묘한 소리가 난다. 수도꼭지는 다 죽어가는 천식 환자처럼 힘겹게 쿨럭대다가 물에 빠진 사람처럼 꾸르륵거렸다. 그러다 마른 침을 툭 내뱉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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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싱싱하고 정말 달구나! 과일 맛 본연에 집중 프리미엄 ‘황금당도’ 인기
롯데마트는 맛이라는 과일 본연의 가치에 집중한 프리미엄 브랜드 ‘황금당도’를 지난 2월 론칭했다. 일반 과일보다 당도가 최소 20% 높은 과일, 품종과 농법을 차별화한 과일이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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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붉은 수돗물로 시름 중인데…‘공로 연수’ 떠나려는 공무원들
붉은 수돗물 사태 규명 등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 [뉴스1] 탁한 수돗물로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일대에서 민원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할 남부수도사업소의 간부들이 곧 ‘공로 연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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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안위 "한빛 1호기 사고, 무자격자가 감독 없이 조작"
손명선 원자력안전위원회 안전정책국장 24일 오전 전남 영광 영광방사는방재센터에서 한빛1호기 ‘수동정지 사건’ 특별조사 중간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지난 5월 10일 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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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 좁아 큰 배 못 다녀, 출발부터 경제성 부족
경인아라뱃길 인천터미널. 오가는 배는 보이지 않고 한적하다. 심석용 기자 경인아라뱃길(경인운하)은 2012년 5월 전면 개통했으나 배가 다니지 않는 운하, 돈만 집어먹는 하마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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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실리콘밸리, 판교] 판교 노사협상 메인메뉴는 임금인상 아니라는데…
상반기 판교 직장인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는 ‘협정 근로자의 범위’다. 지난 13일 네이버 노사 양측이 단체협약에 잠정 합의한 것도 이와 관련해 타협점을 찾은 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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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로 요즘 난리지만···1984년 서울은 2배 독했다
겨울철 빌딩과 자동차 등에서 배출되는 아황산가스와 매연등으로 오염된 서울시내 하늘. 2000년대 초에 촬영한 사진이다.[중앙포토] 기준치를 초과하는 아황산가스와 먼지, 매립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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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공존’ 정원 가꾸듯, 남북 관계도 여유 찾아야
━ 빠른 삶, 느린 생각 1 며칠 전 뉴욕타임스에는 ‘자연을 보살피려면, 잔디를 버려두라’는 에세이가 실렸다. 이 글은 19세기 영국 시인 제라드 맨리 홉킨스의 시의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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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월 10만~20만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수당’ 논란 속 시행
서울시교육청은 3월부터 만9~18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월 10만~20만 원씩 교육기본수당을 지급한다. 서울 관악구 친구랑에서 청소년이 인터넷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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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약하는 남양주] "물 안보 위협하는 팔당 상수원 규제, 이젠 국가 차원 해법 검토를”
팔당호를 단일 취수원으로 정한 과거 상수원관리정책은 국민의 물 건강을 고려해 팔당호 취수원의 다변화를 포함한 상수원 관리정책 전반에 대해 국가 차원의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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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간다, 나는 달리련다
JTBC 서울마라톤이 4일 잠실~성남 순환 코스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모습. [중앙포토] ‘달리자 나답게’. 늦가을 달리기 축제, 2018 JTBC 서울마라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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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평양아파트 화려해졌지만···北주민들은 고층 기피, 왜
평양 시내에 들어서는 아파트 외관이 화려해 지고 있다. 현지에 주재하는 로이터 통신 기자가 11일 전송한 평양의 일상생활 사진 중 눈에 띄는 한장의 사진이 이를 보여준다. 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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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도 '더위 신기록' 쓴 홍프리카, 횡집트 마실 물도 말랐다
강원도 홍천군 두촌면 철정1리 주민 최봉선(73)씨가 말라버린 옥수수를 보며 한숨을 내쉬고 있다. 박진호 기자 한반도 역대 최고기온 41도. ‘더위 신기록’을 세운 ‘홍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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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급 폭염 때 공사 일시정지"… 온열질환자 이송 200% 늘어
앞으로 자치단체가 발주한 공사는 폭염 기간 작업이 중단된다. 중단된 만큼 공사 계약기간은 연장된다.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진 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교육부 앞 건설현장에서 근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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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쐈는데···김 빠졌어유" 600년 초정탄산수 무슨 일
━ "이끼 끼고 물 맛 변해"…불안한 초정리 주민들 충북 청주시 초정리에 있는 초정약수 상징탑. [사진 청주시] “물이 죽었어유. 동치미도 담그고 속병 치료에 쓰던 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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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물싸움·치맥·귀신 체험·물고기 잡기 … 폭염아 물렀거라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 여름을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기자. 마침 전국 각지에 다양한 여름 축제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사진은 바닷길 걷기 축제가 열리는 충남 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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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싸움·치맥·귀신의집… 폭염 이기는 여름 놀이
덥다고 방콕만 하기에는 이 여름이 아깝다. 여름을 벗하며 추억을 남길 만한 여름 축제가 많다. 사진은 신비의 바닷길이 열린 무창포해수욕장. [사진 보령시] 가마솥에 들어앉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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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의 세계화…스페인·모로코·인도·이라크 물 부족에 허덕여
남아공 케이프타운 수원인 티워터스클루프댐이 말라붙었다. [AP=연합뉴스] 남아프리카공화국 제2도시 케이프타운은 3년간 이어진 가뭄 탓에 주민 하루 물 사용량을 50리터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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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샤워는 90초만" 남아공 케이프타운서 물 전쟁, 왜?
같지만 다른 두 나라가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스라엘이다. 강수량이 부족한 탓에 태생적으로 물 한 방울도 허투루 쓸 수 없는 처지. 그런데 두 나라가 걸어온 길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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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월 강원·영동 지역에 폭설 집중, 왜 그럴까?
━ [더,오래] 성태원의 날씨이야기(16) 강원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평창선수촌에 세워진 대회 마스코트 '반다비' 조형물 위로 눈이 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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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다! 수돗물아” … 속초시, 29일 만에 정상 공급
극심한 겨울 가뭄으로 제한급수를 실시한 강원도 속초시가 29일 만에 수돗물을 정상 공급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6일 속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달 6일부터 실시했던 심야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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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사이언스] 안 보여도 살펴야 하는 땅속 수도관
강찬수 환경전문기자·논설위원 지난해 9월 11일 부산 영도구 동삼동에는 358㎜의 비가 퍼부었다. 1년 치 강수량의 4분의 1이 하루에 쏟아지면서 도로가 침수되고 주택이 무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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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일부 아파트, 전남 완도 섬지역 제한 급수…겨울 가뭄심각
지난 12일 산림청 헬기 등이 강원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산불을 끄고 있다. 겨울가뭄이 심해지면서 강원 영동지방엔 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연합뉴스] “밤 10시면 물 공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