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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식량난 北, 주민은 공원서 돈 뿌린다…그곳선 무슨 일이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2월16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인 '광명성절' 81주년을 맞아 여성동맹일꾼들과 여맹원들이 경축모임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뉴스1 북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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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픽(TalkPick)] “고객 계좌에서 돈 빼내려는 점쟁이 같다”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미국의 억만장자 찰리 멍거 버크셔해서웨이 부회장, 파이낸셜 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멍거 부회장은 “요즘은 높은 물가상승률, 고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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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회숙의 음악으로 읽는 세상] 음악가를 꿈꾸었던 계몽주의자
진회숙 음악평론가 우리에게 계몽주의자로 알려진 장 자크 루소는 젊은 시절 음악가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 그런데 음악가가 되려면 천부적인 재능과 함께 어려서부터 음악적 감수성을 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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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우진의 돈의 세계] ‘닥터 둠’의 귀환
백우진 경제칼럼니스트·글쟁이㈜ 대표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명예교수가 쓴 『초거대위협』이 최근 국내에 나왔다. 루비니는 주택시장을 진앙지로 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예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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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은 부활절이었다…아펜젤러·언더우드 선교사, 제물포항 내린 날 [백성호의 현문우답]
백성호 종교전문기자 138년 전이었다. 그날은 부활절(1885년 4월 5일)이었다.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인천 제물포항에 임신 2개월 된 부인과 함께 아펜젤러 미국 북감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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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희망은 해맑은 아이들"
"내 희망은… 애들이에요. 애들이 없으면… 나도 없어요. 애들이 있기 때문에… 나도 존재할 수 있어요. 엄마 힘들다고… 애들을… 죽여요? 말도… 안돼요!" ▶ 경기도 동두천의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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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이야기] 단군신화
우리에게는 환웅이 풍백(風伯), 우사(雨師), 운사(雲師)와 함께 하늘에서 내려왔다는 단군신화가 전해진다. 그러나 날씨를 다스리는 능력은 농경민족에게만 중요한 게 아니었던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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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학에 걸린 주술 '황금가지'
한 사기극 때문에 일본의 학술계와 문화계가 홍역을 치르고 있다. 독학으로 고고학을 공부하여 구석기문화연구소 부이사장이라는 지위에까지 오른 후지무라 신이치라는 고고학자가 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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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화 풍자한 MBC 베스트극장 '백번째 남자'
MBC TV는 2월 2일 오후 9시 55분〈MBC 베스트극장〉제433화 '백번째 남자'를 방송한다. 성적(性的)으로 둔감한 한 여자가 진실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문란한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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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위기를 알면 해법이 보인다
예부터 병은 알리라고 하였다. 이 사람 저 사람 한마디씩 하는 것이 다 옳지는 않겠지만 그런 과정에서 몰랐던 사실도 알게 되고 낫게 하는 지혜도 배울 수 있다. 요즘 경제가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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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유학 도전기 『모모짱의 도키도키도쿄』 저자 모미영씨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일찍부터 자신의 진로·적성을 찾으려는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이런 고민은 대학 입학 후에도 이어진다. 이럴 때 현장으로 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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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구의 역사 칼럼] 한때의 전통이 다른 시절엔 금기
지난 칼럼에서 신라를 다룬 김에 고려 때 얘기도 한번 해보자. 왜 왕을 낳을 여자들은 산에 올라가 오줌을 누면 천지가 다 잠기는 꿈을 꾸는 걸까? 이 스토리는 김유신 누이동생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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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MBC-TV『김 형사 강 형사』(15일 밤9시30분)=「생명연습」. 병원청소부 나영은 아침 일찍 병원 화장실 바닥에서 갓난아기의 시체를 발견한다. 부검결과 외상이 전혀 없는 질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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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①] 망상 대한민국이여, 헛꿈에서 깨어나라!
62년을 앞만 보고 달려온 우리- 노 다니엘(월간중앙 객원편집위원 정치경제학 박사)가 예리한 청진기를 들이댔다. 진단 결과는 대한민국 집단망상증! 온갖 이름의 망상증은 어디서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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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나들이] 간만에 큰 맘 먹고
기나긴 추석 연휴는 평소 벼르기만 하던 장편 소설을 읽기에도 맞춤이다. 친지나 친구들을 만나거나, 영화나 TV를 즐기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 책에 빠져 보는 것도 무익하지는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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籌備-요모조모 꾀하여 갖춘다
몇년전 신문지상에 「주비」(籌備)라는 용어가 등장했을 때 많은 독자들이 「준비」(準備)의 오기(誤記)가 아니냐고 문의했던적이 있었다.한자를 병기하지 않은 탓이다. 籌는 「수명(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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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豊 붕괴현장에 몰려드는 역술가들 골치아픈 대책본부
물에 빠진 사람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게 마련이다. 하물며 삼풍백화점의 무너져내린 콘크리트 더미속에 생사도 모르는 남편과 아내.부모형제.자식들을 둔 남은 가족들의 애끓는 심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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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점쟁이 문어’ 디지털 기념비 세운다
남아공 월드컵 기간에 족집게 승부 예측으로 화제를 모았던 문어 파울(사진)의 디지털 기념비가 세워진다. 독일 오버하우젠 해양생물관은 “26일(현지시간) 새벽 수족관 수조에서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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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고 절제된 생활 9시간 자고 절대 화 안내
저우유광 선생의 서재에 있는 백과사전과 연감 들(위 사진). 아래는 저우 선생의 친필 서명. 관련기사 “다시 태어나면 월스트리트 은행가 되고 싶다” 저우유광 선생의 얼굴 피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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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인터넷시대의 무속
우리나라의 무속신앙을 수십년간 학문적으로 연구해 온 학자가 있다. 그가 무속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동기가 소설처럼 드라마틱하다. 그의 어머니는 열한살에 시집 와서 열아홉살에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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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드림 소사이어티' 감성으로 소비자 잡는다
KT 미래사회연구센터 연구원들이 강남교보타워 ‘스튜디오’에 모였다. 한쪽 벽은 물 빠진 수영장 모습이고, 가운데는 젖소 무늬 욕조도 있다. 신인섭 기자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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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탈출 기미, 지금이 기회” vs “돈 많이 풀린 탓, 기다려라”(2)
-지금이 주식을 사야 할 타이밍인가.“지난해 11월에 샀어야 했다. 그때 주식을 산 사람이 진짜 현명한 투자자다. 지금은 현금화할 때라고 생각한다. 다음 상승 기회를 노리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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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에 女무속인이 훈수…'北 운명은 점쟁이가 좌지우지?'
최근 북한에선 점쟁이가 나서 국가 주요 결단을 좌지우지하는 등 고위층이 미신을 신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김정은이 지목된 것이나 김정일의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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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박병춘, 공사판서 구르며 용이 된 화가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옛날 옛적 얘기를 한 보따리 끌어안고 사는 화가 박병춘(44). 충북 영동 산골짜기 소년이 갖은 시련을 헤치고 뒤늦게 홍익대 미대에 입학한 뒤 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