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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제 채택 개헌하자”/김대중 총재
◎2선후퇴 과오 되풀이 못해/평민 전당대회 야통합 수임기구 구성 평민당은 27일 1천8백여 대의원등 3천여명의 당내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한국종합전시관에서 첫 정기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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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ㆍ중수교 어느 단계인가/북한 고립 막을 대책있나/국회 대정부질문
국회는 26일 강영훈국무총리와 관계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본회의를 열어 외교ㆍ통일ㆍ안보분야 대정부질문을 벌였다. 이날 여야의원들은 ▲한반도 군축문제 ▲남북 정상회담등 남북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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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순항 「군조직법」에 달렸다/여야 강경입장 맞서 파란예고
◎「날치기」 의식 수순챙겨 꼭 처리 여/내각제 연계 “갈데까지 가겠다” 야 평민당이 「대결국회」로 예고한 이번 임시국회에서 민자당은 국군조직법 개정안과 광주보상법은 반드시 처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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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 돈 지폐 43종ㆍ주화 17종(경제화제)
◎되돌아본 「한국은행권」 40년/두차례 통화개혁 거쳐 24종「퇴역」/1만원권 점유비가 82%나 차지 한은은 12일 창립40주년을 맞아 본관2층에 화폐전시실을 열었다. 지난 40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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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유중국/격변하는 현장에 가다:1
◎40년 집권… 개혁 목소리 드높다/군인사 내각진출에 야당ㆍ지식인 반기/학생시위 과격화… 「벌떼 돌격대」도 조직 지난 49년 대만천도이래 장씨 일가와 국민당에 의한 권위주의 체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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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전당대회 총재 노태우 대표 김영삼/김종필ㆍ박태준최고위원 선출
◎“지속적 개혁통해 안정이룩”노대통령 민자당은 9일 오전 10시 서울 올림픽공원안 펜싱경기장에서 제1차전당대회를 열고 총재단일체제 당헌개정안을 채택한 뒤 총재에 노태우대통령을 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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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에 수교협상 공식제의/한국대표단/각료급 외교ㆍ경협기구도
◎소 부총리,민관 경협위 설치동의 【모스크바=이규진특파원】 소련을 방문중인 김영삼민자당최고위원과 박철언정무1장관등 한국측 대표단은 23일 오전(현지시간) 소련 내각사무국 청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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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소와 직교역/행정원서 경제부 제안 승인
【대북 로이터=연합】 대만행정원(내각)은 대소 및 알바니아와 직접교역을 즉각 시작하자는 경제부의 제안을 승인했다고 1일 국제무역국의 한 관리가 밝혔다. 경제부 국제무역국의 셰케 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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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상 특별기획전
중앙일보사는 결실의 가을에 한국화단의 중견 일낭 이종상 화백(1938∼)의 특별기획전을 개최합니다. 이종상 화백은 대학재학 중(1962년)제11회 국전에서 내각수반상과 제1회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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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세계대전 주요일지
▲39. 9. 1 독일군, 폴란드침공(전쟁시작) ▲40. 5. 10 처칠, 영국전시내각수상 취임 ▲40. 6. 22 프랑스페탕정부, 독일에 항복 ▲40. 9. 27 일·독·이 3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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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뿐인 영광」보다「위약비난」선택|중간평가 급선회의 배경과 정국전망
노태우 대통령이 백척간두에서 중간평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급선회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미 여야양측에 의해 신임연계국민투표를 전제로 찬반 유세전이 시작되고 다수 국민과 정치권의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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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밭을 뛴다|″서해안 땅값 올려 모두 부자 되자″
○…성남제일국교에서 18일 열린 성남을 구 유세는 다른 곳과 달리 운동원들의 「소음공해」가 별로 없이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호남출신이 유권자들의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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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공화국이 남긴 교훈
긴 터널은 끝났다. 오늘로 제5공화정은 막을 내린다. 7년간의 격변과 시련이 끝나고 이제40년 헌정사상 최초로 평화적인 정부교체가 이뤄진다. 광주의 비극을 딛고 스스로 일어선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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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당현판 봉헌·옥중유품전
대한민국 건국의 산실이자 이승만 전대통령의 사저였던 이화장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두가지 행사를 갖는다. 하나는 조각당 현판봉헌식. 이화장의 별채인 조각당은 이박사가 초대내각의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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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문제 총선거로 결정하자"
두 청년이 시속 80마일의 자동차로 마주 보고 달린다. 차는 왼쪽으로는 볼 수 없게 장치돼 있다. 둘 중 하나가 오른쪽으로 비키면 치킨(겁장이)이 되어 구경꾼의 경멸을 받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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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되돌아본 86년-"마음 비웠다"에 "부처님뿐이다"-
올해도 수많은 「말」들이 정국과 세태에 따라 부심했다. 격렬한 대지의 연속이었던 개헌정국, 호황으로 치달은 경제여건, 그리고 수많은 사건·사고들이 양산한 말을 좇아 올해를 되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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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민 총재 회견 요지
유성환 의원에 가해진 현정권의 만행에도 불구하고 우리 당 소속 의원들로 하여금 나가서 싸우도록 결정했다. 마음 같아서는 의회의 존엄을 잃어버린 의회, 의원이 무고한 동료의원을 쫓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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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헌특위에 제출된 민정당 개헌안
전문 『3·1운동의 숭고한 독립정신과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제5공화국의 「새로운」출발에』, 『자율과 조화를 바탕으로」 자유민주적』, 『1948년 7월 12일에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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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국회소집 요구
신민당은 8일 하오 국회에서 확대간부회의를 갖고 독립기념관화재사건을 다루기 위한 임시국회소집을 여당에 요구하기로 결정하고 이번 화재사건의 책임을 지고 내각이 총 사퇴할 것을 요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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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시간 갖고 복구"
국회는 6일 상오 문공위를 열어 이원홍 문공장관으로부터 독립기념관 화재사건에 대한 보고를 듣고 앞으로의 대책 및 책임문제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 신민당은 독립기념관화재에 관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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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중국 안전회의 비서 장|장 총통 동생 임명
【대북=박병석 특파원】장경국 자유중국총통은 18일 국가안전회의(NSC) 비서 장 왕도연씨를 국방부장에, 장 총통의 친동생인 3성 장군 장위국씨를 국가 안전회의 비서장에 임명하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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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선대통령제」사견 제시
12일 상오 열린 민정당 노태우 대표위원과 전북출신 의원간 간담회에서 양창식 의원은 『우리의 정부형태는 국가상황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 내각책임제는 정당의 뿌리가 깊어야 하고 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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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순·허정·이병도씨 「자랑스런 고대인」선정
이원순전경련고문(96), 허정 전내각수반(90), 이병도학술원회장(90)이 모교인 고려대교우회 (회장 장덕진)가 올해 처음 제정한 「자랑스러운 고대인」으로 뽑혀 9일 하오7시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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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 고위간부 자제 수난
부정부패와 관련된 중공의 고위간부를 비롯해 그 자녀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중공은 2월 들어 부친의 세력을 배경으로 불량배 노릇을 해온 상해시 전인대상무위 주임 호립교의 아들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