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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한국 정점론’의 불편한 진실과 대응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지난달 총선 참패의 충격파 속에 윤석열 정부 출범 2주년이 내주로 다가왔다. 축구 경기에서 전·후반에 골대가 바뀌듯 이제는 더 거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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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확대일로 G2 격차, 격변의 동북아 미래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정치 시스템의 혁신이 없는 한 중국 경제는 몰락(collapse)의 길을 간다.” 이번 주 개최된 한 국제포럼에서 필자와 대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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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코리아 디스카운트, 진짜 문제는 정치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올해 초 세계 경제와 국제금융계의 최대 화두는 글로벌 양극화 추세다. 예상보다 견고한 나 홀로 호황인 미국과 경기침체가 고착화된 중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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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2024년 글로벌 키워드, GPS에서 찾아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2023년이 주식 투자자에게 대체로 큰 재미를 본 해였다면 많은 시장 분석가에게는 망신스러운 한 해가 됐다. 지난해 S&P500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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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국가 미래 변곡점 2024년, 뭣이 중한가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미증유의 삼각파도가 몰려오는 2024년 새해가 다음 달로 다가왔다. 글로벌 지정학적 갈등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에다 이스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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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개혁하기에 오늘보다 좋은 내일은 없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국민연금 개혁안에 실망과 비판이 크다.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조정(모수개혁)이 핵심으로 기대됐던 이번 정부안에 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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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잃어버린 30년' 겪은 일본, 따라가는 중국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21세기 현대경제사는 몇 차례 큰 변곡점을 지났다. 2000년의 세계는 총생산(GDP 기준) 30%가 넘는 압도적 1위 미국에 이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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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비상등 켜진 한국경제 재도약하려면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경제와 기업은 용수철과 같다. 너무 과도하게 오래 눌려 있으면 회복력과 생존력을 잃는다”.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 컬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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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미중 패권 갈등 ‘게임체인저’ 된 AI 돌풍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2023년 6월 30일은 세계 주식시장의 새로운 역사를 쓴 날이다. 애플이 종가 기준 시가총액 3조 달러(약 4000조원)를 달성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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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포퓰리즘발 ‘부채 쓰나미’ 남의 일 아니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온 세계가 무절제하고 무책임한 정책 여파로 국가 부채에 무감각한 ‘재정적 환각 상태 (Fiscal Fantasyland)’에 빠져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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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 칼럼] ‘잃어버릴 10년’ 경고, 흘려듣지 말아야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전 금융위원장 2023년은 ‘물가’보다 ‘경기 침체’가 키워드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로 다가왔다. 특히 우리나라가 그렇다. 반도체 경기 급랭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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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장 줄줄이 공석 … 새 주인은?
은행가에 때이른 인사바람이 불고 있다.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발탁된 김병일 전 금융통화위원의 후임으로 김종창 기업은행장이 내정되자 올해 임기가 끝나는 은행장과 금통위원 후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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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주도 금융지주사 명칭 '우리' 로 확정
12일 주주총회를 열고 새롭게 출범하는 정부 주도의 금융지주회사 명칭이 '우리금융지주회사' 로 확정됐다. 금융지주회사의 자회사로 포함되는 한빛.평화.경남.광주은행과 하나로종금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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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주주중심 경영하고 지배구조 고쳐라"
"한국기업에 대한 정보가 전해지는 순서는 루머가 맨 처음이며 다음이 언론과 국내 애널리스트, 마지막이 외국인 투자자들이다." "지난해 한국 증시가 크게 폭락한 가장 큰 이유는 실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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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worry'로…우리금융그룹 홍보문안
전광우 우리금융그룹 부회장은 최근 외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주회사명의 영어발음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 우리금융그룹의영문명인 'Woori Financial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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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환율 진정은 됐지만 불안감 여전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한 지 5일째인 24일 오전 원화가치는 1천2백원선까지 깨뜨리며 폭락세를 이어가다 오후 들어 진정되는 모습이었다. 그러나 시장 바닥에는 아직도 불안감이 걷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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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택은행 합병 강행키로
정부는 노조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국민.주택은행 합병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이에 대해 금융노조측은 정부가 합병을 강행하면 즉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선언, 국민.주택은행 합병을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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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에서도 신용카드 발급
이르면 내년부터 증권사에서도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보험회사나 증권사에서도 공과금을 낼 수 있게 된다. 전광우 금융위원장은 2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동남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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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공기업 11곳 기관장 재신임 못 받아 교체된다
기업은행·예금보험공사·자산관리공사(캠코)·서울보증보험 등 4개 금융 공기업을 제외한 나머지 금융 공기업의 기관장이 모두 교체된다. 정부 산하 금융 공기업 15곳 중 11곳의 기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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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기업+우리 ‘메가뱅크’ 불씨 살아나나
꺼졌던 ‘메가뱅크(초대형 은행)’ 불씨가 되살아나고 있다. 메가뱅크 구상은 산업은행·기업은행·우리금융을 함께 묶는 초대형 은행을 만들어 민영화하자는 것이다. 3개 은행이 합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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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코스피 2000, 누구 덕인가?
관련사진한국 증시가 새해가 밝기 전에 지수의 첫째 자리를 갈아치웠다. 2007년 7월 2004.22를 기록한 지 3년여 만인 2010년 12월 14일 2009.05로 장을 마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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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트리오, 시장과 궁합 맞는 ‘선수들’
이명박 정부 2기 경제팀은 ‘선수’들이다. 핵심 3인방인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진동수 금융위원장, 윤진식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은 실무에 밝다. 현장에서 외환위기를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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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단기 부양책 강구해야”
미국·남미 순방을 마친 이명박 대통령이 귀국 다음날인 26일 빡빡한 국내 일정에 돌입했다. 이 대통령은 오전 8시부터 3시간여 동안 수석비서관회의를 열어 각종 현안을 점검한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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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주식투자 내년 100조원 돌파
전광우 국민연금 이사장 내년 국민연금기금의 주식투자 비중이 27.4%로 2.8%포인트 높아지면서 14조원이 국내외 주식시장에 풀린다. 내년 말이면 주식투자 총액이 100조원을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