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승사자' 尹 칼 맞은 기업들…삼성·현대차·SK와의 관계는
2017년 3월 서울 강남구 특검사무실 기자실에서 박영수 특검(맨 오른쪽)을 비롯한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팀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당시 윤석열 수사팀장, 이규철 특검보
-
10개월만에 17억 껑충 뛰어…'대선 수혜주' 재건축 품귀 온다
잠실주공5단지가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의 정비계획 심의를 통과하며 7년 만에 재건축 사업을 재개한다. 다음 사업 단계로 사업승인을 신청하면 조합원 지위 양도 금지 적용을 받아 거래
-
[노트북을 열며] 기업을 대하는 청와대의 자세
백일현 산업팀 차장 최근 대기업 임직원이나 재계 인사를 만날 때마다 우문을 던져봤다. “여야 대선 후보 중 누가 대통령이 돼야 당신이 속한 기업, 업종에 더 낫습니까.” 가장
-
[송호근의 세사필담] 두 개의 지옥 문, 오미크론 대선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포스텍 석좌교수 2년 전 4월, 벚꽃 총선을 기억한다. 37개 비례정당이 늘어선 투표용지를 들고 망연자실했던 모습을. 코로나 1파가 가라앉던 시기였음에도
-
법정 서는 '아이의 공포'는 생각지 않나···6대 3 '헌재 판결' 유감[김재련은 고발한다]
저울 위에 올려진 무게만 맞추면 공평한가? 공정이란 무엇일까? 자꾸만 이 생각이 맴돈다. 지난해 12월 23일 헌법재판소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성폭력특례법)에서
-
"물가 높다"…식품업계 부른 자리에 '저승사자' 대동시킨 정부
가공식품을 비롯한 ‘밥상물가’가 끊임없이 오르면서 정부가 식품기업을 연이어 불러 모으고 있다. 지난달에 이어 최근 비공개로 진행한 간담회에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참석하면서 담합 사건
-
尹, 청계광장서 출사표 “국민 뜻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전문]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15일 서울시 청계광장에서 대선 출정식을 열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국민이 키운
-
'저승사자'는 현미경에 안보인다···암환자 가장 겁내는 두 단어
━ 나영무 박사의 '말기 암 극복기'(2) 암 환자의 하루하루는 그야말로 ‘전쟁’이다. 무엇보다 치유로 향하는 길은 험난함의 연속이다. 수술, 항암약물치료(항암
-
[그 영화 이 장면]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김동령·박경태 감독은 다큐멘터리 ‘거미의 땅’(2012)에서 세 명의 기지촌 여성을 만난다. 이 땅에서 자행되었던 폭력적 역사가 그들의 육체와 정신에 남긴
-
미군 목잘라 끌고갔다…짜장면 세그릇에 팔려간 그녀의 복수
27일 개봉한 영화 '임신한 나무와 도깨비'는 미군 기지촌 위안부 출신인 박인순이 스스로의 복수 이야기를 써내려가며 저승사자에 맞서는 여정을 다큐멘터리와 극영화의 경계를 넘나들며
-
중앙일보 '금융사기공화국' 시리즈, 씨티언론인상 대상 수상
중앙일보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 공화국 시리즈' 첫회. 중앙일보 사회1팀 강광우·하준호·박현주 기자가 지난해 8~10월 연재한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공화국’ 시리즈로
-
발굴 당시 투탕카멘 파라오는 어땠나, 한국서 본다 [아이랑GO]
아이가 “심심해~”를 외치며 꽁무니를 따라다닌다고요? 일기쓰기 숙제하는데 ‘마트에 다녀왔다’만 쓴다고요? 무한고민하는 대한민국 부모님들을 위해 ‘소년중앙’이 준비했습니다. 이번
-
돌아온 '여의도 저승사자'…오스템 2215억 횡령 사건 칼 댄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협력단이 상장사 역대 최다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45)씨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여의도 저승사자'로 불리는 협력단은 증권 및 금융 범죄에 특화
-
“독서나무와 체크리스트, 2가지면 끝” 성효쌤의 특급 독서전략 유료 전용
■ 「 ━ 바쁜 당신을 위한 세 줄 요약 · 독서가 집어 넣는 과정이라면, 글쓰기는 꺼내는 과정이다. 독서를 많이 한 아이가 구슬 서 말을 가진 부자라면, 글을 쓰는 아이는
-
원 없이 뛰러 왔다, 신바람 호랑이 이승우
1998년생 호랑이띠 이승우는 임인년 새해 부활을 외쳤다. 김현동 기자 이승우(24·수원FC)가 돌아왔다. 2011년 초등학교 졸업 직후 혈혈단신 스페인에 건너간 지 11년
-
‘저승사자 아들’ 정호영 떴다
DB 가드 정호영은 현역 시절 국가대표 포워드로 활약한 정재근(아래 사진) 아들이다. [사진 KBL] 프로농구 원주 DB 가드 정호영(23)은 ‘저승사자 아들’이라 불린다.
-
[삶의 향기] 희생, 그 거룩함에 대하여
유자효 시인 코로나19라는 미증유의 공포 속에 한 해가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어디서 어떻게 걸린 지도 모른 채 쓰러져가는 이웃들을 보며 우리는 병의 고통, 그리고 죽음의 비명과
-
"절대 나쁜집은 아닌데..." 남자도 무섭다, 신림 월세 50만원 복층
[유튜브 캡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일부 원룸의 열악한 환경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복층 구조’를 내세운 집들이 실제로 가보면 복층이라고 보기 어려운 경우가 적지 않았다.
-
[삶의 향기] 드라마 ‘도깨비’는 왜 환생을 말할까
허우성 경희대 명예교수 지난달 첫눈이 내렸다. 비도 섞여 오니 도깨비의 마음이 싱숭생숭해진 모양이다. 로맨스 판타지 드라마 ‘도깨비’를 뒤늦게 TV에서 보았다. 작은 아이가 열심
-
이재명주? 윤석열주? 테마주로 돈 벌었단 말 거짓인 이유 [Law談-김영기]
어느 기업의 주가가 연일 상승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실적이 개선된 것도 아니고, 특별히 투자 가치를 촉발할만한 기술력을 갖게 된 것도 아닌데 갑자기 주가만 오른다. 뭔가 있는
-
[그 영화 이 장면] 지옥
김형석 영화 저널리스트 연상호 감독의 ‘지옥’에서 지옥에 갈 사람은 허공에 갑자기 등장한 공포스러운 존재의 ‘고지’를 받는다. 짧으면 몇 초, 길면 몇 년 후에 지옥에 갈 거라는
-
증시 급등에도 골드만삭스 CEO “코로나보다 Fed가 더 무서워”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트레이더들이 주식 시황을 살펴보고 있다. [AP=연합뉴스] 오미크론 공포가 잦아들자 증시에 훈풍이 불었다. 코스피는 오랜만에 3000선을
-
[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47화. 신곡
살아서 죽음의 세계에 가게 된다면 어느 날, 한 사람이 산길을 걷다 짐승에게 쫓기게 되었습니다. 겁을 먹은 그는 벌벌 떨었지만, 그 앞에 한 사람이 나타나 그를 인도해주었죠.
-
‘작전’중 돌연 테마주 바람…이러면 꼬이는 '부당이득 계산법' [Law談-김영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의 실무와 관련한 현안 중 하나는 부당 이득 액수의 산정이다. 국내 자본시장법은 부당 이득의 규모에 따라 가중처벌을 한다. 뇌물 수수액이 많을수록 법정형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