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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금융사기공화국' 시리즈, 씨티언론인상 대상 수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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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 공화국 시리즈' 첫회.

중앙일보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 공화국 시리즈' 첫회.

중앙일보 사회1팀 강광우·하준호·박현주 기자가 지난해 8~10월 연재한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공화국’ 시리즈로 한국씨티은행이 선정한 ‘2021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대상을 수상했다.

‘2021 씨티 대한민국 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경제전반 ▶금융시장 ▶소비자금융 등 3개 부문 26편의 응모작 가운데 중앙일보의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공화국’ 시리즈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앙일보 금융사기공화국은 외환위기 25년이 지났지만 금융사기공화국으로 전락한 조희팔·IDS홀딩스·VIK·라임·옵티머스 등 1조원대 이상 5대 금융사기 사건으로 평생 모은 돈을 날린 서민 피해자부터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다각도로 대형 금융사기 사건의 원인과 대안을 추적한 디지털 연재 시리즈다.

학계 및 언론계의 경제∙금융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중앙일보 연재 시리즈에 대해 “소비자 피해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금융 사기가 진화한 과정을 살펴보고 법조계, 금융권, 정치권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대안과 해법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자 노력하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뜻깊은 기획물”이라고 대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이 기사 이후 금융범죄수사협력단 정식 출범, 금융사기예방시스템 마련 등의 사회적 영향력이 컸다”고 설명했다.

각 부분 으뜸상에는 ▶경제전반 ‘2021 부채 보고서-다가온 빚의 역습’(서울신문) ▶ 금융시장 ‘가상화폐 무풍지대’ (국민일보) ▶소비자금융 ‘불량코인의 늪’(아시아경제) 시리즈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 팀에게는 각 500만원 상당의 순금 기념패가 수여된다. 대상을 수상한 중앙일보 대표 1인에게는 미국 컬럼비아대 저널리즘 스쿨의 1주 과정 세미나 연수 참가 기회가 부여된다. 연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창궐에 따라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서민 꿈 짓밟은 금융사기공화국(www.joongang.co.kr/series/11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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