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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사람 사진공모 6월 1등 임상호씨 '기술인의 자부심'
제4회 일하는 사람 사진공모 6월전의 1등은 임상호씨의 ‘기술인의 자부심’(사진)이 선정됐다. 무더운 여름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이 실습복을 입고 용접기술을 연마하는 모습을 담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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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날자, 탄성이 터졌다
로베르토 볼레는 “유년기엔 나도 많이 불안했다. 열다섯 살 때 루돌프 누레예프로부터 ‘재능 있다’란 얘기를 듣는 순간, 내 방황도 끝이 났다”고 말했다. 사진은 2008년 ‘볼레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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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세기를 빛낸 발레리나 톱10
최민우 기자발레의 꽃은 역시 발레리나다. 그가 세상의 중력을 외면하듯 한껏 뛰어오를 때 관객은 집중했고, 인간의 신체를 거부하듯 가냘픈 움직임으로 무대를 거닐 땐 숨죽였다. 발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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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4% … 한국 발레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유료 점유율 102.4%를 기록하며 국립발레단 50년 역사상 최고의 흥행작으로 오른 ‘호두까기 인형’의 우아한 무대. 요즘 부쩍 성장한 한국 발레의 위상을 보여준다. [사진 국립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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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쇼이 무대에 우뚝 섰다 … 모스크바가 박수 쳤다
김지영·이동훈(가운데)이 주인공을 연기한 ‘스파르타쿠스’의 볼쇼이 무대. 공연 뒤 관계자들은 “김지영은 심장을 파고드는 드라마틱한 연기가 일품이다. 이동훈은 점프력이 놀랍다”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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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발레단 김지영·이동훈, 볼쇼이 무대
올 4월 서울 예술의 전당 무대에 올려진 ‘스파르타쿠스’에서 함께 연기한 이동훈(왼쪽)과 김지영.[사진 국립발레단]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김지영(34)·이동훈(26)씨가 러시아 볼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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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한국인 첫 세계 메이저 발레단 수석 무용수에
[연합뉴스] 발레리나 서희(26)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ABT) 수석 무용수에 등극했다. ABT는 7일 홈페이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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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d 명작 발레 10선
2012년은 발레 애호가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세계 유명 발레단의 내한 공연 및 국내 발레단의 대작들이 준비돼 있으니까요.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는 낭만 발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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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호·조흥동 한 무대 선다, 선동열·최동원이 맞붙는 셈이다
한국 춤의 최고수를 가리자-. 조흥동(70)과 국수호(63). 둘은 한국 무용의 양대 산맥이다. 1990년대 이후 20여 년간 전통 춤판을 양분해 왔다. 강한 라이벌 의식 탓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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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20세기 안무가 9
17세기 프랑스의 루이 14세가 발레 중흥을 이끈 이후 발레는 오랜 기간 극장 무용의 전부였다.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몸짓으로 추앙받았다. 하지만 20세기 들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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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G20 부산회의 감상문
“모든 경제 주체가 자신의 경쟁 상대는 국내가 아니고 글로벌 사회라는 걸 알아야 한다.”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2월 본지 인터뷰에서 했던 말이다. 당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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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재무장관 부산 회의 결산] ‘경제 전쟁터’에서 직접 뛴 3인
포토세션에서는 다 같이 웃으며 “치~즈”를 한다. 그러나 그 전까지, 각국 대표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 끊임없이 전략을 바꾸고, 때론 목소리도 높인다. 국제회의장이 ‘전장(戰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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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가 … 물속으로 풍덩
“발레만 잘하면 됐지, 무슨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선수도 아니고….” 유니버설발레단 수석무용수 황혜민(32)씨는 입을 실룩거렸다. 2주 전 상황을 기억하는 게 싫은 듯 보였다. 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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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꾼들이 목매는 ‘봄의 제전’ 피나 바우슈의 요리법은?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20세기를 대표하는 발레음악이다. 그런데 만만치 않다. 첫 대목 바순의 솔로는 생뚱맞고, 툭툭 튀어나오는 관악기는 귀에 거슬린다. 불협화음이 난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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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발레 따라하기 싫어 ‘사고’친 지 15년 …
김인희(48·왼쪽)·제임스 전(51) 부부는 아이가 없다. 김인희 단장은 “애가 있었으면 발레단 활동을 계속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전은 현대무용가 안성수씨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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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특례 인정 국제무용대회 4개 늘린 문화체육관광부
무용계 병역 특례 논란이 가열되고 있다. 20대 남성 무용수를 위한 보호 장치라는 입장과 스포츠 분야와의 형평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반론이 맞서고 있다. 국립무용단의 2007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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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서희 그녀는 세계를 보고, 세계는 그녀를 본다
서희는 사진 욕심이 많았다. 세 벌의 의상을 준비해 왔고, 한 컷 찍을 때마다 쪼르르 달려와 카메라를 쳐다보곤 “손 동작이 어색하네”라며 자신의 포즈를 분석했다. 고난도 점프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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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무용단 내년에 만든다
무용계의 오랜 숙원이었던 국립현대무용단이 창단된다. 반면 국립극장 산하 예술단체인 국립극단은 재단법인으로 독립한다. 두 사안 모두 문화체육관광부의 내년도 주요 사업으로 확정돼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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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그녀, 춤추지 않고 춤을 추다
쥘리에트 비노슈는 춤추지 않았다. 단지 말을 하고, 말이 나오는 데로 몸을 움직였다. 근데 그게 또 춤이었다. 이 무슨 모순적 표현이란 말인가. 그게 비노슈였다. 춤이 아니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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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무용극 ‘홍등’
막이 쳐졌다. 뒤편에서 쏘여지는 조명, 남녀 주인공은 어느새 그림자로만 움직였다. 빛이 다가가고 멀어짐에 따라 커졌다 작아지는 형상은 마치 관객의 심박수처럼 요동쳤다. 둘의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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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현대 무용의 혁명가’ 피나 바우슈 서울나들이
거품으로 몸을 가린 그녀는 어떤 숨을 쉬는 걸까. 이번에 공연되는 ‘네페스’. [LG아트센터 제공] 연극과 무용이 결합된 ‘무용극’을 처음으로 창시하며 ‘현대 무용의 혁명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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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크게 다쳐 대수술 내 춤은 그때 부활했다 ”
유럽과 남미가 축구의 양대산맥이라면, 무용은 유럽과 미국이 전세계 흐름을 주도해 오곤 했다. 그런데 최근 현대 무용의 새로운 메카로 떠오른 지역이 있으니 바로 이스라엘이다.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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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무용@2006문화계] 전문가 7인이 뽑은 올해의 작품
아무리 순수 예술이 어렵고 찬바람이 쌩 분다 해도 자기 길을 가는 이들은 그리고 빛나는 작품은 있게 마련이다. 2006년 연극.무용계가 거둬들인 최고의 수확이라 할 만한 작품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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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입경제] 경제부처 '여풍'… 신입 사무관 절반
정부 경제부처에서 여성 사무관 돌풍이 거세다. 22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최근 재경부에 배치된 10명의 신입 사무관 중 절반인 5명이 여성이었다. 최근 8명의 사무관을 받은 농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