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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발레리나’ 이어, 볼쇼이 발레단 공연도 취소
공연명과 내용 변경 전 홍보용 포스터(왼쪽)와 변경 후 포스터.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 무용수들이 출연 예정이던 ‘발레앤모델 슈퍼콘서트 2024 in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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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예술의 전당 내한공연 무산
스베틀라나 자하로바 ‘푸틴의 발레리나’ 스베틀라나 자하로바(45·사진)의 내한 공연이 결국 무산됐다. 15일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과 예술의전당은 ‘모댄스’를 둘러싼 논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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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순원의 문학적 장인의식 폄하해선 안돼"
"한국의 근현대문학사를 지배해온 역사의식의 강박에서 벗어나 황순원의 문학이 지닌 근대성의 역사적 지평을 온당하게 평가하고, 그의 문학의 탁월한 성과를 불러온 철저한 문학적 장인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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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러시아 '민족 발레'!…볼쇼이의 스파르타쿠스
힘이 넘치는 그들의 무대를 보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과연 '민족 발레'란 무엇인가. 우리의 설화나 소설을 다룬다고 그게 곧 한국 발레를 대표한다 할 수 있을까.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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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산림청, 한국외환은행, 한일은행 外
◇ 산림청〈국장 전보〉▶중앙공무원교육원 고위정책과정 파견 徐承鎭〈서기관 전보〉▶세종연구소 세계화과정 파견 趙柄徹▶한국농촌경제연구원 파견 廉尙哲 ◇ 한국외환은행〈국내 점포장〉▶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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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무용] 몸을 해부하다, 감정이 드러나다
장인주무용평론가가을은 축제의 계절이다. 공연계도 예외는 아니다. 지역 문화축제부터 세계적 작품을 소개하는 공연예술제까지 그야말로 풍성하다. 그중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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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무대 서는 73세 칼송 “표현엔 나이의 한계 없죠”
73세의 무용수 카를린 칼송. 그가 안무한 세 작품을 엮은 ‘단편들’은 올해로 19회째를 맞이한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출품작이다. 이 중 칼송은 ‘Black over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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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꼽 잡는 서민 발레, 우아한 몸개그·익살 연기 압권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국립발레단 ‘고집쟁이 딸’ 국립발레단 신작 ‘고집쟁이 딸’에서 리본 파드되를 추는 리즈(박슬기·오른쪽)와 콜라스(허서명). 건초더미가 쌓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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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고 신난다” 댄서 배틀 ‘스우파’ 영상 3억 6000만 뷰…춤 전성시대 활짝
━ [SPECIAL REPORT] 백댄서, 주인공이 되다 ‘스우파’ 파이널에서 노제(가운데)가 안무한 ‘헤이마마’를 추는 각 크루 리더들. [사진 Mnet] “K댄스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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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치 음악, 클럽서도 즐기는 비트…‘힙’한 B급 감성 댄스 더해져 시너지
━ 국악 크로스오버 열풍 이날치 인기의 도화선이 된 한국관광공사의 ‘필 더 리듬 오브 코리아’ 영상의 실질적 주인공은 관광명소를 배경으로 ‘관광버스 댄스’ 같은 춤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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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무용] 평창으로 간 안나 카레니나
장인주 무용평론가요즘 국립발레단은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준비로 분주하다. 발레단이 올림픽 준비를 한다니 의아할 수도 있지만, 올림픽 행사의 일부로 펼치는 문화올림픽 중 한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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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 발레리나 박세은 “나는 항상 부족하다”
발레리나 박세은이 5일 ‘브누아 드 라 당스’ 갈라 공연에서 조지 발란신의 ‘주얼’ 3부작 중 ‘에메랄드’를 연기하고 있다.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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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무용] 당신의 바닥은 누군가의 하늘?
장인주무용평론가쓰레기통 앞에 한 소녀가 추위에 떨고 있다. 작고 여리지만, 당차고 의욕적이다. 작은 공간을 헤집으며 살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소녀 앞에 나타난 속칭 된장녀. 선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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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설어서 더 멋져” 국악·전통춤에 젊은 관객 몰려
현대적 감각으로 무장한 전통 뮤지션이 ‘9시에 만나요’란 타이틀로 2주에 걸쳐 대학로 예술극장에 출연했다. 풍물을 스타일리시하게 재현한 유희컴퍼니.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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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춤사위 본 리옹 청년 “최고급 프랑스요리 같다”
8일 프랑스 리옹 원형극장 야외무대에 오른 국립무용단의 ‘묵향’이 3000여 현지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사진 국립극장]8일 오후 10시(현지시간) 프랑스 동남부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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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어머니와 6남매 호텔 전전 13세에 발레 시작해 인간 승리
미국 최고의 발레단인 아메리칸발레시어터(ABT)에서 창단 75년 만에 첫 흑인여성 수석무용수가 탄생했다. 흑인 여성으로 발레계의 세계적인 스타가 된 것은 1960년대 활동한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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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은 육체 아닌 정신의 산물” 우리 시대 발레의 마지막 전설
20세기 최고의 발레리나 마야 플리세츠카야(Maya Plisetskaya)가 2일 89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그는 러시아 볼쇼이 발레단의 전설이었고, 안무가이자 예술감독인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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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 한국인 첫 세계 메이저 발레단 수석 무용수에
[연합뉴스] 발레리나 서희(26)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American Ballet Theater·ABT) 수석 무용수에 등극했다. ABT는 7일 홈페이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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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무용] 미래의 예술가를 기대한다면
장인주무용평론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차세대 열전 2016!’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개설한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의 성과 발표회다. 공연예술(연극·무용·음악·오페라)뿐 아니라 문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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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예술 - 무용] 새로운 시대, 새로운 춤
장인주무용평론가 1968년 5월 프랑스에서는 68혁명이 일어났다. 발단은 단순했다. 베트남전쟁에 반대한 일부 과격파가 체포되자 낭테르 대학 재학생들이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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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욕망의 강렬한 드라마 ‘리노베이션 무용극’의 탄생
장윤나 이의영 박혜지 이요음 확 달라진 무용극을 만난다. 국립극장의 2016-2017 레퍼토리 시즌 폐막작이자 국립무용단이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무용극 ‘리진’(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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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 外
인문·사회 ● 감정은 사회를 어떻게 움직이는가(박형신· 정수남 지음, 한길사, 432쪽, 2만4000원)=감정이 개인의 사회적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어떻게 사회 변화를 촉진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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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바의 궁중무용, BTS가 대통령 앞에서 춤추듯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현대무용가 김재덕 ‘다크니스 품바’로 유명한 현대무용가 김재덕이 서울시무용단 ‘일무’(5월 19~2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종묘제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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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질 군무’로 무대 점령…“춤은 변화하고 도전해야”
━ [유주현의 비욘드 스테이지] 안무가 매튜 본 원조 맛집을 아류가 따라갈 수 없듯, 공연 예술에서도 원작을 넘어서는 재해석은 좀처럼 나오기 힘들다. 하지만 발레의 대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