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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性)과 겐지모노가타리의 나라
[월간중앙] 1천 년 전 궁중 섹스 스토리가 탄생하고, 도쿄대 출신 여성이 AV배우로 활동… 어린이들도 금단 세계로서 성의 동경(憧憬)이 아닌, 생활로서의 성에 일찍 눈떠 일본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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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순국 105주년 … 안중근 최후의 현장, 뤼순을 가다
순국 105년을 맞은 안중근 의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09년 단지동맹((斷指同盟) 직후의 안 의사. 내가 한국 독립을 회복하고 동양평화를 유지하기 위하여 3년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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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뱌오 탈출 보고받은 마오 “어디든 가도록 나둬라”
문혁 초기 천안문 성루에서 린뱌오(오른쪽 둘째)가 측근들과 얘기를 나누는 모습. 오른쪽 끝에서 저우언라이가 그들의 말을 엿듣고 있다. [사진 김명호] 1971년 9월 13일 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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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뱌오 사망 소식에 장제스 "마오의 팔 하나가 날라갔다"
1971년 9월 13일 0시 정각, 린뱌오(林彪·임표) 부부와 아들을 태운 차량이 베이다이허(北戴河)의 여름별장을 출발했다. 경비초소에 이를 무렵 총성이 울렸다. 동승했던 비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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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잡이’ 쿵린쥔, 이모 쑹메이링 빼닮아 주변서 쑥덕
쑹메이링이 가는 곳에는 어디를 막론하고 쿵링쥔(왼쪽 첫째)이 있었다. 1943년 2월 장제스를 대신해 미국을 방문한 쑹메이링. [사진 김명호] 중국은 복잡한 나라다. 알다가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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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주임 꿰찬 저우언라이, 황푸에 붉은물 주입
황푸군관학교 정치부 주임 시절의 다이지타오. 1924년 봄 광저우. 20여 년 후, 국민당의 패배가 확실해지자 “책임이 크다”며 자살로 삶을 마감했다. [사진 김명호] 예외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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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수퍼 중국경제, 협업경쟁력으로 맞서야
안충영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경제학자 중국 광둥(廣東)성(省)에 省 대신 國자를 붙여 보면 우리 경제에 필적하고도 남음이 있다. 인구가 한국의 두 배를 넘고 면적이 한국의 두 배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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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병 위패 3260위 모셔 … 40년째 매일 새벽 5시 예불
올해 여든하나인 박태승 회장은 여전히 기개가 넘쳤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다’는 맥아더의 말이 절로 떠올랐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제는 현충일이었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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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에게 미쳐 산 30년 … "옥중생활은 성자·부처 같았다"
박삼중 스님은 자나깨나 염주 두 개를 가지고 다닌다. 그와 인연을 맺었던 사형수 둘이 직접 만들어준 것이다. 스님은 “힘들 때마다 그들의 영혼을 불러낸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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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1차관 조태용 … 아웅산 순직 이범석 사위
왼쪽부터 조태용, 박경국, 김경식.박근혜 대통령이 27일 외교부 제1차관에 조태용(58)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안전행정부 제1차관과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는 박경국(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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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차 판매 반 토막 날 정도로 심각”
프랑스 파리 근교 푸아시에 있는 푸조 시트로앵의 자동차 공장 조립 라인에서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프랑스의 PSA 푸조 시트로앵 그룹은 올해 유럽 위기로 직원 6800명을 감원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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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부패의 덫에 걸린 베트남
심상복경제연구소장 신흥시장 가운데 한때 특별한 관심을 모았던 베트남이 영 신통찮다. 자연 화제의 중심에서도 점점 밀려나고 있다. 최근 뉴스로는 지난달 다보스 포럼에서 대기오염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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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251) 장제스
▲장제스는 이싱(宜興) 장(蔣)씨였다. 대륙을 떠나기 직전 쑹메이링과 함께 시조(始祖)인 함정후(函亭侯) 장징(蔣澄)의 묘소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배하는 장제스의 뒷모습이 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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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항일전쟁 승리 기쁨 잠시... ‘5子’ 구렁텅이로
장제스는 이싱(宜興) 장(蔣)씨였다. 대륙을 떠나기 직전 쑹메이링과 함께 시조(始祖)인 함정후(函亭侯) 장징(蔣澄)의 묘소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참배하는 장제스의 뒷모습이 처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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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무대서 요즘은 한.미.캐나다...글로벌 삼국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선선해진 날씨, 인삼을 많이 찾는 철이 됐다. 그런데 인삼은 종주국인 우리 것이 최고일까. 그렇다고 생각한다면 다음의 퀴즈에 답해보자.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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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독무대서 요즘은 한.미.캐나다...글로벌 삼국지
지난 21일 충남 금산군 금산읍 ‘2011 금산세계인삼엑스포’ 현장. 평일임에도 50만㎡(약 15만3000평) 규모의 행사장은 방문객들로 북적거렸다. 체험학습을 위해 단체로 찾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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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운 융성 기회 … 선진국 문턱 단숨에 넘자”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31일 발표한 2011년 신년사에서 “새해 우리는 반드시 한반도 평화를 이루고 경제도 계속 성장시켜 나갈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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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포탄 떨어지면? 신세대는 스마트폰부터 꺼내 들었다
1일 대학원생 홍진아(27·여)씨에게 집 근처에 북한이 쏜 포탄이 무더기로 떨어졌다는 가상상황을 주고 어떻게 대피할 것인지를 물었다. 홍씨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의 3층짜리 빌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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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포탄 떨어지면? 신세대는 스마트폰부터 꺼내 들었다
서울도시철도공사가 운영하는 지하철 5호선 왕십리역 승강장 전경. 북한의 도발로 전시가 되면 이 곳을 포함해 지하 1~5층 지하철 역사 시설물은 한꺼번에 1만4000여 명이 대피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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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68) 장제스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이안궈(오른쪽)와 장웨이궈. 세 사람의 혈연 관계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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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최고의 예술은 적을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이안궈(오른쪽)와 장웨이궈. 세 사람의 혈연 관계는 영원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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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제스 “최고의 예술은 적을 같은 편으로 만드는 것”
항일전쟁 시기의 장제스(가운데)와 함께한 다 중일전쟁 시절 임시수도 충칭에 머무르던 쑹메이링은 온갖 병마에 시달렸다. 충칭에 신통한 의사들이 있을 리 없었다. 그래도 쑹은 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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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멘 국영TV 사장 후세인 오마르 바 살렘 “가족 중시하는 한국 드라마 인기”
“지난해 예멘에서 한국 드라마가 처음 방송된 뒤 한국 문화와 가전·전자·자동차 등 한국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멘 국민은 50년 전 최빈국이던 한국이 세계 경제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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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경영’ 기아차 3개 모델 올려 … BMW·아우디 고배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벡스코(BEXCO)가 주관하는 ‘201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 COTY, 이하 코티)’ 최종후보 10개 모델을 선정하는 과정은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