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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김구라, "제가 예능계의 막장아니겠습니까"
JTBC ‘썰전’에서 김구라가 막장 드라마를 즐겨본다고 밝혔다. 김구라는 ‘막장드라마’로 불린 수많은 작품의 줄거리부터 출연배우, 작가들까지 줄줄 읊으며 '막장 전문가'다운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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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썰전' 강용석 "40대, 내 인생이 드라마"…왜?
[사진 JTBC ‘썰전’ 제공] JTBC ‘썰전’ 66회에서는 ‘장르물 TV 전성시대! 나 … 너 어려워하냐?’를 주제로 최근 부쩍 어려워진 TV 프로그램들의 추세를 짚었다. 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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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러·미스터리·액션 … 칸이 불렀다, 이들 셋
왼쪽부터 ‘끝까지 간다’의 김성훈 감독, ‘도희야’의 정주리 감독, ‘표적’의 창감독. 올해 칸영화제에 초청된 세 편의 한국영화 감독들이다. 올해는 이름난 거장의 작품이 장편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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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음악 이상하다고? 인간이 더 그래
황신혜 밴드의 4집 의상은 김형태(왼쪽)가 손수 만들었다. 삽살개처럼 털을 두른 오른쪽이 허동혁. [사진 김재우] 때는 1997년, 문민정부 후기의 대중문화계를 놀래킨 사건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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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크라임씬', 머리좋고 감까지 좋다는 연예인 살펴보니…
JTBC 신규 예능프로그램 ‘추리게임-크라임씬’의 제작발표회가 9일 오전 11시에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연출을 맡은 윤현준 PD를 비롯해, 전현무, 박지윤, 홍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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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회에서 미래 공간으로 흥행 쾌속질주
온통 ‘설국열차’ 이야기뿐이다. 개봉 1주일여 만에 450만 관객을 끌어들인 폭주기관차 같은 흥행실적, ‘양갱’이라는 옛날 과자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해 자본주의 체제와 계급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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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썰전(舌戰) ⑦ 누아르 드라마 '무정도시'
‘무정도시’에서 경찰이지만 언더커버로 범죄조직에 잠입한 박사아들 정경호(왼쪽)와 그를 쫓는 형사 이재윤. 둘은 팽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준다. [사진 JTBC] 페이스북 ‘드라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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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에 담지 못한 상상력, 소설 쓰며 확 풀어냈죠
루시드 폴의외는 아니었다. 싱어송라이터 루시드 폴(본명 조윤석·38)이 소설집 『무국적 요리』(나무나무)를 내놓은 건. 시적 감성이 풍부한 노래 가사나, 시인 마종기와 교류한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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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빛나는 별난 도서관
『도서관 산책자』에는 특화된 작은 도서관도 여럿 소개된다. 대형 도서관에 비해 책 보유량은 적지만, 지역과 테마에 어울리는 책을 모아놓았다. 책은 그렇게 우리들 속으로 들어오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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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건 안 통해 … 안방극장, 발랄한 귀신이 대세
TV에서 무서운 귀신, 섬뜩한 구미호를 보던 때는 지나갔다. 드라마 ‘아랑 사또전’은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왼쪽)과 사또 은오(이준기)를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사진 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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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을 꼬집는 드라마, 대선을 생각하는 시청자들
2012 추적자 올 대선 정국에서 화제가 된 드라마 ‘추적자’. 개혁적 이미지로 자신을 포장하고 범죄를 은폐하려는 대권주자 강동윤(김상중·오른쪽)과 그에 맞서는 소시민 아버지 백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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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도남' 유행어 만든 조석 "내 웹툰 고료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지난해 말 주요 포털엔 갑자기 ‘시소’ ‘시소가 영어’가 인기 검색어로 떴다. 진원지는 이날 올라온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의 ‘연말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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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당 2000만원? 말도 안 되는 소문...3D·동영상...갖가지 기법 쏟아질 것”
지난해 말 주요 포털엔 갑자기 ‘시소’ ‘시소가 영어’가 인기 검색어로 떴다. 진원지는 이날 올라온 네이버 웹툰 ‘마음의 소리’의 ‘연말정산’ 편이었다. 이 에피소드에서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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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 형민우, 할리우드가 알아본 만화가
10여 년 전, 만화 『프리스트』를 만났을 때의 첫 느낌을 기억한다. 우리나라에 이런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었나. 그 정도로 만화가 형민우(38)의 그림은 강렬하고 개성이 넘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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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탄탄한 문장, 세밀한 묘사 … 이야기 된다 싶은 것들 넘쳐나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루 갖춘 ‘최고의 소설’을 찾는다는 취지로 중앙일보가 ㈜웅진씽크빅과 함께 제정한 제2회 중앙장편문학상 심사가 중반에 접어들었다. 8월 31일 응모 마감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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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하다 덩치 커졌네 인터넷 공짜소설 시장
순수문학의 인터넷 대이동이 본격화됐다. 15일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문을 연 ‘웅진 문학웹진 뿔’에서만 이제하·구효서·오현종씨 등 3명이 장편을 연재한다. 이들을 포함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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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인 22명이 뽑은 2009 기대작
그들이 돌아온다. ‘살인의 추억’의 탄탄한 감동에 이어 ‘괴물’로 한국영화흥행 신기록을 세운 봉준호, 칸영화제 감독상과 흥행성공을 고루 거머쥔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의 박찬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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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플래닛 테러’ 좀비와 싸우는‘외다리 여전사’
전직 고고댄서인 여주인공 체리 달링은 옛 남자친구 엘레이와 함께 살아남기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에 맞서 싸움을 벌이면서 점차 강인한 여전사가 되어간다. [사진=스폰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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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비디오] '색즉시공' 外
*** 색즉시공 '두사부일체'의 윤제균 감독이 만든 섹스 코미디. 늦깎이 대학생이 된 은식(임창정)은 고시 합격에 인생의 목표를 둔다. 차력 동아리에 가입한 뒤 은식은 에어로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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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킬링타임' 벗어난 캐나다식 SF스릴러
할리우드 영화는 친절한 연인 같다. 개인적으로 할리우드 시스템이 만든 장르 영화를 싫어하지 않는다. 매끈하게 빚어낸 그들의 영화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그럼에도 가끔은 지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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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 있으면…
결혼정보회사에서 일하는 커플 매니저가 자신의 고객에게 친밀한 감정을 느낀다. 신은경·정준호가 주연한 로맨틱 코미디. 여성 캐릭터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것이 영화의 장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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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드라 블록, 여형사되다 ‘머더 바이 넘버’
범죄영화를 보는 건 그리 유쾌한 체험은 아닐지도 모른다. 끔찍한 사건, 관련된 의심스런 인물들, 그리고 괴팍한 성격의 형사. 최근 만들어지는 범죄영화의 공통점이 있다면 좀더 잔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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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구원을 찾아서 영화 ‘나비’
어젯밤에 무슨 꿈을 꿨더라? 언젠가부터 지난 밤의 꿈을 전혀 기억할수 없게 되었다. 특별하게 기억할만한 내용도 아니고, 그 꿈의 장면들을 굳이 상기할 이유가 없어진 탓일 게다.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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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소더버그 감독의 신작 '트래픽'
'트래픽'은 영화보다 소문이 빨랐던 경우다. 화려한 수상경력은 이 작품에 기묘한 후광을 입히기에 충분했다. 뉴욕 비평가협회 작품상과 감독상 수상작, 전미 비평가협회 감독상 수상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