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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14좌 베이스캠프를 가다 초오유(하)
세계 6위봉 초오유(Cho Oyu·8201m) 북면 베이스캠프(5700m·이하 BC)는 히말라야 14개 봉우리 BC 중에서 가장 높다. 반면에 BC까지 가는 길은 편하다. 중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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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처럼 다시 놀아보세” 충남 보부상 화합 축제 재현
지난달 25일 부여 중앙시장에서 보부상 보존연구회가 길놀이를 하고 있다. [사진 충남문화재단]장돌뱅이, 등짐봇짐장수로 불리던 보부상들은 조선팔도를 누비며 민초들과 애환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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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조희봉, '하륜'으로 등장해 … "십팔자위왕설로 위협"
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쳐]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조희봉이 '육룡이 나르샤'의 하륜 역으로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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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조희봉, '하륜'으로 첫 등장해 … "십팔자위왕설로 위협"
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쳐]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조희봉이 '육룡이 나르샤'의 하륜 역으로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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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 칼럼] 평창과 다보스
송호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서울대 교수 봉평에서 대화로 가는 길은 온통 눈밭이었다. 눈을 뒤집어쓴 산기슭 초옥들의 가쁜 숨소리가 들리는 듯했다. 신부의 발걸음처럼 조심스레 구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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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책사 하륜 등장 … "십팔자위왕설로 위협"
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 [사진 SBS 육룡이 나르샤 캡쳐]육룡이 나르샤 하륜 조희봉조희봉이 '육룡이 나르샤'의 하륜 역으로 등장해 이목을 사로잡았다.15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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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 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⑬ 주문진으로 돌아간 것은 이튿날이었다. 그동안 집으로 수다스럽게 전화를 걸었던 사람은 떠난 이후로 전혀 소식이 없었던 철규였다. 그러나 자신의 소재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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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6장 두 행상 "저녁 사실 분인데 존칭을 써 드려야지요. "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야. 내가 그렇게 밸이 빠진 놈으로 보이나? 하루 종일 우리 좌판을 바라보고 있었다니까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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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실크로드 개척 巨商의 꿈 도전
하늘을 이고 사는 지붕 마을. 황천(荒天)과 맞닿은 대지…. 중국 서북부 고원지대 신장(新疆)위구르 자치구의 황량한 풍경이다. 한반도 면적의 여섯 배가 넘는 1백60만㎢의 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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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가마소테 누룽지
80년대를 무대로 달동네 하숙집 주인 할머니와 하숙생들 사이에서 벌어지는 자잘한 일상을 담았다. 교회 권사인 할머니가 집을 비운 사이 금기를 깨고 하숙생들끼리 술판을 벌이면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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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푸리 “17일 나눔장터, 우리가 간다”
서병수 한나라당 최고위원, 배덕광 해운대 구청장, 조성욱 해운대 산부인과 원장, 문정숙 상당초등학교 교장 등 해운대 지역 지도층 인사들이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위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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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우리 가족이 1년 기다려온 장터”
‘위아자 나눔장터’ 아시아나항공 부스에서 승무원들이 중국·일본 등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 기증한 세계 각국의 토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김성룡 기자] 파란 가을 하늘 아래 4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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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 나눔장터] 6만명이 나눔 잔치 … 날씨도 쾌청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장터에서는 6만여명의 시민·학생들이 참여해 베품과 나눔의 기쁨을 만끽했다. 오전까지 떠 있던 구름도 낮 12시 개회선언을 할 때 쯤 말끔히 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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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양
□…MBC-TV『인간시대』(24일밤8시5분)-「춤추는 도넛」. 김종선씨(36)는 8살때부터 장돌림이 돼 안해 본 장사가 없고 81년부터 자신이 고안해낸 특유의 디스코 요리동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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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험] 38년 '장돌뱅이' 학교 이사장 되다
서울 청계천에 아주 특별한 공구 상가가 한 곳 있다. 한국전쟁의 폐허 위에서 맨주먹으로 재건, 외국 기계 베껴가며 기술 자립, 단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는 구두쇠 정신,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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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눈엔 내가 가시"
이명박 한나라당 경선 후보가 13일 오후 서울 선대위 발대식에서 5대 강의 물을 담은 항아리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조용철 기자]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는 '대한민국 74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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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자나눔장터] “우리 보고 장돌뱅이 5총사래요”
위·아·자 나눔장터에 2년째 참가하는 전주 여울초등위·아·자 나눔장터에 2년째 참가하는 전주 여울초등학교의 어린이 장돌뱅이 5총사.(사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주현·장현호·박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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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흔적없고 물레방앗간만..-봉평 소설가 李孝石 생가
한때나마 상상의 지평 속에 자리했던 작품의 무대를 거니는 것은 눅진한 감상에 젖게 한다. 『길은 지금 산허리에 걸려 있다.죽은듯이 고요한 속에서 짐승같은 달의 숨소리가 손에 잡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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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짚신 신은 달이가 꽃신 신은 선예보다 당당하네
꽃신 김소연 지음, 김동성 그림 파랑새, 156쪽, 8500원, 초등 고학년 자립심이 부족한 요즘 아이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픈 아름다운 동화집이다. 신분 사회였던 조선 시대에도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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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속극 『장돌뱅이』
TV 「드라마」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TBC-TV 토요 연속극 『두 나그네』가 지난주로 끝나고 이번주부터는 새 연속극 『장돌뱅이』가 방영된다 (매주 토 밤 8시40분). 『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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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가게] 64만 명이 2890만원 '나눔의 정'
지난달 29일 열린 올해 마지막 아름다운 나눔장터에서 '어린이 장꾼'들이 손님을 부르고 있다. 나눔장터는 내년 3월 다시 문을 연다. 김상선 기자 봄부터 여덟 달 동안 토요일 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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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602.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37 그러나 어부들은 그녀의 수상쩍은 모습을 임신으로 보지 않았다. 장돌뱅이 생활로 전전하면서 몇 다발 챙겼다는 자세(藉勢)를 부리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녀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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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아라리난장
제5장 길 끝에 있는 길 며칠 동안이나 온데간데 없었던 조창범이 승희 앞에 불쑥 나타난 것은 울진 읍네장에서였다. 울진 경내에도 죽변.삼율.척산.흥부.매화.평해장이 있었다. 노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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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가출 항해 스토리 6개월의 준비, 그리고 출항
'요트를 타고 백령도에서 독도까지. 매월 첫째 금요일부터 사흘간씩, 1년동안 돈다'. 어찌보면 황당한 이 계획은 '우리 시대 최고의 한량(저는 물론 제 주위에서 모두 그럽니다)'이